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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도가족여행 (6)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여행이란 다시 또 온다면...이라는 기억을 남기는 것 제주도가 그렇다. 몇 번을 갔는데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또 오면 어디를 갈까? 상상하게 만든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렌터카를 제시간에 반납하고 제주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건 출발할 때 찍은 공항 게이트 바깥풍경이다. 공항에 오면 출발과 도착이 만난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을 뚝 떼서 여행을 다녀왔을 때, 그 시간을 비끄러맨 매듭이 공항에 있다. 그래서 공항에 오면 언제나 출발같고, 뭐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제주도에 온다면 버스로 제주국제공항은 빠져나오는 게이트마다 다른 노선의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나중에 차 없이 혼자 제주도 올 일 있을까, 싶어 알아보니 1번 게이트에서는 100번 버스를 타고 10분내에 ..
가려졌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놀라움제주도에는 엄청나게 큰 아쿠아리움이 있다. 마치 태평양 한 구역을 떼다 와서 유리막을 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동양 최대의 수족관는 아시아 최대 규모(연면적 2만5600m², 1만800톤)를 가진 아쿠아리움이다. 이는 의 약 11배에 달한다. 내가 63빌딩에 있는 수족관에 갔던 때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봐도봐도 펼쳐져 있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물론 어릴 때는 자기가 본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이 되기 쉽상이었지만, 그보다 11배가 크다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에 전시된 생물, 500여 종은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조 때문이다. 1층에 있는 식당, 카페쪽의 한쪽..
명불허전名不虛傳 : 명성은 헛되이 퍼지지 않음 유명해진 것은 이유가 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을 찾았다. 여럿이서 이견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론 역시 회와 고기다. 더군다나 제주도에 왔다면, 고기는 제주도 흑돼지고, 회는 제주도의 자연산 회겠다. 제주도 가족여행 코스 2박 3일을 짤 때, 굳이 일부러 집어넣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건 횟집에 들러서 산지의 회를 실컷 먹는 것일테다. 쌍둥이횟집이 제주도의 대표횟집이라는 건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온갖 여행관련 책, 어플, 블로그 등에서 제주도와 횟집만 조합해도 쌍둥이횟집이 간판을 내미니까. 애초에 일부러 여길 오려고 하지는 않았으나, 공교롭게도 서귀포잠수함에서 걸어서 와도 될 거리에 쌍둥이횟집이 있었다. 얼마나 걸리지? 찾아보니까..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꿈을어렸을 때 손잡이를 돌려서 연필을 깎는 기계가 있었다. 그때는 그걸 샤파라고 불렀는데, 집에 있는 샤파가 집 모양이었다. 에 들어서는 순간, 드는 생각이, 그 연필깎이같이 생겼다는 것. 귀엽다. 생긴 것도 이름도. 저녁을 먹고 제주도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가족은 2박 3일 동안 이곳 에서 묵었다. 은 2분만 걸어도 세화포구 바다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세화포구 근처에는 여행객들을 의식한 음식점들이 많다. 이날 저녁을 먹은 도 주인 아주머니가 추천해 준 맛집이었다. 모두가 만족스럽게 먹었다. 영국남자 유튜브 동영상에서 한 게스트 여자분이 삼겹살을 가리켜 베이컨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연구한 결과물같다고 말했는데, 내겐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이 어떤 고기로..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찰 풍경제주도 관음사로 2박 3일, 가족여행 코스를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가는 길목, 관음사는 한라산 동북쪽에 있었다. 우리는 5.16도로를 타고 한라산을 올랐다. 이 도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박정희 정권의 업적을 강조하기 위한 건설물이다. 당시 국토건설단이라는 단체가 이 공사를 맡았는데, 이 국토건설단은 전두환 시절의 삼천교육대처럼 폭력배나 노숙자 등을 모아다가 도로 건설에 투입한 것이다. 이거 만들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니, 건설과정이 얼마나 혹독했을 지 짐작하겠다. 일당은 커녕, 닥치는데로 두드려 패서 사람을 불도저 삼아 밀어붙인 결과물이다. 죽을 고생을 한 사람들과, 실제로 죽은 사람들의 등골을 밟고, 우리는 몇 분만에 너무 쉽게 차를 타고 지나왔다. 이 5..
새로운 여행의 시작, 공항이다. 광주공항에 도착했을 때가 새벽 5시 33분이다. 7월과 8월에 걸쳐 있는 계절답게 덥고, 무엇보다 해가 길다. 벌써 광주가 다 환하다. 이번 여름휴가는 형 내외가 결혼하고 몇 개월 안된 시점에서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제주도로 2박 3일 일정으로 가기로 하고 한달 전부터 비행기를 예약해놓았다. 광주공항같은 경우 명시된 탑승시간에서 국내선은 25분 이내, 국제선은 45분 전에 수속을 완료해야 탑승할 수 있다. 우리는 만약을 대비해서 꼭두새벽부터 이렇게 달려온 것이다. 우리가 타는 제주도행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는 8시 15분 출발 예정. 8시 50분 도착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45분인 셈이다. 새벽에 도착한 광주공항은 텅 비어 있다. 광주공항을 한바퀴 빙 둘러보니 빠른 여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