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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폐선로가 홍대가볼만한곳이 되다. 경의선 책거리를 걸으며 본문
홍대의 뉴플레이스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 사이의 길. 250미터 정도 되는 이 길은 전에는 폐철길이었다가 경의선과 국철 철길을 지하철로 매립하는 공사를 해서 지금의 부지가 되었다. 일전에 홍대입구역에서 신촌역까지의 도보 데이트코스[링크]로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1년 전인 그때의 이곳과 지금의 이곳은 아주 다르다.
1년 사이에 100만명이 이곳을 다녀갔을 정도로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가볼만한곳, 홍대데이트코스로 대흥행에 성공했다. 국제비즈니스대회의 기업 및 조직부분에서 금상을 받았을 정도.
경의선 책거리
Gyeongui Line Book Street
여기는 관리사무소같은 곳.
1층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화장실도 있고. 걷고 싶은 길[링크] 등 홍대가볼만한곳을 돌아보다가 화장실 가고 싶으면 여기로...
열차형 건물
경의선 책거리는 기차 열차칸을 본따 건물을 지었다. 14개동이 있다.
건물마다 푯말이 붙어있다. 문학산책, 인문산책, 문화산책, 아동산책, 여행산책 등등...
한번 들어가볼까나?
"문학산책" 동에 들어가보다.
문학동네 서점이 "문학산책"동에 입점해 있다.
저 입간판의 반대편에는 이렇게 써 있더라.
결정해야 하는 건 딱 하나 뿐입니다. '나는 지금 모습 그대로의 이남자(여자)를 끌어안고 갈 수 있는가' 즉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더라도 감당하고 이해할 수 있겠는가, 라는 문제 말이죠
곽정은,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문학동네에서 발간한 전집류들...
새로 나온 시집도 빼곡하다.
얇은책은 그냥 이곳에 앉아서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것도 좋겠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홍대 독립출판물 서점[링크], 홍대 북카페들[링크]와 더불어 홍대가볼만한곳에서 빼놓을 수 없게 되었네.
정말 기차에 들어온 기분이다. 책 사이에 두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
도서 정보와 주요행사 정보를 한눈에
경의선 책거리 베스트셀러 27선도 다달이 업데이트 되고..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가 월별로 정리되어 있다. 경의선 책거리 홈페이지[링크]에서도 책과 행사정보를 알 수 있으니, 미리 봐놨다가 홍대가볼만한곳에 방문하는 게 좋겠다.
와우교 아래 책거리역
황량했던 와우교와 그 아래가 산뜻해졌다.
세교리와 서강이 나오는 옛 철길과 역을 복원해놓았다.
그런데 서강대학교는 저 표지판과 반대방향에 있는데... 어쨌든 옛날에는 저랬던 듯.
없던 길이 생겼다. 이전에 와우교 굴다리[링크]하면 이 다리 말고 저 계단 건너에 있는 교각을 가리켰다.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이 와우교 바로 옆에는 독립출판물 전문서점인 유어마인드[링크]가 있다.
와우교 위에서 조망한 홍대뉴플레이스
와우교 위에서 홍대가볼만한곳, 경의선 책거리를 내려다 본 모습. 홍대입구역 쪽이다.
이곳 홍대가볼만한곳 주변으로는 홍대맛집들과 홍대이색카페[링크]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건 반대편, 서강대학교쪽이다.
이제 이 뚫린 길을 통해 자전거페달을 밟으면 수 분 이내에 서강대학교 인근까지 갈 수 있겠다. 이 홍대가볼만한곳이 문화의 요지와 동시에 뚜벅이들의 교통요지가 된 셈이다.
312일 간의 책산책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돌아가는 길.
가다가 "미래산책"팻말 밑에 조그맣게 E-BOOKS라고 써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여긴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각종 이북단말기들이 있었다. 내가 쓰고 있던 리디북스페이퍼가 진열되어 있어서 반갑더군.
책속의 편지라니.. 뭘까, 여기다 편지를 넣으면 한달에 한번씩 날 잡아 배달해주는 건가?
설마 서점의 날이라는 11월 11일, 1년에 한번 배달해주는 거? ㅋㅋ 왠지 그럴 것 같은데. 나는 지금 저기에 편지를 넣으면 1년 뒤에는 바뀐 주소지로 편지를 못 받아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312일간의 책여행? 왜 312일이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이 홍대가볼만한곳은 월요일 휴관일이다. 365일에서 월요일만 빼면 저 정도 되겠군.
경의선 책거리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홍대 놀만한 곳인데,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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