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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강원도여행 (8)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rzSen/btqvBqix6Jp/qKntGJ23gRHWIlKK4EgMpk/img.jpg)
말만 듣던 횡성한우 횡성한우, 횡성한우 말만듣다 먹어봤다. 뭐 횡성 가까이 가니까 잘 꾸며놓은 집은 거진 소고기집이다. 검봉산에 있는 삼척펜션부터 꼬박 2시간을 달려 횡성 한우집에 갔다. 가는 동안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모두 전날 과음, 아침 등산으로 몸이 노곤해져있는 상황, 잠이 왔다 갔다 차 안이 침묵을 달리자 운전자분께서 좀 빡치셨던 듯. 본인도 밤새 술 달려서 컨디션 안좋은데, 보좌해야 할 나도 그냥 헤롱헤롱거리고 있었으니까... 명가명품 횡성한우프라자 이곳은 운전자 분께서 오며가며 들르던 곳이라는데, 처음에는 상호가 뭔지 모르고, 그냥 근처 가면 알 수 있으시단다. 그리고 진짜 근처에 도착하자 스르르 도착한 횡성한우집 육사시미 굿 뭐, 이런데서 먹는 육사시미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이하 ..
이때다. 축제를 열자. 연말여행이 주로 연인들을 위한 코스라면 새해와 연초는 겨울 가족 여행 갈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한 해의 마지막이란 것이 낭만적인 데가 있다면 한 해의 시작은 보다 많은 사람과 희망을 외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아무튼 강원도 겨울여행도 이때 가장 많이 한다. 마침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경기장 주변 겨울 가족 여행지 추천지들이 각종 축제에 여념이 없다. 강원도 축제와 더불어 1, 2월 강원도 겨울여행 한번 떠나볼까? 평창송어축제 Pyeongchang Trout Festival, 17. 12. 22~ 18. 2. 25 평창에 가면 유난히 송어횟집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평창은 송어 양식 환경이 좋아 국내 최고의 송어 양식지이기 때문이다. 자연히 화천의 산천어 축제와 ..
7월의 여행지의 대미를 장식할 곳은2017년같은 경우 7월 28일(금요일)에서 7월 30일(일요일)까지 3일간 단양 마늘축제가 열린다. 7월 여행지로 국내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단양 구경시장과 상상의 거리에서 열리는 마늘축제에 들러봐도 좋겠다. 유명 요리사 불러다 마늘 요리도 하고, 마늘 모기퇴치제도 시연한단다. 이래저래, 뒤늦게 간 단양 구경시장우리 가족은 단양 마늘축제에서 살짝 벗어나 8월 1일에 이곳에 다녀왔다. 여름휴가를 7월 여행지로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 걸. 강원도 영월[링크]에서 1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코스로 충북 단양에 들른 것이다. 원래 단양에서 점심으로 마늘정식을 먹으려 했는데, 김삿갓 주거지[링크]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 바람에 그것도 놓쳤다. 단양 구경시장丹陽 九景市場, ..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이 태어난다. 강원도에는 웬만한 산들이 1000m를 훌쩍 넘긴다. 그래서 등산여행하면 강원도를 첫손에 꼽는 것, 설악산, 오대산을 시작으로 기라성같은 명산이 줄지어 있다. 영월군 쪽으로 김삿갓마을을 등산코스로 경유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마대산(1052m)이 김삿갓 유적지들을 품고있기 때문이다. 마대산은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의 접경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마대산 등산 코스마대산 기슭에는 김삿갓문학관과 노루목의 김삿갓묘역이 있고, 김삿갓 생가라고도 부르는 김삿갓 주거지가 마대산 중턱에 있다.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마대산을 완주하려면 8km정도 걸어야 하고,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등산여행 코스는 김삿갓 묘역에서 출발할 경우, 1.8km, 약 25분을 걸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있다. 김삿갓마을영월의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 다음 갈 곳을 찾기 시작했다. 노트북을 켜니까 윈도우8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눌러놓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5인치의 좁은 화면 속에 강원여행에 대한 온갖 지도와 포스팅, 관광상품정보들이 뜬다. 강원여행 안에서 영월을 찾아보았다. 영월에 또 뭐가 있나? 보니까 김삿갓마을이란 게 있다. 뭐냐, 이건. 나는 그냥 강원여행 테마 상품이겠니, 하면서 눌러보니까 진짜 행정구역이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마을 이름이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를 봤더니, 2009년. 김삿갓의 무덤이 그곳에서 발견되면서 마을 이름을 바꾼거란다. 그러면 그렇지. 이걸 또 강원여행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월에서 추친한거다. 김삿갓의 무덤과 생가..
이런 것을 모르고 살다니, 싶은 곳.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국내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안된다. 이 사진만 보고 감이 오지? 그렇다. 이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반도 지형이 아니다. 백두대간에서부터 태백산맥, 호남평야까지 그 높낮이와 길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거다. 아니 표현한 사람이 없으니까, '표현된'이겠다. 우연이라는 미묘한 분이 표현했다고 하면 될까? 이 미묘함이 이곳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등재시켰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형도라면 어렸을 적 한반도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토끼는 일본이 우리를 순진하고 나약한 민족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날조한 국토 모양이며 한반도는 원래 일본을 할퀴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고..
오래오래 묵고 싶은 숙소였다.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가 펜션예약해 숙박한 곳은 다. 뭐 어렸을 때 부모님 단체 여행으로 해수욕장 놀러가거나 그러면 얼핏 안에서 뭐도 해먹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한다. 지금와서야 그게 펜션이었구나, 하긴 하지만 말이다. 이거 예약은 형이 했는데, 아마 전에 영월여행 갔을 때 묵었던 경험을 살려 했을거다. 펜션 위치를 비롯해 가격 등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가족여행에도 이곳으로 숙박지를 정한 듯 하다. 처음에 엄마가 나더러 형이 예약한 어떤 방인지, 인터넷으로 보자고 했을 때, 펜션 예약한 간판 이름을 엄마가 잘 기억을 못해 한참을 이 이름, 저 이름으로 뒤적거렸다. 해질녘 바람소리, 저물녘 강물소리 등 한참을 찾다가 영월펜션, 강원도펜션, 원주펜션 등으로 접근했다...
혼자여행하기 좋은 청령포강원도 영월에 있는 청령포는 혼자여행하기 좋다. 이곳은 단종 임금이 15세의 어린 나이로 와서 17세에 끝내 죽임을 당하고 만 유배지이다. 이곳이 왜 섬이 아니라 포라고 부를까, 궁금했는데, 이곳은 섬 아닌 섬이다. 삼면이 서강의 물로, 그리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나 오갈 수 없는절벽이다. 이 청령포 속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을 단종이 얼마나 무력감을 느꼈을 지,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수양대군과 조정의 사람들을 얼마나 원망했을 지 생각해볼 수 있다. 지형 자체만으로 그 장소에 얽힌 사연을 웅변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혼자여행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자신만의 유배지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청령포만큼 혼자여행하기 좋은 곳은 드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