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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일본어 음성 번역기, 일리illi가 한국에 출시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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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일본어 음성 번역기, 일리illi가 한국에 출시된다.

Dondekman 2019. 2.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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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순수 번역기

여행용 음성 번역기로 명성이 높은 일리illi가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일리illi는 영어, 일본어가 지원되는 음성 번역기다. 지원 언어가 그렇듯, 원래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이다. 예약판매 1만대 달성을 했고, 2018년 기준 239개 점포로 판매 지점을 넓혔을 정도로 히트작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12월 예약판매 물량이 빠른 시간 안에 매진된 바 있다.

이런 일리illi가 2019년 5월 28일 한국 정식 판매된다.

 

일리 번역기의 장단점


일리의 무게는 42g로 무척이나 가볍다. 와이셔츠 포켓 주머니에 넣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리가 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 모드만으로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기능은 초라하다는 것, 볼륨키가 없이 소리를 크게, 작게 하지 못하는 것이 좀 치명적이다. 또한 한영 번역은 되는데, 영한 번역은 안되는 것. 일본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주문을 할 때, "이 가게의 메뉴는 무엇이 있나요?"말하면 번역해주지만 여기에 대한 주인의 설명을 한글로 번역해주지는 않는다.

기대했던 쌍방향 번역은 아쉽지만 구글번역이나 파파고같은 스마트폰 어플과 병행하면 더 좋은 기기가 될 듯 하다. 그런 핸드폰앱들은 인터넷 없이 작동되지 않으니까. 통신비를 아끼거나 인터넷 접속이 용이치 않은 곳으로 여행을 갈 때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 법한 기계다.


진화하는 번역기


일리의 존재는 얼리어덥터 여행족들에게는 반가운 이야기다. 영어, 일본어 번역기 일리는 단순 출시에만 그치지 않고, 자동차 네비처럼 계속 업데이트된다. 언어 업데이트, 단어 업데이트 등도 한창이니, 사후 A/S나 업데이트 지원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이 번역기의 가격은 24만 9천원, 개인적으로는 20만원 아래가 좋을 듯한데, 어쨌든 출시되면 매장에서 기계를 직접 써볼 수도 있다. 공식대리점 이마트 하우디에서 진행, 온라인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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