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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남

대천여행 청학동식당 해장국에서 바지락탕 아침식사

Dondekman 2022. 9.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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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주차장에서 대천여행 차박을 마치고 나서는 길

대천항맛집 검색하고 아침식사 옵션 거니까 몇 개 뜨는데 청학동해장국이란 데가 별점이 높다. 가는 길은 몇 백미터 안 떨어져 있다.

대천항수산시장과 대천연안 여객선터미널 중간에 GS25편의점과 같은 건물에 있다. 편의점과 같은 건물인게 신의 한 수 인듯.

청학동 식당 해장국

어젯밤에 갔던 식당은 "김가네 24시간 해장국, 냉면"이더니 여긴 "식당, 해장국"

간판에 두 개를 붙이는 건 인터넷에서 대천여행 관련 검색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인가?

청학동식당이라길래 지리산에 그 청학동이 날아왔나 했더니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 보령시 청학동이 있다. 주인분이 그곳 출신인 듯?

메뉴판

 

청학동식당 메뉴판에는 크게 단품과 정식, 그리고 아침식사가 있다.

여길 유명하게 만든 건 정식이다. "바다정식", "바다밥상", 그리고 "가마솥밥"이라고 써진 게 정식인 것 같다. 아침에는 이 메뉴가 안되고, 또 된다 하더라도 아침부터 폭식으로 달릴 생각은 없었다. 그냥 이 식당의 간판처럼 해장국을 먹기로.

청학동식당 대표메뉴 바다정식이란 건 이렇게 생김

 

이게 청학동 식당의 대표적인 정식인 바다정식이고

바다정식을 지탱하는 구성이 생선구이, 회무침, 전복장, 바지락탕이다. 

아침식사 메뉴

 

아침식사 메뉴는 소머리국밥, 육개장, 뼈다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인데 옆에 써진 바지락탕도 되겠지? 하고 시켰다.

간밤에 술 안 먹고 떠먹는 해장국

 

대천항여행 파트너, 친구가 시킨 육개장.

맛은 그냥 육개장임.

 

반찬, 반찬, 역시 해장국밥집답게 밑반찬 깔쌈하고 김치, 깍두기 맛있다.

 

내가 시킨 바지락탕.

바지락 잔뜩 들었고, 맛은 뭐 익히 아는 그 바지락 맛이다.

간밤에 폭우 때문에 차 속에서 그냥 찌그러져 자느라 술 한 잔 못했는데, 어쨌든 차박 잠에 취한 머리가 영롱해지는 느낌이다. 역시 조개 국물은 스테디셀러 해장국임.

삽시도 갔으면 못느꼈을 해장국맛집의 국물 한 사발 잘 하고 간다. 다시 대천여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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