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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강원 (32)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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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에서 회 사가고, 근처 마트에서 삼겹살 사고, 술 사고, 이것저것 다 사서 바리바리 싸들고 간 삼척펜션 검봉산자연휴양림 펜션이다. 검봉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C동으로.. 우리가 묵은 삼척펜션. 우리가 묵은 산수유 방은 15평 정도 되는 복층이다. 나무에 분홍 페인트만 칠한 게 순수해보이는 펜션이다. 마치 통나무 기타에 분홍 페인트 칠해놓은 느낌. 삼척펜션, 검봉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설 안방 격인 방, 폭신한 침구가 깔려 있었다. 삼척펜션, 검봉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은 일반 수준의 펜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펜션 편의시설은 주방에 237리터 냉장고 한대와 인덕션 2구가 있다. 이불장, 에어컨, 샤워실, 21인치 TV, 바베큐 시설 따로 없다 이밖에 씽크대, 밥상, 주방기구 일체, 침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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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 ing중이다. 삼척레일바이크를 열심히 굴러 장호역까지 갔다. 그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처음에 왔던 용화역쪽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자가용에 다들 집어타고 임원항으로 고고, 여기서 회를 떠서 숙소가 있는 검봉상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기로. 임원항 활어회시장 임원항 활어회센터 근처에 회도 뜨고, 상도 봐줘서 먹을 수 있는 시장이 있다. 시장을 가로질러 도보 삼척여행. 활어회 판. 빨간 대야에 물이 계속 흘러들고, 소라, 조개, 갖은 물고기들 빨간 볼락이 보인다. 예쁜 빛깔 횟집의 물고기들은 보고 있으면 자꾸 슬퍼져서 잘 보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빨간 다라이가 펼쳐져 있는 임원항 활어회시장 거리 거무튀튀하고 납작한 광어. 보호색일 것이다. 바다 바닥에 있으면 분명히 그냥 바닥인 줄 알 듯. 자갈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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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정류장에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타려면 1시간이나 남아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핸드폰으로 삼척맛집 좀 찾아보고 있는데, 뭐 시간도 별로 없는데 언제 찾어, 그냥 눈앞에 있는 횟집에서 먹기로. 삼척 용화해수욕장 근처 횟집 "용화물회" SBS뉴스투데이에 출연한 삼척맛집이라고 입간판에 선전 당당. 뭐 이런 데 안나온 집이 어딨냐며 별로 신경 안쓰지만,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겠군, 하고 안도하게 만든다. 들어가기 전에 수조 속 생선들 한 컷. 뭔가 바닷속에 있으면 물고기라고, 수조 속에 있으면 생선이라고 부르고 싶다. 내가 곧 먹을지도 모르는 것들. "용화물회" 횟집의 메뉴판, 먹을 게 많아 용화물회 메뉴 꽤 많다. 여럿이서 올 때 메뉴 때문에 싸우지 않기 좋은 집이로군. 그렇다. 써놓고 보니 싸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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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를 탔다. 용화역부터 궁촌역까지. 이런 거 타보기는 처음이라 궁금.. 먼저 레일 바이크 티켓 예매를 해야 하는데,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할 수도 있죠. 우리는 용화정거장에서 직접 예약했답니다.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서울 양재동에서부터 4시간을 달려온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정거장. 레일바이크 운행시간표, 가격 용화역에서 궁촌역으로, 혹은 궁촌역에서 용화역으로 가는 삼척 레일바이크는 하루에 5번 운행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있네요. 예매 가격은 일반 2만원, 단체는18000원입니다. 4인승은 돈을 좀 절약할 수 있네요. 우리 일행은 5명이라, 2인승과 4인승 이렇게 예매했습니다. 한 사람당 만원이 든 셈입니다. 6명이서 ..
여행은 예상하지 못해서 더 좋은 것.김삿갓 생가까지 갔다오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오후 2시가 가까운 시각. 우리는 애초에 충북 단양에서 마늘정식을 먹자는 계획 대신 김삿갓 마을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모든 가게 앞에 김삿갓이 붙은 간판을 보니 영월 테마여행 비슷한 감상도 있었고, 아무튼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아 배고프다. 관광지에서 밥을 먹는다는 건 터미널 근처에서 먹는 밥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러니까 비싸고, 불친절하고, 맛없고, 이 세가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것도 웃기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식당에서 먹는 밥은 직접 해먹는 것보다 비싸고, 친지들의 집에서 먹는 것보다 불친절하고,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이 없다. 아 세번째는 아닐 수도, 어쨌든 너무 깐깐하..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이 태어난다. 강원도에는 웬만한 산들이 1000m를 훌쩍 넘긴다. 그래서 등산여행하면 강원도를 첫손에 꼽는 것, 설악산, 오대산을 시작으로 기라성같은 명산이 줄지어 있다. 영월군 쪽으로 김삿갓마을을 등산코스로 경유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마대산(1052m)이 김삿갓 유적지들을 품고있기 때문이다. 마대산은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의 접경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마대산 등산 코스마대산 기슭에는 김삿갓문학관과 노루목의 김삿갓묘역이 있고, 김삿갓 생가라고도 부르는 김삿갓 주거지가 마대산 중턱에 있다.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마대산을 완주하려면 8km정도 걸어야 하고,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등산여행 코스는 김삿갓 묘역에서 출발할 경우, 1.8km, 약 25분을 걸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있다. 김삿갓마을영월의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 다음 갈 곳을 찾기 시작했다. 노트북을 켜니까 윈도우8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눌러놓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5인치의 좁은 화면 속에 강원여행에 대한 온갖 지도와 포스팅, 관광상품정보들이 뜬다. 강원여행 안에서 영월을 찾아보았다. 영월에 또 뭐가 있나? 보니까 김삿갓마을이란 게 있다. 뭐냐, 이건. 나는 그냥 강원여행 테마 상품이겠니, 하면서 눌러보니까 진짜 행정구역이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마을 이름이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를 봤더니, 2009년. 김삿갓의 무덤이 그곳에서 발견되면서 마을 이름을 바꾼거란다. 그러면 그렇지. 이걸 또 강원여행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월에서 추친한거다. 김삿갓의 무덤과 생가..
이런 것을 모르고 살다니, 싶은 곳.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국내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안된다. 이 사진만 보고 감이 오지? 그렇다. 이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반도 지형이 아니다. 백두대간에서부터 태백산맥, 호남평야까지 그 높낮이와 길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거다. 아니 표현한 사람이 없으니까, '표현된'이겠다. 우연이라는 미묘한 분이 표현했다고 하면 될까? 이 미묘함이 이곳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등재시켰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형도라면 어렸을 적 한반도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토끼는 일본이 우리를 순진하고 나약한 민족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날조한 국토 모양이며 한반도는 원래 일본을 할퀴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고..
시간을 다시 되돌려 그곳에 가고 싶다.강원도 숙소에서의 저녁. 이날 만찬으로 펜션에서 바베큐파티를 열었다. 펜션측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제공했다. 원래 상추랑 야채들도 제공하니 고기만 사가지고 오는 식이었는데, 장마로 상추들이 못 쓰게 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상추, 깻잎, 고추같은 걸 사왔다. 펜션으로 들어오는 마을 초입에 바베큐할 때 쓰는 삼겹살, 목살, 소시지 등을 파는 가게가 있어 거길 이용하면 된다. 다시 나가기 번거로우니 펜션을 이용한다면 올 때 한번에 고기를 사오길 추천한다. 아마 인근 영월 학산 기슭에 운학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강원도 숙소들을 비롯한 업체들이 바베큐파티 물품 수요를 그곳에서 충당하는 듯 하다. 측에서 밭에서 직접 딴 감자와 옥수수를 제공했다. 옥수수같은 경우 요청하면 준다고 해..
오래오래 묵고 싶은 숙소였다. 강원도 영월에서 우리가 펜션예약해 숙박한 곳은 다. 뭐 어렸을 때 부모님 단체 여행으로 해수욕장 놀러가거나 그러면 얼핏 안에서 뭐도 해먹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한다. 지금와서야 그게 펜션이었구나, 하긴 하지만 말이다. 이거 예약은 형이 했는데, 아마 전에 영월여행 갔을 때 묵었던 경험을 살려 했을거다. 펜션 위치를 비롯해 가격 등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가족여행에도 이곳으로 숙박지를 정한 듯 하다. 처음에 엄마가 나더러 형이 예약한 어떤 방인지, 인터넷으로 보자고 했을 때, 펜션 예약한 간판 이름을 엄마가 잘 기억을 못해 한참을 이 이름, 저 이름으로 뒤적거렸다. 해질녘 바람소리, 저물녘 강물소리 등 한참을 찾다가 영월펜션, 강원도펜션, 원주펜션 등으로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