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뽑은 강원도여행 명소 순위(강릉, 평창, 속초...)

한국관광공사에서 통계를 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겨울 강원도여행 명소 순위를 매겼다. 

원래 강원도는 겨울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지도 딱 좋다. 서울, 수도권과의 거리도 그렇고, 산과 바다에 두루 볼 거리도 많고, 또 괜찮은 리조트, 펜션들도 많다. 강릉카라반, 속초카라반, 강릉오토캠핑장 등 캠핑장들도 잘 갖춰져 있고.

한국관광공사가 매긴 강원도 명소 순위는 2016년, 2017년 겨울 여행 관련해 관광지 입장객 수를 비롯해 블로그,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의 게시물까지 참고해 매긴 것이다.

강릉시

정동진, 주문진, 경포대

강릉시에서 뽑힌 강원도여행 명소는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해안도로가 좋은 주문진, 해수욕장이 있는 경포대다.

여기에 최근에 부각된 여행 명소는 커피와 관련된 곳. 원래 강릉, 하면 순두부나 회 등이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 상위권을 차지한 명소들은 커피와 관련된 곳이 많다. 대표적으로 안목커피거리가 유명하고, 시기적으로는 겨울의 강릉커피축제(2018. 2. 9. 금요일 ~ 2. 25. 일요일)가 주목받고 있다.

이밖의 겨울 강원도 축제지역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축제 명소[링크]

평창군

대관령 양떼목장, 알펜시아, 휘닉스 평창

평창올림픽의 본거지, 평창군의 명소는 대관령 양떼목장, 알펜시아, 휘닉스 평창, 세 군대로 뽑혔다.

애초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유명 관광지 명소 만든 것은 애초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었다. 강원도 눈 구경 풍경이 SNS로 퍼져 나가면서 포토존으로 명성이 높아진 곳으로, 이번 순위조사에서도 당연히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알펜시아, 휘닉스 평창 등을 통해서 겨울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평창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창의 먹거리로 유명한 것은 커피를 비롯해 한우와 송어[링크], 이번에 평창 방문의 해를 맞이해 신메뉴 개발과 관련 음식점 10% 할인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밖의 지역별 강원도여행 명소로는 속초시(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산, 대포항), 춘천시(남이섬, 소양강, 김유정역), 양양군(낙산사, 쏠비치리조트 양양, 하조대), 화천군(DMZ칠성전망대, 얼음조각광장, 북한강), 삼척시(쏠비치리조트 삼척, 장호항, 산토리니 광장), 홍천군(비발비파크, 오션월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원주시(한솔오크밸리, 뮤지엄산, 치악산), 정선군(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민둥산)등이 뽑혔다.

외국인 관광 명소 5

미국, 유럽, 호주 등 영어권에서는 평창에서는 알펜시아, 대관령, 월정사가 강원도여행 명소로 뽑혔고, 강릉에서는  정동진, 안목해변이 뽑혔다. 

일본인들은 정동진과 함께 강원도 여행 추천지로 인기가 많은 아우라지, 평창 근교의 오대산·봉평물레방앗간이 명소로 뽑혔다. 경포대 역시 많이 찾고, 좋은 평가를 내린 걸로 기록되었다.

한편 강원도 숙박에 대해서 영어권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콘도를 선호했으며, 일본인들은 강원도 호텔들을 우선시하는 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