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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시간이 쌓이면 아름다움이 된다.역사여행은 그런거다. 흐르는 시간은 환경을 바꾸어놓지만, 바뀐 환경에 자신을 적응해서 살아남는다는 것. 그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나도 저 거대한 시간의 일부가 되어 조금이나마 아름다움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적지를 찾고, 오래된 거리를 걸어보는 역사여행은 그래서 아는 것만큼 보고, 느낄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PNB전주풍년제과 경원동 본점에 갔다. 수제초코파이를 먹으며 역사여행을 하고 왔다. PNB전주풍년제과 경원동 본점 역사여행, Since 1951 전주초코파이로 유명한 PNB전주풍년제과는 1951년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생긴 제과점이다. 그리고 60년,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서 여전히 영업하고 있다. 그 와중에 창업했..
옛도시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전주여행 해가 저문다. 전주한옥마을이 점점 어두워진다. 집집마다 불이 들어오고,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나는 걸었다. 오목대숨길[링크]을 걸어내려와 전주여행지의 야경을 거닌다. 노을을 당겨보는 전주여행 멀리 보이는 다리는 한옥마을이 있는 전주 교동과 서학동을 잇는 남천교다. 그 위의 정자는 청연루. 한옥마을은 횡으로 종으로 걷기 좋은 전주여행지다. 남쪽으로 걸으면 전동성당 지나 풍남문, 남부시장[링크]까지 가고, 서쪽으로 걸으로 걸으면 전주향교와 저 남천교를 만날 수 있다. 눈 쌓인 전주한옥마을의 저녁 저물녁 전주한옥마을의 파노라마 사진. 우측으로 일부가 보이는 산지가 오목대로 올라가는 쪽. 좌측으로는 전주향교가 있는 곳이다. 멀리 전주교육대학도 보인다. 이렇게 저물어가는 풍경..
단 하나의 여행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하겠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집약시켜 놓은 압축파일과 같다. 어제 오후에 더위로 인해 미뤘던 성산일출봉 등반에 나섰다. 성산일출봉은 그간 제주도에 왔을 때 빠짐없이 들르던 코스다. 따져보니 7년에 한번꼴로 4번째 오르는데 한여름 여행은 처음이다. 제주도의 가장 동쪽, 성산일출봉은 보석함을 닮았다. 성산일출봉의 매력은 검은바위와 초목의 색이 어우러져 바라보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는 데 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각각 성산일출봉을 오르면서, 성산일출봉은 그때마다 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전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서도 성산일출봉에 가야한다고 했던 아버지의 선언도 일리가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 왔다면 성산일출봉에 가야한..
이런 것을 모르고 살다니, 싶은 곳.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국내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안된다. 이 사진만 보고 감이 오지? 그렇다. 이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반도 지형이 아니다. 백두대간에서부터 태백산맥, 호남평야까지 그 높낮이와 길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거다. 아니 표현한 사람이 없으니까, '표현된'이겠다. 우연이라는 미묘한 분이 표현했다고 하면 될까? 이 미묘함이 이곳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등재시켰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형도라면 어렸을 적 한반도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토끼는 일본이 우리를 순진하고 나약한 민족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날조한 국토 모양이며 한반도는 원래 일본을 할퀴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고..
나도 저기 가봤으면, 하는 전망을 보여주는 곳.여수해양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자산공원 해야정류장까지 2시간 동안 걸었고, 일출정에 도착했다. 힘들었다. 7월의 햇볕은 내려쬐고 짐은 무겁고, 분명 지도에는 자산공원의 일출정과 건너편의 오동도, 여수 엠블호텔이 지척인데 실물거리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그래도 벽화마을을 지나 여수해양공원을 거쳐 목적지인 자산공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여수해양케이블카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점점 가깝게 보였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걸어나갔다. 옛날에 1박 2일에서 이수근이 오르막길, 내리막길, 억양을 올렸다 내렸다 멘트하던 코너 있었는데, 그래 오르막 다음엔 내리막 나오겠지. 자산공원 안내도다. 자산공원의 시설은 산 하나에 걸쳐 띄엄띄엄 놓여져 있다. 안내도의 저 빽빽한..
이야기는 길어질수록 힘이 세다.국내여행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둘레길이다. 둘레길이란 명소를 중심으로 주변을 돌도록 조성된 길인데, 지리산, 북한산, 등 대부분 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산의 능선을 타고 오르는 가장 짧은 구간이 아니라 되도록 걷기 좋은 완만한 구간을 잇기 마련이다. 군사적 목적 등, 그 효율성보다는 사람의 걸음걸이을 담은 굽이진 곳, 둘레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으므로,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갈만한 곳이 많다. 목포 유달산에도 둘레길이 있다. 길이 6.3킬로미터,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외지에서 차로 간다고 생각하고 주차장부터 코스를 잡자면 유달산 주차장-목포시사-달성사-특정 자생식물원-조각공원-어민동산-봉후샘-낙조대-아리랑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