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우기 태국여행 패키지 2일차 아이콘시암~디너크루즈 선상 뷔페 본문

해외여행/태국(방콕-파타야)

우기 태국여행 패키지 2일차 아이콘시암~디너크루즈 선상 뷔페

Dondekman 2023. 10. 15. 21:25
반응형

태국여행 패키지 2일차에서는 오전에 태국왕국 다녀오고,

점심 먹고 방콕 전망대 보고 왔지...

저녁에 유람선 타서 디너크루즈 선상 뷔페를 먹는데 그 전에 오후에 간 곳은 여기다.

방콕 아이콘시암

 

아이콘 시암. 11층으로 된 태국 최고의 백화점이다. '시암'은 태국의 옛 지명.

먹구름이 태국 우기의 모습을 잘보여준디. 우기의 태국은 덜 덥고 아주 습하다.

우기는 6월부터 10월까지. 

하루에 한 번씩 30분 스콜이 몰아친다는...

아이콘시암 부스마다 명품이 즐비하다. 의류부터 자동차까지,

각 분야에서 방귀 좀 낀다 하는 브랜드들은 다 모여있다. 애플스토어도 있더라.

가이드 말에 따르면 한국에 비해서 그렇게 싸지는 않다고.

세일 할 때를 노리지 않고서는 한국 가격과 엎치락 뒤치락 한다고 한다.

아이콘 시암 1층의 <쑥 시암>

 

아이콘시암은 아시아 최대의 복합쇼핑몰로 유명하다.

갈수록 좁아지는 피라미드식 구조인데 드넓은 1층 부지에는 시장 분위기인 <쑥 시암>이 있다.

해산물부터 온갖 장신구들이 펼쳐져 있다. 

입구 쪽에는 카페가 많다.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 일행들은 몇 시간 뒤에서 여기로 모이기로 하고 백화점으로 흩어졌다.

오후 5시쯤 모였는데 다음 코스인 유람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 

발마사지 후 만난 태국 우기 호우

 

다음 유람선 코스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이드가 예정에 없던 발마지를 제안했다. 

발마사지는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한다. 발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듯 짜릿하다.

그거 받고 나오니까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태국 우기의 장대비다.

다행히 마사지하는 곳에서 우산을 들고 와 유람산 선착장까지 동행해 주었다.

유람선 디너크루즈 선상 뷔페

 

배 속에 공연 무대가 있고, 뷔페가 있다. 한국 결혼식 뷔페 + 중국, 태국 음식 그 정도?

밴드와 남녀 가수가 무대에 나온다. 팝송과 한국, 중국의 유행가 메들리를 들려준다.

 가수들이 너무 혹사하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

중간에 태국 전통 무용(?) 공연도 한 번 하고...

 

배 타기 전에 갑자기 예쁜 아가씨가 와서 친한척 한다.

일행마다 함께 사진을 찍는데 이게 뭔가 했더니 관광지 특유의 비싼 사진 판매.

나중에 테이블마다 돌면서 사진 파니까 귀찮으면 패스하면 된다.

 

 

 

 

차오프라야 강 야경이 환상적이다.

유람산 갑판에도 뷔페 음식이 구비되어 있고 앉아서 밖을 보며 갈 수도 있다.

우리가 탄 건 원더풀 펄 디너크루즈라는 배고, 다른 유람선들도 떠 가는 모습이 보인다.

 

유람선이 강을 따라 2시간이나 걸려서 처음으로 돌아온다.

태국의 야경은 질리도록 볼 수 있다.

이날은 추적추적 비가 내려서 야경이 더 맑아 보인다.

태국 우기의 비는 30분 가량 강력하게 내리는 스콜이 특징인데 가이드 말로는 그것도 변했다고.

이상 기후 때문인지 장마철 한국처럼 진득한 비가 되어가고 있단다.

 

오후에 들렀던 아이콘시암의 야경.

저게 보이면 이제 디너크루즈 유람선은 선착장에 다 온 거다.

하나투어 태국여행 패키지 3박 5일에서 2일차가 저물어간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