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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가려졌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놀라움제주도에는 엄청나게 큰 아쿠아리움이 있다. 마치 태평양 한 구역을 떼다 와서 유리막을 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동양 최대의 수족관는 아시아 최대 규모(연면적 2만5600m², 1만800톤)를 가진 아쿠아리움이다. 이는 의 약 11배에 달한다. 내가 63빌딩에 있는 수족관에 갔던 때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봐도봐도 펼쳐져 있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물론 어릴 때는 자기가 본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이 되기 쉽상이었지만, 그보다 11배가 크다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에 전시된 생물, 500여 종은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조 때문이다. 1층에 있는 식당, 카페쪽의 한쪽..
이런 것을 모르고 살다니, 싶은 곳. 강원도 영월군의 한반도 지형은 국내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안된다. 이 사진만 보고 감이 오지? 그렇다. 이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한반도 지형이 아니다. 백두대간에서부터 태백산맥, 호남평야까지 그 높낮이와 길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거다. 아니 표현한 사람이 없으니까, '표현된'이겠다. 우연이라는 미묘한 분이 표현했다고 하면 될까? 이 미묘함이 이곳을 국가지정 명승 제75호로 등재시켰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형도라면 어렸을 적 한반도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호랑이 모양으로 생겼다느니, 하는 경우가 있다. 토끼는 일본이 우리를 순진하고 나약한 민족으로 격하시키기 위해 날조한 국토 모양이며 한반도는 원래 일본을 할퀴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고..
혼자여행하기 좋은 청령포강원도 영월에 있는 청령포는 혼자여행하기 좋다. 이곳은 단종 임금이 15세의 어린 나이로 와서 17세에 끝내 죽임을 당하고 만 유배지이다. 이곳이 왜 섬이 아니라 포라고 부를까, 궁금했는데, 이곳은 섬 아닌 섬이다. 삼면이 서강의 물로, 그리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나 오갈 수 없는절벽이다. 이 청령포 속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을 단종이 얼마나 무력감을 느꼈을 지, 그리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수양대군과 조정의 사람들을 얼마나 원망했을 지 생각해볼 수 있다. 지형 자체만으로 그 장소에 얽힌 사연을 웅변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혼자여행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자신만의 유배지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청령포만큼 혼자여행하기 좋은 곳은 드물 것이다...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 좋은 다슬기해장국전주에서 9시쯤 출발해서 12시쯤 강원도 영월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가족끼리 다녀오는 1박 2일의 강원도여행. 휴가를 맞아 형이 합류했다. 학교 선생님인 아버지는 방학이었고, 나야 뭐, 365일 휴가니까. 영월에 국한시켜서 맛집을 검색해보니까 가 많이 뜬다. 동강은 서강과 함께 영월에 흐르는 강 이름인데, 고장 이름이 메뉴이기도 하고, 동시에 가게 이름도 되는군. 블로그적으로 말해서, 주인분이 키워드를 잘 잡으신 것 같다. 간단 명료하면서 모든 걸 집약한 간판이네. 단점은 유사 이름이 많아진다는 거? 인터넷 지도에 쳐보니 벌써 동일 이름도 여러 군데다. 그리고 , 등 헷갈리는 간판도 많고. 여기는 이라고 뜬다. 체인점도 두는 듯. 고기는 저녁에 먹을 거니까 점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