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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전북 (44)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보면라는 만화가 있다. 거기 돈데크만이라는 인물, 아니 신통력이 배어있는 주전자가 있는데, 주인의 명을 따라 원하는 시대로 간다. 이때 정확한 년도를 말해도 되고, 추상적으로 어찌어찌한 시대로 가보자, 해도 알아서 간다. 물론 그럴 때 주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시대로 가기도 하지만. 역사여행은 공간을 매개로 시간을 달리해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1940년대. 제 2차 세계대전(1939~1945년), 태평양전쟁(1944~1945년)이 한참이던 시대,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다. 망경강 들판 근대의 격동지, 망경강 유역춘포(春浦)는 봄나루라는 뜻으로 망경강을 지나는 뱃길의 포구였다. 1900년부터 45년까지 대장촌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일본은 이곳을 넓은 들판이라..
해찰하기 좋은 곳 목적지에는 갈만한 곳, 이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가는 길을 이어주는 장소에 보통 근처 갈만한 곳, 이라고 '근처'라는 말을 붙인다. 춘포역이 그런 '근처 갈만한 곳'이다. 소속은 익산시면서 거리는 삼례읍에 가까운, 그러나 삼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그러면서 또 교통은 좋아 27번 국도에 바로 닿아있고, 전주, 삼례, 익산을 연결하는 111번 버스가 10분에 한대씩 다닌다. 전주 근처 갈만한 곳은 많고 익산 근처 갈만한 곳도 많다. 그러나 전주와 익산 사이의 근처에서 일정의 쉼표를 찍고 싶다면 여길 들러보길 권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라는, 묵은 것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춘포역 春浦驛, Chunpo Station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 건물 춘포역은..
여행에서 남는 것, 사진, 음식익산 관광을 하면서 먹은 점심메뉴는 육회비빔밥이었다. 백종원의 3대 비빔밥으로 최근 더 유명해졌다.원래 백종원 프로에 나온 을 가보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갔을 정도다. 익산 황등시장에는 , , , 그리고 (분도정육점)이 육회비빔밥 맛집으로 유명해 익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익산 황등시장Iksan hwangdeung Market, 益山市 黃登市場 우시장이 만든 육회비빔밥익산 황등풍물시장은 5일에 한 번 열리는 5일장이다. 공식적으로는 1937년에 문을 연 황등시장은 강경 등지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와 번영했다. 우시장, 망건시장이 특히 많이 열려 황등시장에서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생기게도 했다.예로부터 익산 황등 주변에 농작지와 소가 많아 자연스럽게 ..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란?주말에가볼만한곳이란 지방에 있으며, 휴무가 주말을 피해서 있는 곳이겠다. 전라북도에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이 그런 곳. 월요일은 쉬고, 화~일요일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영화촬영이 있는 날도 있으니, 개방 유무를 먼저 체크하고 여행 스케쥴을 잡는 것이 좋겠다. 내가 갔을 때는 010-6525-1547로 문의했었다. 여기가 관광 담당이란다. 익산교도소세트장 가는길 KTX 입석 용산역에서 함열역까지 바로 가는 KTX가 없어서, 익산역까지 가는 기차를 탔다. 때는 7월. 좌석 뒷칸 빈 곳에는 내일로(철도자유이용권)[링크]회원들이 쪼그리고 앉아 잠들고 있었다. 얼굴이랑 팔 다리가 검게 그을려 있는, 20살 남짓한 아이들이 싱그러워보였다. 그들과 같이 입석을 타고 왔는데..
사람살이가 만든 아름다운 경치 사진아름다운 경치 사진에는 세 종류가 있다. 먼저 인간이 만들지 않았으며, 만들 수 없는 자연풍경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작품이 있고.마지막 하나는 인간이 만들긴 했는데, 의도치 않은 조화의 풍경이 되어, 아름다운 경치 사진이 된 경우다.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이 그랬다. 군산 경암동철길마을Gunsan GyeongAmDong Railroad, 群山 京岩洞 鉄道村 길에 엄폐된 또다른 길 며칠 전에 발견한, 아름다운 경치 사진, 이라는 사진폴더. 옛날 사진이 많이 들어있었다. 이 사진을 찍은 날짜는 7년 전인 2010년 1월 6일. 군산 경암동철도마을이었다. 그때 친구 차를 타고 소풍 갔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지도 있겠다, 아름다운 경치 사진 촬영..
문학작품, 모두의 공원이 되다.건지산 둘레길[링크예정]에는 대하소설 의 소설가 최명희의 묘소가 있다. 일대는 혼불문학공원으로 단장되어 있다. 이곳에서 학교 도서관에서 읽던 문학작품 을 다시 만난다. 혼불문학공원魂火 文學公園 , HonBul literature park 전북대학교 북문을 빠져나와 어린이회관 입구로 들어가기 전 산길 앞에는 이렇게 혼불문학공원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지나가다가도 한번쯤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곳. 소설가 최명희 문학작품, 그 자체의 삶을 산 작가입구에는 서적 모양의 비석이 있다. 작가약력이다. 1947년 출생한 최명희는 전북대 국문과에 재학했으며, 80년에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하였다. 81년 동아일보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1부가 당선되었고, 이후 소설가 최명희는 1..
걷다보면 맺힌 마음도 풀릴거야.자연스럽다는 말이 있다. 스럽다, 접미사는 보통 어른스럽다, 선생님스럽다. 대통령스럽다. 등 보통 인위적으로 된 모습에 많이 쓰이는데, 자연스럽다, 라는 말은 Let it be, 차원에서 여타의 '스럽다'와 대치된다. 그래서 자연스럽다, 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다.힐링여행이라는 게 다른 게 있을까? 자연스러워지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다. 그래서 보통 해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수목원이나 생태공원을 찾게되는 것이다. 오송제五松堤, Jeonju Osongjae lake 2011년 환경부 주최 자연환경 공모전 대상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건지산 둘레길에 생태호수공원 오송제가 있다. 오승지, 오송지라고도 불렸는데, 오송지는 연못 지池를 써서 호수 자체를 가리킨다...
조선의 뿌리가 되는 이씨 성 한자, 李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직계 조상은 신라 때 사람 이한李翰이다. 그가 바로 이씨 성 한자, 李를 조선왕조 500년에 걸쳐 흐르게 한 사람, 전주이씨의 시조다. 그리고 조경단(肇慶壇)은 그 이한의 묘역이고. 조경단肇慶壇, JoGyeongDan 건지산 둘레길 코스[링크]인 최명희 문학공원에서 연화마을쪽으로 내려오고, 여기서 계속 가다보면 전주 조경단이 나온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 3호의 문화재. 조경단의 한자를 풀면, 조경단(肇慶壇)의 조(肇)는 비롯하다. 경(慶)은 경사다. 조선이 건국된 경사가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뜻이다. 이곳의 문은 언제나 잠겨있다. 잠긴 문 틈으로 들어가 보는 조경단 카메라 렌즈를 문 틈으로 디밀어 본다. 이씨 성 한자 이야기 꽤 넓다. 왜 못들어가..
떠나고 싶은 곳과 머무르고 싶은 곳의 교집합 카페는 그런 공간 아닐까? 지금 이곳에서 떠나고 싶고, 동시에 어딘가 머무르고 싶은, 그래서 카페는 여행이 압축되어 있는 집이다. 전북대학교 앞의 유동인구는 많이 줄었다. 그래서 많은 음식점들이 자리를 뜨고, 그 자리를 카페들이 메우고 있다. 특히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부터 신정문 사이의 큰길 안쪽으로, 골목 주변은 그렇게 생겨난 카페들이 거리를 형성하고, 언젠가부터 전북대학교 카페거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그린비GrinB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명륜2길 15-5 그린비, 간판이 사랑스러운 곳. 전북대학교 카페거리 초입에 있다. 간판이 예쁘다. 하얀 바탕에 까만 기린이 멀뚱히 서 있는 모습이 명료하면서 귀엽다. 에 기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그러고보니까 카페..
가기 전에 요금 한번 알아보고 갈까? 전북대학교는 풍패지관(전주객사)[링크]과 함께 전주의 대표적인 약속장소다. 전주 서부 신시가지로 유입인구가 늘어 이곳 대학로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객사에서 보자, 와 북대구정문 앞에서 보자, 는 전주 사람들의 관용구라고나 할까? 그랬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이 북대란 말을 싫어한다. 북한같아서일듯. 학교 차원에서 전대라 부르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는데, 수십년을 불러온 이름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전북대앞에서는 사람이 많은 만큼 주차문제가 크다. 전북대학교의 주차장요금, 무료개방시기를 알아보자. 전북대학교 내부 주차장 전북대학교 캠퍼스의 주차요금 원래의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주차요금은 기본요금 1000원이다. 여기에 30분이 지나면 추가요금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