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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인천 서구가좌맛집 한우야에서 인생 소고기, 와인 숙성이 다르긴 다르구나 본문
비슷한 이름의 식당이 근처에 있어 헷갈린다
인천 서구의 건지로 사거리 근처에는 두 개 소고기집이 있다. 이름이 비슷하다. 큰길에서 시가지 안쪽으로 들어 온 아파트단지 곁이 <한우야 한우야>, 그거 말고 그냥 <한우야>라는 집은 원적산 터널쪽으로 나 있는 큰길가에 있다. 우리가 간 인천 서구가좌맛집이 이곳.
그런데 이상하게 인터넷 지도에서는 우리가 간 곳도 <한우야 한우야>로 나온다. 찾아 가는 사람 중에서 헷갈려서 바꿔 간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한우야
Hanwooya
이것 봐, 지도에는 <한우야 한우야>인데, 실제 간판은 그냥 <한우야>.
성채 같은 건물에 거대한 메뉴판을 두르고 있다.
건물이 큰데, 메뉴판도 건물만 하니까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는.. 인천 서구가좌맛집의 위용.
측면에 보니까 점심에는 런치타임으로 7천원 가격의 김치찌개와 한우육회비빔밥, 불고기전골이나 된장찌개를 하고 있다.
습식 와인숙성?
메뉴가 많고, 1층은 한돈삼겹살숯불구이 전문점, 2층은 한우숯불구이 전문점으로 나눠져 있군. 우리는 소고기 먹으러 왔으니까 2층 고고.
모든 고기는 습식 와인 숙성 고기입니다? 이 문구를 볼 때끼만 해도 나는 쇠고기맛이 그저 소의 육질 문제인 줄로만 알았다. 일본 가서 고베규 스테이크[링크] 먹었을 때도 그랬고.
그래서 왜 집에서 특A++ 등급 한우 사다 그냥 구워먹지 음식점까지 가나 했지. 그런데 숙성, 이거 크더라.
예약해 둔 테이블에 앉자 한우 소고기가 날라져 온다.
우리는 소고기 모듬하고 육사시미를 시켰다.
때깔 좀 봐
한우의 꽃등심, 안심, 살치살, 안창살 등 소고기 특수부위가 모여 있는 모듬이다.
마블링 촘촘하기가 물을 쫙 껴앉고 난 물무늬같다.
눈이가요, 눈이가
확실히 고기가 더 연하다.
아, 이게 와인 숙성이구나, 느껴진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한우 육사시미와는 다르다는 것을...
육사시미를 한 점씩 먹고 있는데 옆에서 한우 모듬구이 익는 속도가 더 빠르다. 진리의 미디움레어 익히기 정도를 위해, 육회는 후방에 남게 되었다는.
인천 서구가좌맛집, 한우야의 육사시미를 찍는다고 카메라를 들이밀었는데, 촛점은 소고기구이에 박혀 있다.
카메라도 내 마음을 안 듯.
인생 소고기
이렇게 맛있는 소고기를 양껏 먹은 적은 처음인 듯.
뭐, 사실 본격적으로 이렇게 한우전문점에 와서 먹은 적은 처음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확실하게 알았다. 집에서 그냥 구워먹는 거하고 와인숙성시킨 건 다르구나. 아마 어떻게 숙성시키느냐도 인천 서구가좌맛집만의 비법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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