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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여행 (7)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섬이었던서해바다의 간척지에 도로가 2017년도 12월에 연결된 바 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장자도까지 잇는 이 도로는 총 8.8㎞의 길이로, 왕복 2차선이다. 이 도로는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 군산 인근 해역의 고군산군도 섬들을 연결한다.덕분에 예전에는 근해유람선을 타고서야 갈 수 있었던 선유도를 자가용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전주에서 선유도까지 선유도로 접어드는 새만금방조제는 북전주 IC에서 60km거리로 50분 정도 가면 나온다. 여기에서부터 바다를 가르고 달려 25분 정도 가면 선유도 중앙에 있는 주차장에 도달한다. 예전에 나 혼자서 군산여객터미널에서 배타고 선유가 가본적 있는데 이때는 거의 오전 내내 버스타고 해서 군산가서, 오후에 여객터미널에서 배 탔던 기억...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 제주도 관광지, 만장굴은 길이 7k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용암동굴이다. 화산이 터지고 용암이 흐를 때 겉은 식어 딱딱해졌는데 안쪽은 액체상태의 것이 빠져나가 동굴이 된 것이다. 근처에 있는 김녕사굴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98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호를 위해선지 전체 굴 길이의 1/7인 1km구간만 통행을 허용하고 있었다. 만장굴에 들어오자 갑자기 에어컨 튼 건물에 들어온 것처럼 서늘했다. 동굴 안 기온은 10도에서 15도 사이로, 적당히 도톰한 옷을 입어야 할 정도다. 만장굴 관람 소요시간은 40분 정도이며, 이때문에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까, 밖에 있는 화장실에 미리 들르라는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간단히 말해 동굴 속에 얘들 오줌 누이지 말라는 이야기다. 아, 그리고 안에..
새로운 여행의 시작, 공항이다. 광주공항에 도착했을 때가 새벽 5시 33분이다. 7월과 8월에 걸쳐 있는 계절답게 덥고, 무엇보다 해가 길다. 벌써 광주가 다 환하다. 이번 여름휴가는 형 내외가 결혼하고 몇 개월 안된 시점에서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제주도로 2박 3일 일정으로 가기로 하고 한달 전부터 비행기를 예약해놓았다. 광주공항같은 경우 명시된 탑승시간에서 국내선은 25분 이내, 국제선은 45분 전에 수속을 완료해야 탑승할 수 있다. 우리는 만약을 대비해서 꼭두새벽부터 이렇게 달려온 것이다. 우리가 타는 제주도행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는 8시 15분 출발 예정. 8시 50분 도착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45분인 셈이다. 새벽에 도착한 광주공항은 텅 비어 있다. 광주공항을 한바퀴 빙 둘러보니 빠른 여행 수..
시간을 다시 되돌려 그곳에 가고 싶다.강원도 숙소에서의 저녁. 이날 만찬으로 펜션에서 바베큐파티를 열었다. 펜션측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제공했다. 원래 상추랑 야채들도 제공하니 고기만 사가지고 오는 식이었는데, 장마로 상추들이 못 쓰게 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상추, 깻잎, 고추같은 걸 사왔다. 펜션으로 들어오는 마을 초입에 바베큐할 때 쓰는 삼겹살, 목살, 소시지 등을 파는 가게가 있어 거길 이용하면 된다. 다시 나가기 번거로우니 펜션을 이용한다면 올 때 한번에 고기를 사오길 추천한다. 아마 인근 영월 학산 기슭에 운학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강원도 숙소들을 비롯한 업체들이 바베큐파티 물품 수요를 그곳에서 충당하는 듯 하다. 측에서 밭에서 직접 딴 감자와 옥수수를 제공했다. 옥수수같은 경우 요청하면 준다고 해..
오래오래 묵고 싶은 숙소였다.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가 펜션예약해 숙박한 곳은 다. 뭐 어렸을 때 부모님 단체 여행으로 해수욕장 놀러가거나 그러면 얼핏 안에서 뭐도 해먹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한다. 지금와서야 그게 펜션이었구나, 하긴 하지만 말이다. 이거 예약은 형이 했는데, 아마 전에 영월여행 갔을 때 묵었던 경험을 살려 했을거다. 펜션 위치를 비롯해 가격 등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가족여행에도 이곳으로 숙박지를 정한 듯 하다. 처음에 엄마가 나더러 형이 예약한 어떤 방인지, 인터넷으로 보자고 했을 때, 펜션 예약한 간판 이름을 엄마가 잘 기억을 못해 한참을 이 이름, 저 이름으로 뒤적거렸다. 해질녘 바람소리, 저물녘 강물소리 등 한참을 찾다가 영월펜션, 강원도펜션, 원주펜션 등으로 접근했다...
혼자여행하기 좋은 청령포강원도 영월에 있는 청령포는 혼자여행하기 좋다. 이곳은 단종 임금이 15세의 어린 나이로 와서 17세에 끝내 죽임을 당하고 만 유배지이다. 이곳이 왜 섬이 아니라 포라고 부를까, 궁금했는데, 이곳은 섬 아닌 섬이다. 삼면이 서강의 물로, 그리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나 오갈 수 없는절벽이다. 이 청령포 속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을 단종이 얼마나 무력감을 느꼈을 지,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수양대군과 조정의 사람들을 얼마나 원망했을 지 생각해볼 수 있다. 지형 자체만으로 그 장소에 얽힌 사연을 웅변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혼자여행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자신만의 유배지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청령포만큼 혼자여행하기 좋은 곳은 드물 것이다...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 좋은 다슬기해장국전주에서 9시쯤 출발해서 12시쯤 강원도 영월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가족끼리 다녀오는 1박 2일의 강원도여행. 휴가를 맞아 형이 합류했다. 학교 선생님인 아버지는 방학이었고, 나야 뭐, 365일 휴가니까. 영월에 국한시켜서 맛집을 검색해보니까 가 많이 뜬다. 동강은 서강과 함께 영월에 흐르는 강 이름인데, 고장 이름이 메뉴이기도 하고, 동시에 가게 이름도 되는군. 블로그적으로 말해서, 주인분이 키워드를 잘 잡으신 것 같다. 간단 명료하면서 모든 걸 집약한 간판이네. 단점은 유사 이름이 많아진다는 거? 인터넷 지도에 쳐보니 벌써 동일 이름도 여러 군데다. 그리고 , 등 헷갈리는 간판도 많고. 여기는 이라고 뜬다. 체인점도 두는 듯. 고기는 저녁에 먹을 거니까 점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