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홍대데이트장소
- 장가계패키지여행
- 서울여행
- 장가게원가게
- 전주여행코스
- 영월여행
- 홍대여행
- 제주도향토음식
- 강원도여행
- 일본여행
- 강원도여행코스
- 중국가볼만한곳
- 일본혼자여행
- 오사카자유여행
- 중국여행
- 서울근교가볼만한곳
- 전주여행
- 중국장가계여행
- 서울가볼만한곳
- 인터파크투어장가계
- 가족여행
- 국내여행코스
- 장가계원가계
- 오사카여행코스
- 주말에가볼만한곳
- 데이트장소추천
- 국내여행지 추천
- 장가계여행
- 전주가볼만한곳
- 제주도가족여행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511)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너 참 이쁘다.카페 에 써 있던 말이다. 이곳에서 오후를 보냈다. 새삼스럽게 카페가 무슨 말인지 알아봤네. 카페는 커피의 프랑스어 Cafe에서 온 거라고 한다. Cafe=Coffee라면 카페 은 커피가 샘솟는 곳인가? ㅋ 아메리카노 3500원으로, 전주한옥마을 카페치고는 저렴하다.카페 은 오목대숨길[링크]에 있다. 카페 에서 군데군데 드라이플라워 장식이 많다. 카페 자체에서 미니리스 D.I.Y 체험도 돕고있다. 드라이플라워+미니리스틀+만드는팁까지 해서 25000원이라네.카페 은 이벤트장소대여도 해주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데이트코스로 좋겠다. '너 참 이쁘다.'라는 말과 함께. 카페 뷰View 카페Cafe SAM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을 내려다보는 전망 뷰가 좋다.사방이 다 트여있고 창문 채광이 좋다. 시간에 ..
숨이 트이는 듯한 여행길, 숨길. 숨길, 발음하면 고즈넉한 말이다. The way of Breath라고 영어로 말해봐도 좋다. 숨길을 숨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길이라고 규정하면 삶 그 자체가 숨길인 셈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20억번의 심장 운동을 한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20억 발자국의 숨길을 걷는 거겠지. 그런데 숨을 쉬어도 쉬는 것같지 않게, 제자리걸음처럼 살 때가 많다. 그래서 숨길은 말한다. 좀 걷고 삽시다. 숨 좀 쉬고 삽시다. 숨길 = 쉼터 = 둘레길이다. 오목대 숨길 전주한옥마을에 숨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길이 있다. 말 그대로 푹 쉴 수 있는 길. 오목대 숨길이 그렇다. 모바일지도에서 찾으려면 오목대길이라고 치면 나오는데 스카이뷰로 보면 오르막 내리막길을 볼 수 있어 이곳이 어디인지 정확..
VIP로 그려드립니다.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다.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를 그렸던 화가들은 어진화사(御眞畵師)라고 불렀다. 이들이 그린 초상화는 거의 왕 자체로 취급받았으며, 터럭 하나만 달라도 그 사람이 아니라는 정신 하에 마마를 앓은 자국이나 검버섯같은 부정적인 것을 하나도 숨기지 않았다. 전주 경기전[링크]안에는 이들 초상화를 모아놓은 어진 박물관이 있는데, 조선시대 태조,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어진이 있다. 보기만 해도 TV나 영화로 봤던 조선시대 사극 장면을 생각하게 만드는 얼굴들이다. 태조 최고의 무장, 최초의 임금전주 경기전의 주인공 태조 이성계다. 딱 벌어진 어깨에서, 벌써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무장의 모습이 나타난다. 경주, 평양에 있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임진왜란때..
그리는 데로 된다고 믿는다.사진이 없던 시대에는 초상화라는 것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나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초상화 속에 그 사람이 혼백이 깃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여기에 왕의 얼굴을 본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이고 보면, 왕의 초상화를 통해 왕의 혼백과 접신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전주 경기전이 그러한 장소다. 조선시대를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을 모신 곳, 왕의 혼백이 초상화 속에 살아있다고 믿은 그곳이다. 경기전慶基展, Jeonju Gyeonggijeon 경기전 앞을 지나는 길은 한옥마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해서 길거리 공연하는 버스커들의 터전이 되었다. 2013년도 사진. 밤인데다가 꾸진 폰카로 찍어서 저렇다. 내 사진첩 속에 이 콘..
여기서부터는 다른 곳입니다. 한옥마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오랜 역사의 천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이 있다. 이 천주교 성당 앞에서 서면 그런 느낌이 든다. 여기서부터는 세상과 다른 곳입니다. 마음가짐도 달리 해주십시오. 하는. 전주한옥마을에 가려면 전동성당이라고 써 있는 버스를 타면 된다. 나는 전주역[링크] 앞에서 1000번 버스[링크]를 타고 이곳에 왔다. 천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 全州殿洞聖堂, Jeonju Jundong Church 한국 천주교 3대 성당 전동성당은 1908년에 건축을 시작해 1914년에 완공되었다. 189평 규모. 국내에서 가장 옛것이 완벽하게 보존된 성당이라고 평가받으며, 천주교 서울교구의 명동성당, 대구교구의 계산성당과 함께 한국의 천주교 3대 성당이라 불린다. 천주교를 알리고 싶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노선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는 건 까다롭다. 전주역 앞 정류장들에는 4개의 각기 다른 전주버스 노선이 뭉쳐 있어 버스를 잘 못 타기가 쉽게 되어있다. 가장 교통이 편리해야 할 전주역 앞의 전주버스 노선이 이렇자 전주시에서는 전주명품버스라고 불리는 전주버스노선을 만든다. 기존의 전주버스 79번→1000번 전주시에서는 전주역을 종점으로 하는 빨간버스 79번을 운영했었다. 고속버스터미널, 한옥마을로 원터치로 갈 수 있게 말이다. 그러다 2016년 6월 기존의 79번을 1000번으로 개편하면서 노선도 수정한다. 기존의 전주버스 79번이 전주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면 1000번은 전주동물원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 바뀐 1000번 버스 노선 동물원 – 대지마을 – 호성주공- 호성동신아파트 – 기..
새롭게 허브로 떠오르는 장소전주한옥마을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KTX가 정차하는 전주역도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전주역에서 용산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탔다. 전라선 KTX 정차역 전주는 버스에 비해 기차 이용이 좀 뜸한 동네였다. 전주한옥마을[링크예정]이 인기를 끌게 되고, 여기에 KTX 전라선이 지나게 되면서 갑자기 이용자가 급증, 여기에 내일로Railo(철도자유이용패스)[링크] 이용객들이 더해져서 포화상태. 전주시에서는 전주역을 확장하고 일대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애초에 건물자체는 한옥식으로 꽤 번듯하다.전주역 경유해 여행할 때 KTX, 무궁화호 기차가 아니라 고속버스를 택하는 이유가 시내에서 전주역까지 가기가 좀 까다로운 데가 있어서다..
보려고 하면 보인다.뭐든 그런 것 같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들은 어떤 작품들은 내 주변의 친근한 소재로 다가오는가, 하면 어떤 작품은 나와 다른 삶 속에서 나를 발견해야 하는 작품도 있었다. [링크]를 보고 난 다음날 다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찾았다. 이번에는 객사, 그러니까 풍패지관[링크] 쪽으로 가는 길을 걸었다. 객사길이라고도 한다. 전주영화제작소Jeonju Cine Complex 시내버스를 타고 객사정류장에서 내린다. 버스 진행 방향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표지판. 옆으로 틀어서 객사길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디지털영화관이 있다. 전주영화제작소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예술영화의 제작과 상영을 지원하고, 고전영화 VOD서비스와 영화 관련 책들을 볼 수..
보고있어도 보고싶어.여행도 그렇고, 영화도 그런 것 아닐까? 어떤 장면을 보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을 거름삼아 더 큰 느낌과 생각으로 키우는 것. 보고있어도 보고싶어, 라는 노래가사는 아름다운 대상에 대한 감탄이다. 이에 맥락을 같이하는 영화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왔다. 바로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 2016년 제 17회 국제영화제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오거리 문화광장의 전주국제영화제의 조형물. 제목은 래드랜턴이다. 사각형이 모로 서있어 긴장감과 안정감이 묘하게 겹쳐 있다. 영화 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지. 집중은 분노와 평정 사이라고.오거리 문화광장쪽의 대로변으로 접어들면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가 나온다. 우리의 결의를 다진 것은..
하나가 다른 거 다 먹여 살린다.전주 송천동에 있는 메가월드는 메가박스 영화관 주변에 주변의 의류 점포, 음식점 등등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여기서 부모님이랑 영화관람을 하고 왔다. 엄마가 며칠 전부터 돈데크만아 예매 좀 해 봐~ 해왔다. 아직 개봉안했어요, 몇번을 얘기한 끝에 드디어 개봉박두다. 일사천리로 3장 예매. 5월 26일 5시 20분. 메가박스와 메가월드 CGV송천→메가박스 송천이곳은 2004년 CGV송천으로 문을 열었다가 2006년 말에 문을 닫았다. 그래서 여길 CGV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2007년부터는 메가박스영화관이 입점해서 이 상가건물을 메가월드라고 개칭했다. 아울렛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전의 아울렛이었던 셈이다. 메가박스가 전주 송천동의 최북단이니까, 전주 시가지의 끝인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