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인, 대중교통만 타도? 제한속도 준수, 안전장치 설치만 해도?

자동차보험료 할인받아 여행경비 아끼기

보험 중에서 안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들 수도 없는 보험이 자동차 관련 보험이다.

이럴 때 같은 조건에 더 저렴해지는 할인이 반갑다. 최근에는 자동차 보험 특약을 활용해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2018년 5월 1일 발표한 내용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안전운전 준수, 자동차에 안전장치 설치를 하면 자동차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안전운전

안전운전 관련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은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 가능하다.

보험 가입 전 실시하는 주행거리 500km 네비게이션 정보를 기준으로 하며, 급정거, 급가속을 삼가고 제한속도를 준수했다면 특약 대상에 들 가능성이 높다.

대중교통 이용만 해도 자동차보험료 할인

KB손해보험을 비롯한 여러 보험사에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3개월 동안 누적시켜서 자동차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3개월 대중교통 누적금액 기준은 1인 한정운전 특약의 경우 6만원,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가입자는 12만원이 넘으면 자동차보험료할인 8% 적용된다.

자가용에 안전장치 설치시 혜택

자동차에 첨단안전장치를 설치한 자동차도 자동차보험료 할인 대상이 된다.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비롯한 차선유지 보조장치, 전방충돌 경고창치를 포함한 긴급제동 보조장치도 보험특약 조항에 포함되는 안전장치다. 이밖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같은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역시 해당한다.

안전장치 관련해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 보험에 가입하려면 이러한 설비를 장착했다는 증빙 자료를 내면 되며, 이러한 안전장치를 항상 사용중으로 설정해놓아야 최대 8퍼센트의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승차정원, 노후 정도, 배기량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할인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