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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성수동맛집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의 봉쥬르 쌀국수 본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구경하다가 이제 점심을 먹어볼까? 싶어서 지도를 뒤져본다.
성수동 혼밥하기 좋은 곳 어디있나, 찾다가 근처에 쌀국수맛집이 있다길래 가봤더니
성수동맛집, 쌀국수맛집으로 유명한 '성수동 간판없는 집'
가보니까 실제로 간판이 없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영업하는 데다가 쌀국수는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의 '봉쥬르'도 쌀국수라 그곳과 쌀국수 라이벌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문 닫은 집 뒤로하고 그 다음에 간 곳은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이라는 집. 무슨 식당 간판이 인터넷 검색어처럼 생겼냐.
여길 간 건 뚝섬역 옆에 스타벅스가 있으니까 근처에서 점심 먹고 스타벅스 들어가려고 간 것. 수란이 있고, 김이 있고, 오징어가 썰려있는 전형적인 전주식 콩나물국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육수는 멸치 육수? 황태 머리 육수? 그런 맛이 진하게 감돈다.
뚝섬역 스타벅스에서 죽치고 앉아있기.
빌딩 하나가 거진 스타벅스 건물이며,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 카페다. 화장실이 붐벼서 급할 때는 뚝섬역의 화장실을 이용하기에도 용이할 정도로 뚝섬역과 가깝다.
여기서 4시 좀 넘어서까지 앉아있다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배가 고픈가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에 나온 봉쥬르 쌀국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21회에서 25회까지 방영했던 뚝섬편에 등장했던 곳.
'봉쥬르'는 당시 샐러드집으로 주구장창 나왔었는데, 당시 여대생들을 직접 시식단으로 보내는 등 백종원도 솔루션을 제시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러나 직장인 고객이 주였던 뚝섬역 부근 상황상 샐러드 전문점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파이였다는 판단에서 거의 마지막 회에 쌀국수집으로 아이템을 바꿨다.
이후 성수동맛집이 되어 그렇지 않아도 좁은 가게가 미어터지게 사람이 줄을 섰다는 후문이다. 가격은 당시보다 조금 올랐다고 한다.
봉쥬르 메뉴판
밖에 메뉴판과 예약할 수 있는 주문기가 있다.
나는 (특)단백 우삼겹 쌀국수로.
특과 보통의 차이는 고기의 양이라고 하네. 지금 생각해보니 산더미 쌀국수나 누룽지 쌀국수로 골랐어야 했는데...
가게 내부는 퍽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다.
샐러드집에 퍽 어울리는 상호명과 내부 인테리어였는데 베트남쌀국수로 종목을 바꾸면서 쌀국수집치고 흔치 않은 분위기에 되레 참신해진 것 같다.
럭셔리한 장식품들
호불호 없을 것 같은 성수동맛집 쌀국수
먹음직스러운 봉쥬르 쌀국수. 고수 빼달라고 하면 빼주는데 나는 그냥 먹겠다고 했다.
이밖에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배려해주신다. "육수가 식어서 데우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 "국물이 짜거나 싱거우면 말씀하세요", "매운 고추가루인데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맵습니다"
점포에 있는 손님이 나혼자 뿐이라서 배려해줄 수 있는 건 일일히 다 묻고 내 동의를 구하고 쌀국수가 나왔다. 사람 없는 시간에 가면 이런 게 좋군.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을 하면서 이런 친절 노하우를 아예 몸에 익히신 것 아닐까? 뭐든 방송에 나왔던데로의 형식을 갖춰야 손님들이 '초심을 잃지 않았구나' 할테니까.
성수동맛집 쌀국수 맛있다.
베트남쌀국수라기보다 마늘 육수가 들어간 한식 퓨전의 맛이다. 간은 센 편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적당했다.
양은 많아서 굳이 '산더미'를 시키지 않아도 좋았다. 물론 산더미는 산더미대로 잘 먹었겠지만.
백종원 골목식당 뚝섬편에서 주구장창 샐러드로 끼니를 떼우며 샐러드를 연구하시던 모습을 보였던 사장님. 티비 속 사장님을 실제로 뵙게 되서 좋았던 성수동 쌀국수 맛집 '봉쥬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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