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 여름휴가 국내여행 이벤트 봇물

휴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조사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계획에 따르면 직장인34.2%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휴가를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인 12.8%가 8월 둘째 주, 8월 셋째주(12.6%), 7월 네번째 주(8.5%)가 뒤를 이어서 주로 7월 말에서 8월 초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가족끼리 지내겠다는 응답이 67.5%였고, 나머지는 혼자가 11.9%로 연인(7.5%)이나 친구(8.6%)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2017년 여름휴가지 순위[링크] 1위가 제주도라는 것을 증명하듯 전체 여름휴가자의 42.1퍼센트가 국내여행, 해외여행(18.1%)보다 높게 나타났다.

7월 말, 8월 초 장거리 국내여행 성행할 듯

설문조사를 토대로 볼때 2018여름휴가는 7월 말과 8월 초에 가족이나 혼자서 국내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겠다. 한편 2018년 여름휴가 평균 날짜는 2017년의 3.9일보다 늘어난 4.1일이다. 여기에 실질적인 휴가기간은 주말을 포함된 6~9일이어서 해당 기간 장거리 국내여행이 성황을 이룰 듯 하다.

국내업체들도 특히 가족&나홀로 여름휴가를 겨냥한 국내여행 이벤트를 많이 내놓았다.

여름휴가 렌트카 이벤트

현대자동차는 렌트카 이벤트를 한다.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250명에게 렌터카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 썸머 위크'렌탈 이벤트가 그것.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18일까지 안전운전을 위한 '오토솔루션'을 2018 여름 이벤트로 준비했다. 고객들은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유상수리를 할 경우 사은품 증정과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사 여름휴가 혜택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는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8월 31일까지 전국 30여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50%~66%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때 BC카드도 캐리비안 베이 40%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모두투어 여행사에서 결제하면 해외항공권의 21%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결제할 경우에는 15% 할인된다.

하나카드는 그랜드 힐튼 서울의 여름 패키지 상품을 전화 예약시 10% 할인하는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의 경우 플래티넘 등급 이상 회원에게 국내호텔 비용 할인 이벤트를 한다. 대상은 전국 롯데호텔, 시티호텔, L7호텔로 객실을 30%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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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들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나 이벤트들을 한다.

쿠팡은 '2018바캉스대전'을 준비했다. 여행용품이나 바캉스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