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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월여행 (7)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평창올림픽 경기보고 어디 가볼만한 곳 없을까?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열리는 기간을 포함해서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38일간을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하였다.경기를 보고 나서 경기장 주변의 평창 여행지 없을까? 찾아본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홍보하는 여러 상품을 훑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평창 여행과 인근 영월 여행 등을 경기장 관람권과 패키지로 저렴하게 팔고 있다. 경기관람권 + 왕복교통권으로 평창 여행하기 루지,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피겨, 스피드스케이트 등 10여개 경기관람권에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평창 여행 상품이 있다. 원가 대비 56% 할인가에 판매하니, 왕복 교통을 이용하는 중에 강릉, 평창 주변 가볼만한 곳을 알뜰하게 돌아볼 수 ..
여행은 예상하지 못해서 더 좋은 것.김삿갓 생가까지 갔다오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오후 2시가 가까운 시각. 우리는 애초에 충북 단양에서 마늘정식을 먹자는 계획 대신 김삿갓 마을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모든 가게 앞에 김삿갓이 붙은 간판을 보니 영월 테마여행 비슷한 감상도 있었고, 아무튼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아 배고프다. 관광지에서 밥을 먹는다는 건 터미널 근처에서 먹는 밥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러니까 비싸고, 불친절하고, 맛없고, 이 세가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것도 웃기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식당에서 먹는 밥은 직접 해먹는 것보다 비싸고, 친지들의 집에서 먹는 것보다 불친절하고,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이 없다. 아 세번째는 아닐 수도, 어쨌든 너무 깐깐하..
농담이 아니라, 진짜 있다. 김삿갓마을영월의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 다음 갈 곳을 찾기 시작했다. 노트북을 켜니까 윈도우8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눌러놓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5인치의 좁은 화면 속에 강원여행에 대한 온갖 지도와 포스팅, 관광상품정보들이 뜬다. 강원여행 안에서 영월을 찾아보았다. 영월에 또 뭐가 있나? 보니까 김삿갓마을이란 게 있다. 뭐냐, 이건. 나는 그냥 강원여행 테마 상품이겠니, 하면서 눌러보니까 진짜 행정구역이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마을 이름이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를 봤더니, 2009년. 김삿갓의 무덤이 그곳에서 발견되면서 마을 이름을 바꾼거란다. 그러면 그렇지. 이걸 또 강원여행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월에서 추친한거다. 김삿갓의 무덤과 생가..
이런 것을 모르고 살다니, 싶은 곳.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국내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안된다. 이 사진만 보고 감이 오지? 그렇다. 이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반도 지형이 아니다. 백두대간에서부터 태백산맥, 호남평야까지 그 높낮이와 길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거다. 아니 표현한 사람이 없으니까, '표현된'이겠다. 우연이라는 미묘한 분이 표현했다고 하면 될까? 이 미묘함이 이곳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등재시켰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형도라면 어렸을 적 한반도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토끼는 일본이 우리를 순진하고 나약한 민족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날조한 국토 모양이며 한반도는 원래 일본을 할퀴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고..
오래오래 묵고 싶은 숙소였다.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가 펜션예약해 숙박한 곳은 다. 뭐 어렸을 때 부모님 단체 여행으로 해수욕장 놀러가거나 그러면 얼핏 안에서 뭐도 해먹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한다. 지금와서야 그게 펜션이었구나, 하긴 하지만 말이다. 이거 예약은 형이 했는데, 아마 전에 영월여행 갔을 때 묵었던 경험을 살려 했을거다. 펜션 위치를 비롯해 가격 등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가족여행에도 이곳으로 숙박지를 정한 듯 하다. 처음에 엄마가 나더러 형이 예약한 어떤 방인지, 인터넷으로 보자고 했을 때, 펜션 예약한 간판 이름을 엄마가 잘 기억을 못해 한참을 이 이름, 저 이름으로 뒤적거렸다. 해질녘 바람소리, 저물녘 강물소리 등 한참을 찾다가 영월펜션, 강원도펜션, 원주펜션 등으로 접근했다...
혼자여행하기 좋은 청령포강원도 영월에 있는 청령포는 혼자여행하기 좋다. 이곳은 단종 임금이 15세의 어린 나이로 와서 17세에 끝내 죽임을 당하고 만 유배지이다. 이곳이 왜 섬이 아니라 포라고 부를까, 궁금했는데, 이곳은 섬 아닌 섬이다. 삼면이 서강의 물로, 그리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나 오갈 수 없는절벽이다. 이 청령포 속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을 단종이 얼마나 무력감을 느꼈을 지,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수양대군과 조정의 사람들을 얼마나 원망했을 지 생각해볼 수 있다. 지형 자체만으로 그 장소에 얽힌 사연을 웅변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혼자여행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자신만의 유배지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청령포만큼 혼자여행하기 좋은 곳은 드물 것이다...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 좋은 다슬기해장국전주에서 9시쯤 출발해서 12시쯤 강원도 영월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가족끼리 다녀오는 1박 2일의 강원도여행. 휴가를 맞아 형이 합류했다. 학교 선생님인 아버지는 방학이었고, 나야 뭐, 365일 휴가니까. 영월에 국한시켜서 맛집을 검색해보니까 가 많이 뜬다. 동강은 서강과 함께 영월에 흐르는 강 이름인데, 고장 이름이 메뉴이기도 하고, 동시에 가게 이름도 되는군. 블로그적으로 말해서, 주인분이 키워드를 잘 잡으신 것 같다. 간단 명료하면서 모든 걸 집약한 간판이네. 단점은 유사 이름이 많아진다는 거? 인터넷 지도에 쳐보니 벌써 동일 이름도 여러 군데다. 그리고 , 등 헷갈리는 간판도 많고. 여기는 이라고 뜬다. 체인점도 두는 듯. 고기는 저녁에 먹을 거니까 점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