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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강남웨딩홀 아모리스 양식 코스요리 메뉴와 가격

Dondekman 2020. 6.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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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강남웨딩홀을 찾았다.

원래 3월 중에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6월로 미룬 결혼식. 전염병 때문에 결혼식을 미뤄야 한다니 나도 헛웃음이 나오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난감했을까.

그렇게 간 아모리스 강남점. 지도에는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이라고 나온다.

메리츠타워 빌딩에 있어서 강남역 2번출구 3번출구 어디에서 내려도 동일한 거리에 있다. 2호선 지하철 타고 오기 최적의 위치에 있는 강남결혼식장이다.

 

차를 몰고 가면 대로변에 느닷없이 주차장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 우린 네비만 찍고 가다가 앞자리에 앉은 엄마가 매의 눈으로 "여기로 들어가야 하는 거 아냐?"한 덕분에 캐치해서 꺾어들어갈 수 있었다.

 

사통팔달한 위치가 중요하다면 손꼽을만한 강남웨딩홀추천지네. 지하3층 주차장에서 바로 엘레베이터로 지하1층까지 이동하면 된다.

 

신랑, 신부 접수석 뒷편으로는 흉상과 함께 인공 계곡이 가슴을 뻥 뚫어준다.

물이 쏟아져 오는 쪽을 보니까 강남역 1번 출구 쪽의 투뿔등심 점포가 눈에 띈다..

 

아모리스 강남점은 총 440석(서브홀 130석 포함)으로 규모가 적은 편이다. 역삼점 홀이 600석, 코엑스홀이 그랜드볼룸 400석 – 1,000석 / Hall E 300석 – 800, 인 걸 생각하면 같은 아모리스 중에서도 규모가 적은 편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예식하려면 좋은 곳인 듯. 아모리스 강남점 식사는 한식, 양식 코스요리로 나오는데 1인당 식사 가격은 56000 ~ 67000원이다. 역삼GS타워에 있는 아모리스 역삼점이 7만원까지 올라가는 걸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양식 코스요리

 

강남웨딩홀 아모리스 강남점 음식은 보통 한식이 많이 알려져있더라.


떡갈비, 갈비탕으로 이어지는 한식이 인기가 많더라. 그걸 엄마한테 알려주니까 엄마는 연로한 할머니에게 맛있는 거 드시러 오라고 삼촌이랑 같이 오라고 당부해 둔 모양이다. 그런데 와보니까 양식. 다시 전화해서 할머니 오지 말라고 말하려는 엄마. "갈비탕 생각했는데 그지같은거여" ㅋ 어르신들한테는 양식이 그지같은 거 ㅋㅋ

 

새우와 훈제연어로 시작한 에피타이저


브라운 보리빵과 버터. 이거 나올 때 즈음 신랑 신부 하객 사진 한번 찍어주시고

아모리스 역삼점도 그렇지만 여기 아모리스 강남점도 동시예식 방식이라 결혼식 보랴 먹으랴 사진 찍으랴 결혼식 참석하는 맛이 있다


단호박스프. 예상했던 맛


채끝등심 스테이크
미디움 웰던? 내건 부드러웠는데 엄마껀 좀 퍽퍽. 어르신과 동행한다면 적당히 바꿔 먹는 것도 좋을 듯. 나는 주변에서 남는 스테이크 다 먹느라 포식했다.

 
아모리스 강남점 웨딩홀 음식 마지막을 장식한 건 치즈케이크와 커피.

강남 결혼식 음식으로 나는 만족스럽더라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뷔페보다 이런 강남역웨딩홀에서 이런 코스요리로 예식을 치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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