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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필요가 있으면, 필요를 채우는 상품이 생긴다.혼밥 전문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일이다. 특히 홍대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는 1인 손님이 자판기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벽을 보고 밥을 먹을 수 있게 배려해준 식당이 많이 눈에 띈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홍대거리에는 여럿의 그룹도 있고, 커플도 많지만 혼자 몸으로 오가는 사람도 못지 않게 많기 때문이다. 식당에 가면 3, 4인이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테이블들 사이에서, 홀로 테이블을 지키고 앉아 묵묵히 후루룩거리기가 거북스러울 수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혼밥이 상식적이지 않게 생각되지 않는 문화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제 한국도 변했다. 1인 가구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내겐 '연애도, 섹스도,..
어디에서 뭘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홍대는 만남이 넘치는 거리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이면 홍대입구역 출구변은 여기서 무슨 다시 없을 집회라도 벌어지나, 싶을 정도다. 홍대역을 비롯해 와우산로 일대를 걷는 것만도 정신이 없어서, 거기서 누구와 약속을 잡고 만난다는 생각은 못 하겠다. 홍대에서 만남 약속을 잡기가 어려운 이유는 상가 물갈이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어디어디에서 봐, 해놓고 그 자리 나가보면 다른 집인 경우가 다반사다. 홍대거리 상가들은 금방 죽고, 금방 태어난다. 그래서 만남 약속을 잡을 때는 주로 좀 큰 건물이나 홍대 거리의 랜드마크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그 랜드마크들은 무엇이 있나? 홍대 정문 ~ 산울림소극장 홍대의 만남 장소를 정할 때는 주요포인트가 홍문관이다. 홍문관..
좋은 것은, 좋은 것을 찾는 사람에게 보인다.연세대학교 주변에는 유난히 대학교가 많다.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가 옆에 붙어있고, 아래쪽으로는 서강대학교까지 신촌이라는 문화권에 묶여있는 셈이다. 대학로가 젊은 에너지가 모이는 구역이라고 한다면, 자그마치 네개의 대학로가 마주보고 있는 신촌은 어떨까? 두말할 것도 없다. 일기예보의 노래 의 서두, "룰루랄라 신촌을 향하는 내 가슴은 마냥 두근두근." 처럼 어떤 부연도 없이 바로 노래에 나올 정도다. 난 어렸을 적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신촌이 신전인 줄 알았다는, 뭐 그때는 신촌을 몰랐고 교회는 다녀서 "신전"은 알았던가보다. 연세대학교 주변은 대학생 인구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법 하고, 당연히 그 일대를 통칭하는 신촌은 가볼만한 곳이 천지다. 문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