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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평택국밥맛집 새말해장국의 얼큰내장탕 후기

Dondekman 2022. 6.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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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사는 내 친구가 점점 국밥 매니아가 되어간다. 카톡으로 아직도 어제 그 국밥 맛이 맴돈다는 멘트를 날릴 정도. 그래서 평택에 가면 아예 다음 평택국밥맛집을 찾아다니게 된다.

오늘은 친구가 매운내장탕을 추천하길래 새말해장국으로 향했다.

비 오는 날 매운 국물

 

"얼큰내장탕 먹으러 가기 딱 좋은 날이네."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

 

빨간 간판.

매운맛을 보여주갔어,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어서오세요"도 빨강.

 

가게 외관이 새로 지은 건물 같더라니 실내도 깔끔하다.

모임장소로 좋게 좌석도 많다. 

평택 새말해장국 메뉴판

 

평택 새말해장국 메뉴판에는 온통 고기고기.

그러고 보니, 국밥은 사이드고 메인은 한우 파는 고깃집인 듯. 단체로 술 먹기도 좋고, 단체로 해장국 먹기도 좋은 평택국밥맛집이다.

빨간맛 내장탕

새말해장국의 얼큰내장탕 등장. 

지금까지 봤던 내장탕 중 가장 주황, 빨강하다.

파이트 클럽 링 속으로

 

 

곱창, 소 양 등이 풍성하게 들어있는 빨간 국물에 밥 한공기를 털어넣는다

맵다. 매운 짬뽕급으로 매운데 캡사이신같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단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주는 평택국밥맛집의 얼큰해장국이다. 의사들은 이렇게 뜨겁고 자극적인 해장국보다 설렁탕처럼 하얀 국물을 식혀먹을 것을 추천한다는데... 

상담받기보다 "야! 정신차려" 혼나고 싶은 기분으로 매운 것을 찾는다. 

술 때문에 멍해진 머리와 졸아붙은 속을 넓혀주는 건 그래도 강한 거 한 방이다. 힐링 클럽 대신 파이트 클럽을 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듯.

다시 행복하자

 

파이트클럽도 적당히 해야지. 매운맛 한 번 휘갈기고, 다시 일상으로.

우리 "행복하자", "성공하자"

 

평택국밥맛집답게 경기평택 쌀을 쓰는, 국도 밥도 맛있는 국밥집 새말해장국이다.

평택국밥순위 1위로 유명한 만세해장국이 매 주 마다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라면 이곳은 한 달에 한 번씩 나를 활활 태우고 싶을 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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