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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조선이라는 나라 덕분에 생겨난 장소 전주 오목대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남원에서 왜구와 싸워 이긴 황산대첩을 기념한 곳으로 유명하다. 대승을 거두고 기분이 좋아진 이성계는 고려의 수도 개경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주에 들러 전주이씨 종친들을 모아 잔치를 벌인다. 그 장소가 바로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의 허브, 오목대다. 전주 오목대全州 梧木臺, Joenju Omokdae 한옥마을 동쪽으로 난 길은 한적하다. 걷다보면 곳곳에 한옥마을을 넘나들며 교감할 수 있는 길목이 있다. 오목대, 이목대 가는길이라고 써진 오목육교도 그렇고... 자만벽화마을과 오목대의 갈림길 육교 동쪽 너머로는 자만벽화마을[링크]과 이목대가, 서쪽으로는 오목대가 있다. 오목대 정자라고 하기엔 거의 하나의 별장 하나의 크기다.700년 전 쯤 이..
누각과 정자의 차이는?누각(樓閣)은 행사나 놀이를 위해 주변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높은 곳에 지은 집이다.이에 반해 정자(亭子)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곳으로 누각보다 규모가 작다. 누각과 정자를 합해 누정(樓亭)이라고도 한다.전주 한벽당은 누각이다. 보통 한벽루라고도 하는데, 한벽루는 한벽당 길 맞은편에 있는 한식당 이름이기도 하다. 참, 한벽루라는, 충북 제천 청풍면에 동명의 누정이 있기도 하다. 한벽당寒碧堂, Hanbyeokdang Pavilion 전주 한옥마을에서 오목대쪽으로 빠져나와 남쪽으로 좀 내려가면 한벽당이 있다.지금은 이 누각이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다리 아래쪽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한벽당기적비가 세워진 곳. 절벽 위에 꽃이 피어난 것 같은 느낌을 주..
한옥마을 옆의 또다른 관광지자만벽화마을은 전주 한옥마을 옆에 있다.한옥마을 서쪽 끝이 전동성당[링크]과 경기전[링크]이라면 동쪽 끝은 오목대[링크]다. 오목대에서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있는 마을이 바로 자만벽화마을이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관광지. 전주 자만벽화마을 이렇게 전주 자만벽화마을 버스정류장이 따로 있다.그런데 다니는 버스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 보통은 교통편이 좋은 전동성당부터 한옥마을 순회를 시작하게 된다. 여긴 주로 일정 후반부에 들르게 되더라고. 귀염돋게 전주 자만벽화마을의 그림은 약한 동화책 그림체에 추상화를 섞은 것 같은 작품들이 많다.인조적인 조형물이 얽힌 곳은 애니매이션 캐릭터가 주로 그려져 있고, 나무 풀 등이 많은 곳은 그에 걸맞게 자연물이 많이 그려져 있다. 서정적인 이렇..
해찰하기 좋은 곳 목적지에는 갈만한 곳, 이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가는 길을 이어주는 장소에 보통 근처 갈만한 곳, 이라고 '근처'라는 말을 붙인다. 춘포역이 그런 '근처 갈만한 곳'이다. 소속은 익산시면서 거리는 삼례읍에 가까운, 그러나 삼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그러면서 또 교통은 좋아 27번 국도에 바로 닿아있고, 전주, 삼례, 익산을 연결하는 111번 버스가 10분에 한대씩 다닌다. 전주 근처 갈만한 곳은 많고 익산 근처 갈만한 곳도 많다. 그러나 전주와 익산 사이의 근처에서 일정의 쉼표를 찍고 싶다면 여길 들러보길 권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라는, 묵은 것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춘포역 春浦驛, Chunpo Station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 건물 춘포역은..
걷다보면 맺힌 마음도 풀릴거야.자연스럽다는 말이 있다. 스럽다, 접미사는 보통 어른스럽다, 선생님스럽다. 대통령스럽다. 등 보통 인위적으로 된 모습에 많이 쓰이는데, 자연스럽다, 라는 말은 Let it be, 차원에서 여타의 '스럽다'와 대치된다. 그래서 자연스럽다, 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다.힐링여행이라는 게 다른 게 있을까? 자연스러워지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다. 그래서 보통 해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수목원이나 생태공원을 찾게되는 것이다. 오송제五松堤, Jeonju Osongjae lake 2011년 환경부 주최 자연환경 공모전 대상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건지산 둘레길에 생태호수공원 오송제가 있다. 오승지, 오송지라고도 불렸는데, 오송지는 연못 지池를 써서 호수 자체를 가리킨다...
조선의 뿌리가 되는 이씨 성 한자, 李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직계 조상은 신라 때 사람 이한李翰이다. 그가 바로 이씨 성 한자, 李를 조선왕조 500년에 걸쳐 흐르게 한 사람, 전주이씨의 시조다. 그리고 조경단(肇慶壇)은 그 이한의 묘역이고. 조경단肇慶壇, JoGyeongDan 건지산 둘레길 코스[링크]인 최명희 문학공원에서 연화마을쪽으로 내려오고, 여기서 계속 가다보면 전주 조경단이 나온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 3호의 문화재. 조경단의 한자를 풀면, 조경단(肇慶壇)의 조(肇)는 비롯하다. 경(慶)은 경사다. 조선이 건국된 경사가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뜻이다. 이곳의 문은 언제나 잠겨있다. 잠긴 문 틈으로 들어가 보는 조경단 카메라 렌즈를 문 틈으로 디밀어 본다. 이씨 성 한자 이야기 꽤 넓다. 왜 못들어가..
시간이 쌓이면 아름다움이 된다.역사여행은 그런거다. 흐르는 시간은 환경을 바꾸어놓지만, 바뀐 환경에 자신을 적응해서 살아남는다는 것. 그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나도 저 거대한 시간의 일부가 되어 조금이나마 아름다움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적지를 찾고, 오래된 거리를 걸어보는 역사여행은 그래서 아는 것만큼 보고, 느낄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PNB전주풍년제과 경원동 본점에 갔다. 수제초코파이를 먹으며 역사여행을 하고 왔다. PNB전주풍년제과 경원동 본점 역사여행, Since 1951 전주초코파이로 유명한 PNB전주풍년제과는 1951년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생긴 제과점이다. 그리고 60년,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서 여전히 영업하고 있다. 그 와중에 창업했..
옛도시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전주여행 해가 저문다. 전주한옥마을이 점점 어두워진다. 집집마다 불이 들어오고,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나는 걸었다. 오목대숨길[링크]을 걸어내려와 전주여행지의 야경을 거닌다. 노을을 당겨보는 전주여행 멀리 보이는 다리는 한옥마을이 있는 전주 교동과 서학동을 잇는 남천교다. 그 위의 정자는 청연루. 한옥마을은 횡으로 종으로 걷기 좋은 전주여행지다. 남쪽으로 걸으면 전동성당 지나 풍남문, 남부시장[링크]까지 가고, 서쪽으로 걸으로 걸으면 전주향교와 저 남천교를 만날 수 있다. 눈 쌓인 전주한옥마을의 저녁 저물녁 전주한옥마을의 파노라마 사진. 우측으로 일부가 보이는 산지가 오목대로 올라가는 쪽. 좌측으로는 전주향교가 있는 곳이다. 멀리 전주교육대학도 보인다. 이렇게 저물어가는 풍경..
숨이 트이는 듯한 여행길, 숨길. 숨길, 발음하면 고즈넉한 말이다. The way of Breath라고 영어로 말해봐도 좋다. 숨길을 숨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길이라고 규정하면 삶 그 자체가 숨길인 셈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20억번의 심장 운동을 한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20억 발자국의 숨길을 걷는 거겠지. 그런데 숨을 쉬어도 쉬는 것같지 않게, 제자리걸음처럼 살 때가 많다. 그래서 숨길은 말한다. 좀 걷고 삽시다. 숨 좀 쉬고 삽시다. 숨길 = 쉼터 = 둘레길이다. 오목대 숨길 전주한옥마을에 숨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길이 있다. 말 그대로 푹 쉴 수 있는 길. 오목대 숨길이 그렇다. 모바일지도에서 찾으려면 오목대길이라고 치면 나오는데 스카이뷰로 보면 오르막 내리막길을 볼 수 있어 이곳이 어디인지 정확..
그리는 데로 된다고 믿는다.사진이 없던 시대에는 초상화라는 것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나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초상화 속에 그 사람이 혼백이 깃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여기에 왕의 얼굴을 본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이고 보면, 왕의 초상화를 통해 왕의 혼백과 접신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전주 경기전이 그러한 장소다. 조선시대를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을 모신 곳, 왕의 혼백이 초상화 속에 살아있다고 믿은 그곳이다. 경기전慶基展, Jeonju Gyeonggijeon 경기전 앞을 지나는 길은 한옥마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해서 길거리 공연하는 버스커들의 터전이 되었다. 2013년도 사진. 밤인데다가 꾸진 폰카로 찍어서 저렇다. 내 사진첩 속에 이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