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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해장국과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큰아들집, 아침식사 모임장소는 여기지 본문

국내여행/체인점 맛집 이야기

양평해장국과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큰아들집, 아침식사 모임장소는 여기지

Dondekman 2022. 8.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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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양평해장국의 원조라 불린다. 

조선 시대 때 소를 많이 키웠던 곳이 경기도 양평이었다. 그래서 양평에서는 내장과 선지를 재료로 한 해장국이 발달했다.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신내교차로 일대에는 양평해장국 골목이라는 것도 있다.

신내에는 본가양평해장국, 양평강호해장국 등의 쟁쟁한 해장국맛집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게 양평신내해장국이이다.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양평 신내천에서 서울 사람이 하는 해장국'이라는 뜻으로 1975년에 정연학이라는 분이 문을 열었다네.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은 그 분의 큰아들이 최근 문을 연 다른 브랜드다. 어디가 되었든 거의 24시간 하거나 새벽부터 문을 열어서 해장하기 좋고, 대부분 주차장을 끼고 있어 차 몰고 가기 좋다.

서울의 주말에 그것도 아침부터 사람 만나 약속 잡고 식사하기는 이만한 데가 없지.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광명점

 

구로구 사는 친구와 만날 때 자주 가는 곳. 친구가 본가에 와서 주말 아침에 주로 시간이 되니까 아침에 만나는데 그때 아점 하러 가곤 한다.

 

이곳 양평해장국은 광명 밤일마을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진짜 아침부터 사람들이 꽉 찬다.

 

서울에서 가깝고, 주차장이 넓어 차 가지고 오기 좋은 곳. 대중교통 편의 거의 없다시피 해서 차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는 곳이긴 하다.

와서 차 세우니까 주차 직원이 와서 발렛파킹 해 주더라. 비닐하우스 안에 주차시켜 비를 피할 수도 있다.

 

이곳은 양으로 압도하는 집이다.

기본 해장국을 시켰는데도 양과 내장, 선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내장탕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굳이 내장탕을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다.

 

급상승하는 2022년 물가에 발맞춰 이곳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가격은 좀 센 편이지만 맛 괜찮고, 양에서 압도하니까 가격 때문에 안 갈 집은 아니다. 다만 순전히 맛으로 다른 해장국집을 평정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아, 거기까진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은 집. 

영업시간은 24시간. 2022년 7월까지 24시간을 고쳐달지 않은 것을 보니까 정말 밤낮으로 하나보다. 

 

양평신내해장국 큰아들집 서울대입구역점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은 양평신내해장국을 그대로 이어받은 브랜드다.

 

다른 2세 오너의 음식 브랜드가 그렇듯이 체계적인 프랜차이즈화가 된 양평해장국 브랜드.

 

해장국뿐만 아니라 전골, 꼬리수육, 내장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추가되었다.

양평서울해장국 서울대입구역점 옆에는 차를 2~3대 정도 받칠 수 있는 듯 하다. 역시 주차장이 있으니 서울에서 주말에 차 몰고 아침식사 해장국 한 그릇 하러 약속 잡기 좋은 곳.

영업시간은 24시라고 써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24시 아니다. 입구에 보니까 평일은 9시~밤 11시, 주말에는 9시~ 밤 10시라고 써 있더라.

 

우리는 건더기랑 국물이랑 싹싹 비울 거기 때문에 밥부터 한 그릇 말고 시작한다.

이게 국밥이지.

 

양선지 양은 양평신내서울해장국 광명점처럼 압도적이지는 않다. 뭐 특 12000원 짜리를 시키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

국물 심심한 편이므로 싱거우면 소금 좀 투입해야 하고... 그대로 먹어도 삼삼하니 나쁘지 않더라.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인테리어가 약간 그 할매순대국 분위기로 총천연색의 메뉴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다.

이렇게 보면 양평해장국과 선지해장국, 내장탕, 해내탕이 전혀 다른 재료로 만든 음식인 것 같네. 불고기해장국이 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아, 그리고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컵해장국을 팔기도 했다.

저런 제품은 고가에서는 밀봉된 레토르트 제품에 밀리고 저가에서는 오뚜기 컵밥 해장국 등에 밀릴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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