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리무진버스로 고베 가기

편리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게

일본 오사카나 후쿠오카같은 경우, 싼 항공권이 많이 나오고, BUS, 지하철 등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치안도 잘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여자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2박3일 해외여행, 3박4일 해외여행정도는 여행사 통하지 않고 자유여행으로 많이들 가더라. 

보통 인천국제공항-간사이공항노선[링크]으로 도착하면 전철을 이용, 중심지인 우메다역, 난바역 등으로 많이 간다. 그런데 칸사이공항리무진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게 고베, 나라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변지역에서 공항으로 돌아올 때도 편리하다.

나는 4박5일 해외여행의 시작을, 간사이공항 리무진버스를 타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걸 타고 고베 산노미야역으로 이동할거다.

입국장 통과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철도를 타고 1터미널로 이동한다. Welcome to KANSAI라는 말을 보니 내가 일본에 왔구나, 하고 실감이 난다. 

투어리스트 패스 구입처

이곳 지하철은 노선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많은 여행자들은 해당 노선을 1일권식으로 무제한 탈 수 있는 패스를 끊어서 타는 것이 보통이다.

교토, 나라 등 간사이 지방 일대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쓰루패스부터 오사카주유패스 등 복잡한 노선만큼 많은 패스가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고 자신의 여행일정에 많은 패스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한신투어리스트패스나 한큐투어리스트패스같은 패스를 살 수 있다고 써있다. 나는 현지에서 버벅일까봐 미리 여행박사[링크]를 통해서 전철 교통패스랑 버스티켓 등을 구입해두었지. 그래서 그냥 고고씽. 

이곳이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이긴 해도, 첫 해외 1인여행이니까 준비는 튼튼하게. 

간사이공항 리무진버스 타는 곳

일본은 지도를 정말 정밀하게 잘 그려놓는 것 같다. 지도와 친한 사람에게 더욱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간사이공항역에서 전철, 지하철을 타려면 1터미널 2층으로 올라가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된다. 오사카공항리무진을 타려면 그 구름다리 아래 길목에서 기다리면 된다. 행선지에 맞는 번호를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면 간사이공항버스를 탈 수 있다.

나는 고베 산노미야로 갈 것이므로 매표소C의 6번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http://www.kate.co.jp/kr/[링크]

이곳에서 더 자세한 노선별 탑승장소와 편도, 왕복 가격 정보를 볼 수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내 캐리어에 번호를 붙이고 거둬갔다. 오사카 공항버스 짐칸에 실으려는 것이다. 

무슨 광고가 붙어있는 듯한 쪽지를 줬는데 나는 콜택시같은 관광 광고인줄로만 알았다. 알고보니 나중에 내릴 때 번호표를 주고 맡긴 짐을 찾을 수 있는 표다. 

티켓 가격

공항차편이 잘되어 있어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까지 가는데 편도 1550엔, 우메다역까지 가는데 마찬가지로 1550엔이 든다. 난바가 1000엔 정도로 가장 저렴해서 여행 끝내고 돌아갈 때는 난바에서 간사이공항 가는 노선을 탈 생각이다.

교토가 제일 많이 드는군 2,550엔 든다. 교토까지는 하루카특급열차가 더 저렴하고 좋다. 나는 하루카특급열차 티켓을 끊었다가 일정을 수정해서 고베행으로 티켓을 바꿨다. 

리무진버스를 타면 전철로는 복잡하게 가야하는 길도 한번에 뚫는다. 초행길에 처음부터 헤매다가 예약해둔 음식점이랑 놓칠까봐 미리 구입해둔 것. 

구글지도로 걸리는 시간이랑 교통편을 검색해봐도 간사이공항 리무진버스 가격은 합리적이다. 캐리어도 짐칸에 실어주고, 차 안에 화장실도 있더군. 역시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포켓 와이파이

내가 결제한 일본 포켓와이파이[링크]는 하루 이용가격 3000원 정도.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인 이유 중 하나도 포켓 와이파이 사용 가격이 저렴해서다. 구글지도도 잘 되서 길찾기도 수월한 편이다.

차에 타서 물품을 점검해보고 인터넷을 연결해본다. 무료로 보조배터리도 대여한 보조배터리도 잘 있다. 소리샘이라는 곳에서 대여했는데, 아톡 서비스를 이용해서 수신전화는 무제한 무료로 할수도 있다. 발신전화는 60분 제한. 4박5일에 그정도면 거의 무제한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착신전환서비스를 신청하면 더 좋다. 내 번호를 070어쩌고 하는 이 번호로 자동연결되게 할 수도 있었는데, 급하게 하느라 그걸 못하고 왔네.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 오사카 

혼자여행을 하며 찍는 시가지 첫 샷이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 고베라고 써있는 팻말을 막 통과했다.

집들은 빽빽하게 있는데 고층빌딩은 적은 편이다. 지진을 염려해서 높은 건물을 자제한 것일까? 건물들은 좀 오래된 느낌을 준다. 도시 전체가 오래된 듯 깔끔하니까 특유의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다. 이걸 일본적이라고 부를까?

그나저나 건물의 칸칸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 누가 이걸 미니어처 집같다고 했는데 적절한 표현이다.

구름 생김새가 심상치않다.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그 때문일까?

일본은 혼자 해외여행하기 좋은 곳이긴 한데, 지진 태풍같은 건 무서운 동네다.

고베 산노미야 도착

고베 산노미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