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가족여행
- 중국장가계여행
- 일본여행
- 장가계패키지여행
- 장가계여행
- 서울가볼만한곳
- 국내여행지 추천
- 영월여행
- 인터파크투어장가계
- 전주여행
- 제주도향토음식
- 홍대여행
- 중국가볼만한곳
- 중국여행
- 오사카여행코스
- 강원도여행
- 전주가볼만한곳
- 데이트장소추천
- 서울여행
- 오사카자유여행
- 주말에가볼만한곳
- 일본혼자여행
- 서울근교가볼만한곳
- 홍대데이트장소
- 장가계원가계
- 강원도여행코스
- 장가게원가게
- 국내여행코스
- 제주도가족여행
- 전주여행코스
- Today
- Total
목록테마여행 (4)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하루에 다녀오는 낯선 도시와 낯선 거리전남 광주는 서울이나 다른 중부, 영남지방과도 한참 멀지만 교통은 꽤 괜찮다. 광주 송정역에는 서울역, 용산역과 KTX와 SRT가 드나들고, 서울에서 부산과 함께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시다. 심야에도 의자가 끝까지 젖혀지는 버스를 타고 가고 올 수 있는 전라도의 유일한 광역시. 매력적이다. 여기에 광천터미널[링크]을 통하면 하루에 전라남도 보성, 여수, 목포 등 주요 남도 관광지들을 돌아볼 수 있는 남도한바퀴[링크예정] 상품도 운행하고 있다. 국내여행에서 1일여행코스, 혹은 1박 2일여행코스로 끼워넣어도 좋을 장소들이다. 광주 1일여행코스 나의 광주 1일여행코스는 광천터미널[링크]→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링크]→518민주광장[링크]→아시아..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란?주말에가볼만한곳이란 지방에 있으며, 휴무가 주말을 피해서 있는 곳이겠다. 전라북도에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이 그런 곳. 월요일은 쉬고, 화~일요일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영화촬영이 있는 날도 있으니, 개방 유무를 먼저 체크하고 여행 스케쥴을 잡는 것이 좋겠다. 내가 갔을 때는 010-6525-1547로 문의했었다. 여기가 관광 담당이란다. 익산교도소세트장 가는길 KTX 입석 용산역에서 함열역까지 바로 가는 KTX가 없어서, 익산역까지 가는 기차를 탔다. 때는 7월. 좌석 뒷칸 빈 곳에는 내일로(철도자유이용권)[링크]회원들이 쪼그리고 앉아 잠들고 있었다. 얼굴이랑 팔 다리가 검게 그을려 있는, 20살 남짓한 아이들이 싱그러워보였다. 그들과 같이 입석을 타고 왔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찰 풍경제주도 관음사로 2박 3일, 가족여행 코스를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가는 길목, 관음사는 한라산 동북쪽에 있었다. 우리는 5.16도로를 타고 한라산을 올랐다. 이 도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박정희 정권의 업적을 강조하기 위한 건설물이다. 당시 국토건설단이라는 단체가 이 공사를 맡았는데, 이 국토건설단은 전두환 시절의 삼천교육대처럼 폭력배나 노숙자 등을 모아다가 도로 건설에 투입한 것이다. 이거 만들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니, 건설과정이 얼마나 혹독했을 지 짐작하겠다. 일당은 커녕, 닥치는데로 두드려 패서 사람을 불도저 삼아 밀어붙인 결과물이다. 죽을 고생을 한 사람들과, 실제로 죽은 사람들의 등골을 밟고, 우리는 몇 분만에 너무 쉽게 차를 타고 지나왔다. 이 5..
여행은 예상하지 못해서 더 좋은 것.김삿갓 생가까지 갔다오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오후 2시가 가까운 시각. 우리는 애초에 충북 단양에서 마늘정식을 먹자는 계획 대신 김삿갓 마을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모든 가게 앞에 김삿갓이 붙은 간판을 보니 영월 테마여행 비슷한 감상도 있었고, 아무튼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아 배고프다. 관광지에서 밥을 먹는다는 건 터미널 근처에서 먹는 밥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러니까 비싸고, 불친절하고, 맛없고, 이 세가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것도 웃기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식당에서 먹는 밥은 직접 해먹는 것보다 비싸고, 친지들의 집에서 먹는 것보다 불친절하고,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이 없다. 아 세번째는 아닐 수도, 어쨌든 너무 깐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