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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놓쳐서는 안되는 순간을 잡아라.여행동영상은 장비가 잘 받쳐주지 않으면 어렵다. 카메라와 액션캠의 차이는 크다. 괜히 여행동영상 장비가 아닌 것이다. 장비의 부족을 천문산 케이블카에서 절실히 느꼈다. 장가계 천문산에서 나는 주로 똑딱이 디카인 삼성VB1000으로 동영상을 찍고, 메인인 니콘 J1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한 손에 여행동영상, 또 한 손으로는 사진, 두 일 하기 바쁘더라. 여행동영상 시작버튼 장가계 천문산 게이블카 탑승하는 줄서기, 여기서부터 디카 동영상 셔터를 눌렀다. 탑승구 위에 핑크색으로 써 있는 것은 케이블카 캐빈 한 대당 8명이 탈 수 있도록 인원을 잘 배합해달라는 문구. 장가계 시가지 풍경 중국의 관광 육성도시장가계시(張家界Zhāngjiājiè)는 중국 호남성(湖南省Húnán Shěn..
여행이 활이라면 활시위를 당기는 건 기다림. 오는 차편을 기다린다. 마침내 온 차를 타고 창밖을 보며 목적지까지 기다린다. 좀 불편하고 지루하면, 불편한데로, 지루한데로 참는 것도 여행의 일이다. 배고픔 뒤의 음식이 더 달다. 기다림 뒤의 풍경이 더 아름답다. 2층 리무진버스 우리가 탄 장가계 관광버스는 2층 리무진 버스였다. 보통 버스보다 좌석까지의 높이가 두세배는 더 높이 솟아있고, 운전석은 탑승객 좌석보다 좀 아래로 내려와있다. 가이드말로는 예전 장가계관광에 비하면 3단 업그레이드를 한 버스란다. 그냥 버스→리무진 버스→2층 리무진 버스라는데, 10년 전만 해도 장가계 여름여행에 에어컨 없는 버스가 배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버스를 "가야콘 버스"라고 불렀다는데, 가야콘은 가야 나오는 에..
어머니, 호텔은 위치가 생명입니다. 아니, 조식이 생명이지 호텔조식을 두고 두 여자가 무술을 겨루는 광고 장면, 그거 웃기더라. 광고는 부딪히려는 둘을 호텔검색사이트가 중재시키는 훈훈한 결말인데, 내가 시아버지나 남편된 입장이 된다면 "나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 되잖아."하면서 며느리를 편들기는 할 것 같다. 그러나 중국본토에서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중국에서 이것저것 먹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잘 고르면 괜찮지만, 잘 못 고르면 완전 나락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중국호텔의 호텔조식은 어떨까? 내심 궁금하긴 했다. 우리가 첫날 묵은 장사피닉스호텔의 조식 시간은 6시 30분부터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있냐? 이렇게 물하면 어, 맛있어.라고 말해주겠다. 다만 메뉴에 따라 편차가 심하며, 어떤 음식은 맛..
짐을 풀고 내일을 위해 눈을 감는 맛 잠은 안 오지만, 자야한다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혹시 뭐 빼먹은 건 없지? 내일 갈 때 뭐 챙겨가야 하지? 감은 눈으로 중얼거린다. 그럴 때의 상큼한 긴장감이라고 하나?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이만큼 잘 와서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든다. 긴장감과 안도감 사이에 여행의 평온이 있다. 처음 묵는 5성급 호텔 숙소인 장사피닉스호텔Phoenix Hotel Changsha에 도착했다. 가이드의 말로는 중국 장사호텔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5성급 호텔이라는데, 여행 오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바도 그런 듯 보였다. 호텔 로비에 들어오자마자 인테리어부터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유럽 대성당에 있는 천장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규모와 정밀함이, 아, 이정도일 줄이야 하는 생..
중국이 빨강을 좋아하는 이유 공항의 활주로를 미끄러지다 점점 속도를 줄일 때 빨간색 글씨로 장사長沙라고 흘려쓴 것이 보였다. 장사황화국제공항長沙黃花國際機場 건물 위에 글씨를 거의 건물 한 층만하게 만들어 세운 것 같다. 웅장하기도 했지만, 인상적인 게 글씨의 불빛이 그냥 붉은색이 아니라 아주 새애빨간색이다. 흡사 8, 90년대 홍콩액션영화 시작할 때 써지는 제목의 느낌이 풍기게 했다. 뭐랄까, 비장하면서 곱고, 뜨거우면서 응축된 그런 느낌. 아깝게 사진은 못찍었고. 나의 첫번째 패키지 해외여행, 중국 장가계 4박 6일 코스는 빨강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느낌? 아니다. 그보다 더 빨간 이런 색조로 써 있더라. 장사長沙,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우리나라 공항에 저렇게 빨간색으로 "인천" 써 있으..
이제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었다.저녁 8시. 밖은 공항의 조명만이 밝다. 이 비행기는 중국 장사changsha로 간다. 목적지는 장가계고, 장가계에도 공항이 있지만 국내선이란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장사로 경유해 가는 것이다. 역시 비행기는 공중에 뜨는 순간이랑 타기 전의 이 진입로를 걸어가는 기분 아니겠어?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나트륨등의 노란빛만 멍 때리고 있으니까 출발한 기분이 아니라, 도착한 기분. 간만에 밤에 비행기를 타니까 기분이 묘하다. 3번째 중국여행북경-중경에서의 여름나의 중국여행은 이번에 3번째다. 대학교 다닐 때 1년 간격으로 두번 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갔었다. 한번은 9박 10일로 북경과 중경을 오갔고, 여름이었다. 그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길었다는 것. 뭐든 길었다...
국내최대규모, 뭐든지 다 있다. 인천공항은 국내최대규모의 국제공항이다. 지하부터 시작해서 하나의 종합상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점포가 많다. CGV같은 영화관부터 찜질방에, 서점 편의점, 카페, 선물가게 등 뿐만 아니라 문구류를 파는 펜시점도 있다. 인천공항은 아시아의 항공허브이기도 하지만, 서울과 지방과의 교통편도 좋아서 지하철, 버스, KTX로 어디든 오갈 수 있는 국내의 교통허브이기도 하다. 그래서 소위 인천공항호텔이라고 불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쉬면서 몇 밤 자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인천공항 지하 물품, 의류 보관소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을 들어오면 지하 1층이다. KTX타는 곳과 맞물려 있더라. 입구에서 맞아주는 건, T 로밍서비스하는 곳과 의류보관소다. 의류보관소는 비행기타기 전에 옷가지..
어디서든 올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지난 3월 중국 장가계로 4박 6일 여행을 다녀왔다. 인천국제공항서 비행기를 탔는데,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 제 1의 공항답게 크고 시설이 좋았다. 무엇보다 서울에서든 지방에서든 여러 교통편으로 잘 갈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나는 일찌감치 가서 공항 구경이나 할까, 하고 점심을 먹고 인천공항역 가는 지하철을 탔다.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으로 가는 지하철은 공항철도노선으로 인천1호선 계양역이나 2호선 검암역에서 탈 수 있다. 인천 공항철도노선은 서울역과 다이렉트로 연결된다. 그래서 관련 상품도 있다. 계양역에서 인천공항가는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포스터들이 보인다. 이건 라는 상품이다. 인천공항철도 여행 상품 그리고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
가끔은 다른 것을 살펴보고 싶다.안양사는 삼성산에 있다. 중턱에 있다기엔 너무 완만하고, 삼성산 기슭에 있다기엔 그래도 좀 올라가야 하는 애매한 위치다. 나는 2016년 3월 25일, 봄꽃개화시기에 얼추 맞춰 삼성산 안양사에 출사를 나갔었다. 삼성산(481m)은 관악산의 지류, 안양예술공원쪽에 있는 산이다. 안양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예술공원 정류장 지나 갈멜산기도원에서 하차했다. 그런데, 버스 방향은 맞게 탔는데, 이상하게 반대쪽 노선으로 가더라, 도중에 내리면 더 꼬일 것 같아서 그냥 종점 찍고 다시 안양역으로 돌아갔다. 이거 순환노선인가보다. 다음에는 예술공원쪽으로 가는 거냐고 물어봐야 할 듯. 봄꽃은 언제 피나?날을 살짝 잘못 잡았다. 내가 간 3월 25일은 도시쪽은 활짝은 아니라도, 제법 그..
경쟁적으로 기능이 좋아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안보 등 여러가지 이유로 구글에게 상세 인터넷지도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보여행이나 라이딩을 하려면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카카오맵)를 이용해야 한다. 걸어다니면서 봐야 하므로 당연히 모바일지도가 좋다. 생각해보면 지금은 당연한 스마트폰 인터넷지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 역사가 10년이 안되었다. 인터넷지도 시장은 2009년에 다음지도가 먼저 모바일로 그 영역을 확장했고, 2016년도에 카카오맵으로 그 이름을 바꿔 모바일 지도의 한 축이 되고 있다. 네이버지도는 다음지도에 비해 비교적 뒤에 모바일로 진출했는데 최근 추세는 네이버지도가 점유율 1위를 보이고, 구글지도, 카카오지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서로 경쟁하면서 기능을 무섭게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