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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장사-장가계)

중국 여행 후기 장가계패키지 준비물 추천품

Dondekman 2018. 2. 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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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후기, 아, 이거 가져올 걸

원래 여행 오면 부족한데로 지내다 오는 묘미라고 하고, 이 대신 잇몸으로 맥가이버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얻는 것도 많고, 재미도 있다고 그런다. 그런데 그건 자유여행 갈 때 이야기.

패키지로 다녀오는 중국장가계여행은 보통 고도로 압축된 일정이다. 뭐 하나 없으면 일정의 일부를 영영 날려버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귀국하는 날짜를 내가 늘릴 수도 없고, 그냥 손해보는 거지. 

4박 6일 장가계패키지여행을 다녀와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 나름 잘 가져갔다 싶은 준비물도 있고, 이건 괜히 가져갔네, 혹은 이건 가져왔어야 하는데, 생각이 드는 중국 여행 준비물도 있다. 그런 추천품들을 장가계 여행 후기 삼아 정리해본다.


여권 복사본


여권만 챙기지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중국 여행 후기에서 말하듯 여권 노리는 중국인들 있다. 비싸게 팔면 1000만원까지 받는다고 하네. 여권은 항상 몸에 지니되, 비상시를 대비해 짐 속에 기한이 끝난 예전 여권이나 여권 복사본을 챙기는 게 좋다.


신용카드 or 체크카드

장가계패키지 여행 가서 환전해 간 돈을 다 썼을 때나 현금을 잃어버렸을 때 유용하다. 나같은 경우는 중국 여행, 일본 여행 갈 때 카드 한 장은 소지하고, 또 한 장은 캐리어에 넣어 분실을 대비했다.


비상약

특히 설사약 필요하다.

낯선 음식에 내 소화기관이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까. 장가계패키지여행은 산길을 가이드따라 1~2시간 넘게 걸어가야 하는 코스들이 많다. 도중에 화장실 급하면 곤란하다는 거. 우리 엄마가 그랬다. 소화제, 설사약, 멀미약 등 본인이 평소 취약했던 증상에 대한 비상구급약 정도는 챙기는 게 좋다.


화장지, 물티슈

앞서와 같은 맥락.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을 수 있다. 

나같은 경우 중국 장가계호텔에 있던 화장지를 들고 나왔는데, 이게 엄마가 갑자기 화장실 가야할 때 보탬이 되었다. 


우산, 비옷


장사, 장가계여행, 남부 중국 여행 후기를 보면 비가 많이 왔다는 이야기 흔히 읽을 수 있다.

원채 습한 지역이고 3일에 1일은 비가 온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우산은 대부분 챙기는데 비옷은 현지에 가서야 사는 경우가 많더라. 필요하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코스도 많아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한다. 손에 카메라라도 들고 싶다면, 비옷 필수다.


선크림, 선글라스

장가계가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은 건 사실인데, 또 볕드는 때가 아예 없는 건 아니라는 거. 선크림, 선글라스 챙겨서 조그만 가방에 넣고 날씨 따라 사용하자.


수첩

특히 장가계패키지 준비물로 중요하다. 핸드폰 메모장이든 그냥 수첩이든 필요하다

여행 가이드 말 받아적기 좋다. 몇시에 일어나야 하고, 언제 어디에서 모여야 하는지, 간혹 시, 분이 한 단위씩 헷갈리기도 하더라고. 


세면도구

이건 중국 여행 후기마다 이야기가 제각각인데,

숙소에 따라 다르고, 같은 숙소라도 어떤 방이냐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미리 일정에 있는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방에 뭐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면 그냥 세면도구를 다 가져가는 게 낫다.

나같은 경우 다른 건 다 있었다. 일회용 칫솔, 치약, 스킨, 로션까지 말이다. 그런데. 빗이 없더라고. 다음에 갈땐 장가계여행 준비물 가지고 가야지 빗.


계절에 따라 필요한 옷

다른 중국 여행 후기에는 잘 나오지 않는 거, 장가계패키지에서는 일교차가 크다는 점[링크]를 명심해야 한다.

더군다나 산 위와 산 아래의 기온 역시 다르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 쉽게 입고 벗으며,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최적의 옷이다.

여름이라면 봄, 가을에 입을 수 있는 외출복을, 겨울이라면 따뜻하되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외투를 준비하자.

일교차 때문


과일 사 먹으려면 과도를


장가계패키지여행 하다보면 점심식사, 저녁식사하러 식당에 오갈 때 흔히 과일 노점상을 만날 수 있다. 이때 과일 많이들 사신다.

그런데 호텔에 칼은 없다는 거. 중국 여행 후기에서 자랑할 수 있는 게 과일인데, 과도 가져가서 망고랑 복숭아 등을 까먹으면 좋다. 참, 과일이 철 따라 더 맛있고, 맛없어지기도 하니 어떤 과일이 제철인지 알아볼 것. 망고는 맛났네.


핸드폰 어플

2018년 기준으로 구글 관련 유튜브, 지메일, 구글드라이브 등 구글에서 제공되는 어플은 중국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구글 어플을 쓰고 있다면 구글킵 등을 에버노트로 바꾼다든지, 대체 어플을 써야 한다. 

별도의 로밍이나 현지유심을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인터넷이 안 되어도 대체할 수 있는 어플이 필요하다.

노와이파이존 해외여행, 중국여행용 어플 모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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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돼지코는 안가져 가도 되더라. 중국 여행 후기 보면 돼지코 언급하시는 분들 많은데 내가 간 호텔 2군데는 모두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110V 220V 겸용 콘센트가 있었다. 지은지 좀 된 숙소에 간다면 필요하겠지.

그리고 컵라면이나 기타 간식 필요하다. 나는 음식 괜찮았는데, 중국 여행 후기에서 많은 분들이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지적한다. 중국 음식이 걱정되면 개봉 안한 채 익히기만 한 햇반에 밥도둑 반찬 챙겨가면 좋다.

장가계패키지 오면 호텔 밖에 따로 나가기 어렵다. 쇼핑 시간에 유명한 생강엿 등을 살 수도 있는데, 일단은 술이나 간식을 휴대하기 좋은 걸로 챙겨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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