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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맛집 한식당, <명가의 뜰> 메뉴판, 가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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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맛집 한식당, <명가의 뜰> 메뉴판, 가격,

Dondekman 2019. 9. 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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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인천공항 1터미널 맛집을 찾아 

부모님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터키, 그리스 여행을 떠나시는 날. 배웅겸 가족들이 모였는데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다. 검색을 하다가 인천공항맛집이라 불리는 한식당 중에서는 <명가의 뜰>이랑 <한옥>이 유명하다는 걸 알게되었다.

<한옥>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유현수 셰프가 운영해서 그런가, 뭔가 탁 튀는 아이디어 요리가 있는 반면 <명가의 뜰>은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통적인 한식당. <명가의 뜰>을 선택했다.

 

창밖으로 인천공항 활주로를 볼 수 있는 음식점

인천공항맛집 한식당, <명가의 뜰>은 인천공항 1터미널 4층에 있다. 주변에 한옥으로 된 정자가 있고 한옥 담벼락같은 게 있어서 찾기에는 쉬운 편이다. 다만 공항에서 먹을만한 음식점으로 소문이 나서 저녁에는 사람들로 줄을 선다. 우리는 먼저 도착한 형네가 줄을 서 있어서 좀 덜 기다리고 들어갔다.

 

<명가의 뜰> 메뉴판

<명가의뜰>은 한정식집답게 각종 정식들이 많다. 가격은 15000원~

국밥 하나에 만원을 가볍게 넘으니 싼 가격은 아니다. 단품 메뉴들은 아래와 같고...

정식에 포함된 반찬을 따로 시킬수도 있다. 낙지볶음, 쭈꾸미볶음, 소불고기 등등..

2인상 본갈비 한상차림(37000원)&명가 한상차림(35000원)

 

왼쪽이 본갈비 한상차림, 오른쪽이 명가 한상차림이다. 메인이 갈비와 제육?&생선이라는 차이만 있고 나머지 구성은 같다. 계란고명이 올라간 동치미 냉면이 나오는게 특이하더라.

갈비도 맛있었지만, 된장찌개가 일품, 최근 몇년동안 먹었던 된장찌개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듯 하다.

다양한 걸 먹으려면 '명가 한상차림'

 

위의 것이 본갈비 한상차림에 오른 갈비고 아랫쪽이 명가한상차림이다. 가격은 본갈비쪽이 더 비싼데 명가한상차림이 고등어도 구워져 있어 생선도 먹을 수 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명가한상차림을 고를 것 같다.

인천공항맛집 대표답게 반찬 가짓수도 많고 더 맛있다. 내가 밥 좀 먹는다, 싶으면 밥 한 그릇은 더 시켜야 할 양이다. 근데 이거 2인상을 기본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2개 주문했는데, 우리는 5명이었다. 마침 아버지가 화장실을 가실 때 주문해서 이게 인원수에 맞춰 주문해야 주문 가능한지 알아볼 틈은 없었네. 우리 어머니가 본인 몫으로는 밥 한그릇만 더 시켜서 5명이서 4인상을 먹었다.

나오면서 본 술들. 좀 비싸다 국순당 막걸리가 저만한 게 6천원 하다니. 편의점보다 훨 비싼듯. 인천공항 한식당에서 외국인 친구들 식사 대접할 일이 있으면, 보내는 길에 사서 선물해줄 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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