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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송탄식부대찌개라는 말이 있다. 미군이 주둔했던 파주, 의정부, 평택 송탄에는 햄과 소시지를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이걸 넣고 끓인 찌개가 부대찌개로,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 ‘존슨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송탄식부대찌개는 말 그대로 평택 송탄에서 퍼져나간 부대찌개 방식이다. 흔히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재료를 적당히 넣은 개운한 맛, 송탄식부대찌개는 재료를 듬뿍 넣은 진한 맛으로 흔히 우리가 아는 부대찌개 맛이라고 한다. 송탄식부대찌개? 평택 송탄식부대찌개는 일반적으로 소시지와 햄을 듬뿍 넣고 여기에 치즈와 베이키드 빈스(토마토소스와 설탕에 재운 강낭콩을 푹 삶은 콩 통조림)를 넣어 맛이 걸쭉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식당마다 재료가 다르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일이 변화해 왔기 때문에 지금 와서 의정부..
요즘은 전국 어딜가도 있는 교동짬뽕 프랜차이즈. 아마 지명 들어가는 짬뽕집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을거다. 오산에 와서 오산역맛집 족발 먹으려다가 족발 다 떨어져서 선택한 곳이다. 근데 다른 교동짬뽕과 달리 여기만 "교동짬뽕판다"라는 이름을 붙였네? 체인점일까? 아니면 그냥 이름만 살짝 바꾼 순수 개인 업체일까? 오산 교동짬뽕 메뉴판 차돌짬뽕, 순두부 짬뽕 이런 건 일반 교동짬뽕 체인점에도 있는데 다른 중국집에는 잘 없는 것도 있다. 만두 짬뽕밥이나 갈비만두, 깐풍육같은 메뉴도 쏙 골라 팔고 있는 오산역맛집, 교동짬뽕판다. 메뉴 주문은 가게 입구에 있는 키오크스로 할 수 있어서 스마트하다. 탕수육 먼저 드릴게요~ 오산 교동짬뽕판다 탕수육은 짬뽕이랑 세트메뉴로 17000원에 팔고 있어서 시켰다. 벽에 국내산 ..
친구가 매운짬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았다. 원래 신논현역 근처 '신길동 매운짬뽕' 가려고 했는데 없어진 것 같다. 해서 찾은 게 강남 짬뽕맛집 뽕사부인데.. 체인점이다. 본점은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있고 여기 뽕사부 도곡점은 직영점이다. 30년 경력의 호텔 중식 주방장이 사장님이라고 한다. 뽕사부 도곡점 멀쑥한 새 건물 원래 다른 중국집이 있었는데 개편하면서 '뽕사부'로 다시 개업했다고 한다. 뽕사부라니, 이름이 중국집보다 술집이나 포차같네. 뽕사부 신메뉴로 "마라바지락볶음", "바삭가지튀김", "유린기" 등이 보인다. 이런 프랜차이즈가 동네 짬뽕집과 다른 점이 이렇게 신메뉴 관리가 잘 되고, 재료 양같은 것이 잘 개량화 되어 있다는 거. 상대적으로 동네 중국집은 면 상태나 건더기 종류, 국물 농도가 바..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3대족발집'이라는 말이 있다. 성수동의 성수족발, 서울시청앞 서소문 만족오향족발, 그리고 양재동 양재역 5번 출구 부근의 영동족발되시겠다. 이건 언제부터 정해졌는지 모르겠네. 이외에 4대 족발, 5대 족발집을 논할 때는 논현역의 리북집, 선릉역 뽕나무쟁이, 창신동매운족발, 용산의 평안도족발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영동족발 본점 영동족발 본점은 강남베드로병원과 사이를 둔 육교를 건너가면 있다. 옛날에 기아자동차가 애플과 애플카 협업을 한다 어쩐다 루머가 돌았을 때 "팀쿡이 양재동에 와서 족발을 먹고 갔더라"하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그때 그 양재동족발이 영동족발이다. 발렛 서비스는 4호점 앞을 이용하라는군. 양재족발 주차는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 주차가 편하지는 ..
구글 검색을 하다가 문득 마주친 양재동맛집 구글에서는 그냥 로 나와있네. 실제 간판은 말 할 것도 없고 네이버, 다음에서는 인데... 추억의 연탄갈비 2년 전에 방문한 장소라니, 확실히 우리의 구글 형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건가. 그나저나 2년 전에 나는 회사에 '모처럼' 들어갔었지. 그리고 회사 중역과 함께 갔던 곳이 여기다. 그 때 자리를 함께 갔던 사람들은 모두 퇴사하고 나만 남았으니 어찌 추억이 아닐 수 있으랴, 어찌.. 있으랴, 라니 아우 오글거린다. 하여간 내 추억도 깃든 양재동맛집, 양재역 8번 출구에서 좀 걸으면 나온다. 좁지만 주차장도 있다. 2021년 추억의 연탄갈비 메뉴판 2년 전보다 가격이 조금씩 오른 양재동맛집이다. 암소생갈비, 흑돼지생갈비, 주먹고기, 양갈비까지 두루두루 있..
뚝섬한강공원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바로 닿아서 좋다. 잠원한강공원이 신사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것과는 다르네. 일단 역사가 떡 하니 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순간이동해 왔다가 순간이동해서 떠날 수 있다는 거.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뚝섬 자전거대여점을 만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자전거대여점 이용요금 뚝섬 자전거대여점에는 2인용, 유아동승용 자전거까지 잘 갖춰져 있고, 요금도 기본요금과 1시간 초과시 추가요금으로 잘 세분화되어 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하이킹할 수 있는 것이다. 오후의 태양을 가린 구름 그리고 그 밑의 버드나무가 좋은 짝궁이다. 다음에 갈 때는 자전거 타고 저 끝까지 다녀와야지 와서 라면이랑 치킨이랑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자전거가 많이 ..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구경하다가 이제 점심을 먹어볼까? 싶어서 지도를 뒤져본다. 성수동 혼밥하기 좋은 곳 어디있나, 찾다가 근처에 쌀국수맛집이 있다길래 가봤더니 성수동맛집, 쌀국수맛집으로 유명한 '성수동 간판없는 집' 가보니까 실제로 간판이 없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영업하는 데다가 쌀국수는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의 '봉쥬르'도 쌀국수라 그곳과 쌀국수 라이벌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문 닫은 집 뒤로하고 그 다음에 간 곳은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이라는 집. 무슨 식당 간판이 인터넷 검색어처럼 생겼냐. 여길 간 건 뚝섬역 옆에 스타벅스가 있으니까 근처에서 점심 먹고 스타벅스 들어가려고 간 것. 수란이 있고, 김이 있고, 오징어가 썰려있는 전형적인 전주식 콩나물국밥으로..
속초여행코스 아바이마을에 갔는데 남자 혼자 뭘 먹어야 좋을까? 점심메뉴 고르기 1. 아바이마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일 것 2.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 찾다가 아바이회국수라는 게 유명하다길래 먹어보기로. 회냉면도 아니고, 회막국수도 아니고 그냥 회국수라고 간결하게 부르는 음식은 처음 봄 ㅋ 아바이회국수는 아바이벽화골목 근처에 있다. 아바이회국수 메뉴판 회국수 가격은 만원. 비주얼은 듣던 데로다. 제법 깊은 골의 그릇 위로 솟아오른 야채와 생선회. 회는 명태회를 쓴다고 한다. 회국수 메뉴를 다르게 부르자면 명태회 무침 소면 정도랄까? 아바이회국수는 과장 좀 보태 회 반, 국수 반임. 양 많다. 많은데 먹고 나면 그래도 아쉬움을 준다. 양이 많은데 먹고 나면 또 먹고 싶은 위력을 주는 메뉴다. 속초..
제주 은희네 해장국은 원래 제주에 있는 집이다. 제주에 있는 체인점 중에서도 두 집만 본래 은희네 해장국이고, 부천 상동점을 비롯해 서울 일대에 있는 은희네는 '하솔FnB 프랜차이즈'에서 만든, 일산에서 시작한 곳이다. 본점의 친척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제주에 있는 은희네 해장국에서 기술 이전 받고 정식으로 로열티도 지급한 곳이라고 한다. 나는 부천 소풍 CGV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이곳을 찾았다. CGV에서 가는 길은 10분 거리, 상동역 3,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부천 상동점. 빌딩 틈바구니에 있어서 나처럼 눈을 지도에만 두고 갔다가는 주변 상가를 휘돈 뒤에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부천 상동점 메뉴판 제주도 본점 메뉴..
10일 토요일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다녀왔다. 이날 , , 를 예매했는데 각기 아침, 점심, 저녁에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종일 'CGV소풍'에 있다가 왔네. 관객에게 최고 영화 투표하라길래 투표하고 왔다. 영화제 에서 뽑은 에 나온 작품은 , , , , , , 여섯작품이다.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는 못봤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매력적이었다. 나에게 전능한 권력이 주어졌다가 실수로 몇초만에 현실로 돌아온 가 재미있었다. 영원을 꿈꾸며 박제를 선망하는 박제 전문가 여자, 그리고 마찬가지로 영원을 꿈꾸며 박제품 지원에 응한 남자의 이야기, 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작품들을 제치고 내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우수작으로 선정한 건 세르하트 카라슬란Serhat KARAASLAN 감독의 작품,이었다. 범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