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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먹는 것은 제대로 된 걸 먹자.유달산 낙조대에서 내려와 숙소를 물색했다. 마음같아서는 바로 앞에 있는 신안비치호텔이 좋겠지만, 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한 여행이라 광주에서도 그랬고, 이곳에서도 찜질방을 검색해 본다. 검색을 해보니 유달산 근처에 그런 건 없고, 수킬로미터 떨어진 연산동 인근에 몇 개 보인다. 버스를 탈까 하다가 그냥 걷기로 한다. 밥은 그곳까지 걷다가 발견하는 적당한 곳에서 해결하기로.그런데 기왕 먹는 거 목포의 특산물을 먹어볼까? 그런데 뭐라고 검색하지? 목포에 오면 먹을 만한 것? 목포 유명한 음식? 이것 저것 쳐보다가 목포 5미味라는 말을 봤다. 꽃게무침, 민어회, 홍어삼합, 갈치조림, 연포탕이 목포 5미다. 가다가 발견한 물고기 모양의 나뭇잎. 그런데 이거 찍느라 힘들었다. 이때까지만..
나의 내일은 어떨까? 생각을 주는 노을목포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다음 행선지를 검색해봤다. 6시가 넘는 시간이니, 근처에서 해 지는 풍경을 짚고 넘어갈까, 해서 검색해봤고, 버스로 몇 정거장 안되는 거리에 목포 유달산 낙조대가 있었다. 여객선터미널 입구 맞은편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보인다. 그런데 마치 여기는 서는 정류장이 아니라는 듯 쌩 지나간다. 정말 서는 정류장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이 버스 서너대가 또 그냥 지나간다. 뭐야 이거, 나 혼자 서 있으니까 멀리서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해서 이번에는 한 걸음 나가서 택시 잡듯 손을 드니까 그제야 버스가 선다. 버스를 타고 신안비치호텔 정류장, 그 다음 정류장이 공생원이다. 공생원 앞에 설명글이 있어 읽어보니 1928년에 시작된 고아..
시작해야 할 때는 시작해야한다.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끝내야 할 때는 끝내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이뤘다면, 그리고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다면 순전히 그 시작과 끝을 분명히 했거나, 분명히 하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그 시작과 끝을 생각해본다. 카메라 속에 들어 있는 이 사진을 꺼내 보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이것이 일출인가, 일몰인가, 하는 것이었다. 물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을 알면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이지만 말이다. 이렇게 설명 없이 사진만 봐서는 가는 것인지, 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있다. 그렇다면 이 사진은 배를 선착장에 대는 것일까, 아니면 선착장으로부터 떠나오는 모습일까? 목포에서 외달도까지 섬여행하는 모습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보니 이것이 오는 모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