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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강원 (32)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강릉을 떠나던 날, 게스트 하우스 주인장님에게 가까운 곳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떠나기 전에 금진항과 가까운 강릉 탑스텐 호텔에 가본다. 금진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강릉 탑스텐 호텔 금진항 일대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강릉 탑스텐 호텔. 호텔 안에 '금진항 온천'이 조성되어 있고, 식당으로는 '뷔페 포세이돈'이 유명하다. 건물 6층과 15층에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공간도 있다. 강릉 탑스텐 호텔 6층 전망대는 항시 무료 개방. 호텔 6층 루프가든 투숙객도 아니면서 호텔 로비에 들어와 엘레베이터를 타니까 묘한 기분. 6층 문이 열리자 보이는 화살표. 일출 보기 좋은 전망대 루프가든이 기다리고 있다. 윗옷을 벗고 찬바람을 맞고 계신 브론즈상과 함께 금진항 풍경 탑스텐호텔 전망대에..
서울에서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는 동해 바다 정동진은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기차를 집어타고 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2020년 3월 2일부터 정동진역과 묵호역, 동해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궁화호로 5시간 50분이 걸리던 대장정이 KTX소요시간 1시간 50분으로 단축되었다. 이게 다 드라마 덕분이라니까. 누리호도 절교하려 한 이 작은 간이역에 지금은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코스를 비롯한 다양한 주변 공원이 갖춰진 관광지가 되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강릉선을 타고 정동진역으로 가는 길. 동쪽을 향해 앉은 승객 중 누군가가 "바다다"하는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일. 두 번째 온 강원도 정동진에 두 번 다 그렇게 누군가의 감탄사에 고개를 돌려 바다를 봤다. 정동진역..
의외의 곳이 맛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는 본고장이라는 곳보다 본고장 살짝 비껴난 곳에서. 강릉 현지인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이 여기 순두부짬뽕이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 쪽의 그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더라. 평소 정동진맛집들이 가격만 비싸고 맛은 없다고 여러번 이야기하던 주인장님한테 칭찬 받은 정동진맛집이다. 맛이나 가격면에서 유명한 강릉순두부짬뽕들을 능가한다고. 큰기와집 정말로 기와가 커 보이는 큰기와집.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확실히 강릉 정동진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주로 강릉순두부짬뽕보다는 전복해물수제비 메뉴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이곳의 메뉴는 전복해물순부전골, 짬뽕해물순두부전골, 냄새없는청국장, 초당해물순두부, 메밀전병, 해물파전... 근데 청국장이면 청국장이지 아예 메뉴..
금진항 맛집의 망치매운탕[링크]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는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한테서 연락이 왔다. 강릉먹거리 점심 먹자고. 이미 배부르게 먹었지만, 그냥 술자리에서 2차 가는 기분으로 따라나섰다. 그리고 정동진 현지인인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과 간 곳은 여기. 금진항과 정동진 사이 심곡항에 있는 심곡항맛집, 미선이네다. 미선이네 심곡항 헌화로를 곁에 둔 일본식가옥... 간판 대신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 입간판으로 "영업합니다"가 세워져 있다. MBC뉴스매거진, KBS어디 어디 나왔다. 이런 외진 곳에 일반 가정집같은 곳이 이런 소문이 났네. 금진항에서도 그렇고, 심곡에서도 심곡항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죄다 말쑥한 식당건물은 아니다. 삐까뻔쩍한 곳보다 좀 허름한 가건물이나 가정집같은 곳이 더 정이 가긴 한다..
강원도 정동진 와서 해돋이 말고 또 뭘 보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강릉가볼만한곳. 정동진역에서 심곡항쪽으로 가면 정동진 심곡바다부채길[링크]가 나오고, 반대로 가면 이곳을 갈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미술관, 하슬라아트월드다. 강원도 강릉에 왔으니까 바다가 보이는 뷰 좋은 곳은 지천이지만 바다가 보이는 미술관, 그것도 실내미술관과 야외미술관, 호텔과 카페에 한데 어우러진 곳은 이곳이 유일할 듯.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하슬라? 무슨 외국어인줄 알았는데, "강릉"을 뜻하는 옛말이 하슬라라고 한다. 내가 카페에서 좀 죽치고 있고 싶다니까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이 알려준 곳. 하슬라아트월드 입장료는 만원이다. 하슬라미술관 입장료는 6천원. 야외공원 입장료 7천원인데, 둘이 다 가면 만원이니까 ..
정동진여행코스라면 정동진역에서부터 동해 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2Km정도 가면 정동진항과 더불어 거대한 배가 바다를 향해 있는 모양의 썬크루즈 리조트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절벽길을 걷는 산책로가 있다. 경계를 서던 해변 초소였다가 2016년부터 개방을 시작한 심곡바다부채길이다. 심곡바다부채길 정동매표소에서 출발 대표적인 정동진여행코스, 심곡바다부채길을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렇게 심곡바다부채길 정동매표소쪽에서 출발하는 것하고, 반대쪽인 심곡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방법. 때때로 한쪽 매표소는 문을 열었는데 한쪽 매표소가 패쇄되어 있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숲에서 해변으로 정동매표소에서 시작했다면 처음 숲길을 지나 나무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다. 바다..
금진항에 오는 사람들은 크게 서핑족이거나 낚시족이다. 나는 서핑족도 낚시족도 아니지만 두 달 전에 온 금진항에 다시 와 있다.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과의 인연 때문이다. 게스트하우스 포스팅[링크]를 하고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추석 특집 숙박을 하지 않겠냐며 심심한 나를 여행으로 이끌었다. 덕분에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 2층에 있는 지피 주인장님 집에 초대받아 저녁도 맛있게 먹고, 당일 숙박한 사람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다음날은 주인장님 추천 금진항맛집에서 시원한 매운탕도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부터 붉은등대까지 산책해본다. 금진항 방파제를 비롯해 헌화로까지 목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낚싯대를 드리우신 분들이다. 금진항 공원에는 텐트를 치고 숙박하신 분들도 꽤 있..
내가 묵은 강릉숙소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는 금진항에 있다. 정동진영화제 때문에 강릉에 왔지만 정동진호텔보다 이곳 게스트하우스를 택한 게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곳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는 정동진에서 좀 떨어져 있고 민박에 가까운 소규모다 보니, 입소문을 타고 오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혼자는 싫고, 그렇다고 너무 많은 사람들은 부담스러운 나같은 사람들이 묵을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사람은 좋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은 싫어요, 뭐 그런. 강릉숙소에서 정동진영화제 장소로 출발 강릉 금진항 주변은 제법 큰 규모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동네는 한적한데 편의점은 대규모인 것. 이게 다 낚시하는 사람들, 서핑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덕분이다. 편의점에 가서 저녁으로 순대와 컵라면을 사서 순대국면을 만들어 ..
이번 여름휴가 일주일은 고스란히 강원도에서 보냈다. 일주일 휴가를 강릉 정동진에서 반. 속초에서 반. 퇴근하자마자 KTX타고 정동진역으로 다이렉트로 가려고 했는데, 여유부리다가 예약해 둔 기차 놓쳤다. 청량리KTX역까지 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주인장님한테 3일 묵기로 예약했는데 하루 짤라야겠다고, 취소 전화를 했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께서는 되려 게하가 강릉 시내에서 멀리 있음을 미안해하시더라. 그러게 기차를 왜 놓쳤냐며 오랜 친구 못 만난 것처럼 서운해하시기도. 당일 취소 환불이야 기대하지 않았지만, 고맙게도 취소된 하루를 마지막 날에 붙여 연박할 생각이 없냐 물어보신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마음 편히 다음날을 기약. 원래 정동진은 강원도여행 끝자락에 1박 하려고 했는데 3일 동안 ..
말만 듣던 횡성한우 횡성한우, 횡성한우 말만듣다 먹어봤다. 뭐 횡성 가까이 가니까 잘 꾸며놓은 집은 거진 소고기집이다. 검봉산에 있는 삼척펜션부터 꼬박 2시간을 달려 횡성 한우집에 갔다. 가는 동안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모두 전날 과음, 아침 등산으로 몸이 노곤해져있는 상황, 잠이 왔다 갔다 차 안이 침묵을 달리자 운전자분께서 좀 빡치셨던 듯. 본인도 밤새 술 달려서 컨디션 안좋은데, 보좌해야 할 나도 그냥 헤롱헤롱거리고 있었으니까... 명가명품 횡성한우프라자 이곳은 운전자 분께서 오며가며 들르던 곳이라는데, 처음에는 상호가 뭔지 모르고, 그냥 근처 가면 알 수 있으시단다. 그리고 진짜 근처에 도착하자 스르르 도착한 횡성한우집 육사시미 굿 뭐, 이런데서 먹는 육사시미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