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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가계관광 (3)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백세가 되었어도 장가계에 못 가봤다면 늙었다 말할 수 없다.원래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인생부도 장가계 백세개능칭노옹)이라는 중국 속담이다. 땅 넓고 사람 많기로 제일인 중국에서 이런 말까지 있을 정도니, 얼마나 양질의 풍경이 있을 지는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장가계는 효도관광으로 오신 분들이 많고, 특히 케이블카는 걷는수고 없이 다각도로 경치를 내다볼 수 있으니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좋은 효도관광 코스다. 장가계에서 탈 수 있는 케이블카는 "천문산케이블카[링크]"와 이곳 천자산케이블카가 있다. 천자산 케이블카天子山索道, Tianzi Mountain Cable Car앞과 옆 앞과 옆이 따로 없다. 천자산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 고개를 젖히고 앞을 봐도, 옆을 봐도 빽빽하게 솟아오른 절벽들이..
자연이 만든 미술관, 십리화랑(十裏畵廊) 그렇다. 이름 자체가 십리에 걸친 화랑이다. 거리는5.8km. 길가에 높은 봉우리들이 뾰족히 솟아 제각각의 나무들처럼 펼쳐져 있다. 기암괴석의 숲이다. 무릉원(武陵源)에 도착해서 표를 끊고 모노레일을 탔다. 10분여에 걸쳐 모노레일로 이곳을 주파하는 동안 우리의 가이드는 각각의 바위들에 현지인들이 붙인 이름들을 읊어주었지만, 나는 마음 속으로 나만의 이름을 붙여보았다. 미술관명은 장가계 십리화랑, 지은이는 조물주, 큐레이터 돈데크만이다. 작품명, 구름을 뿜어내는 굴뚝 Title, A Chimney That Blows Clouds 원래는 셋이 나란히 솟은 여자의 모습이라고 해서 세자매봉이다. 큰 쪽부터 첫째, 둘째, 셋째인 것 같다. 미술관 큐레이터 돈데크만이 붙인..
여행이 활이라면 활시위를 당기는 건 기다림. 오는 차편을 기다린다. 마침내 온 차를 타고 창밖을 보며 목적지까지 기다린다. 좀 불편하고 지루하면, 불편한데로, 지루한데로 참는 것도 여행의 일이다. 배고픔 뒤의 음식이 더 달다. 기다림 뒤의 풍경이 더 아름답다. 2층 리무진버스 우리가 탄 장가계 관광버스는 2층 리무진 버스였다. 보통 버스보다 좌석까지의 높이가 두세배는 더 높이 솟아있고, 운전석은 탑승객 좌석보다 좀 아래로 내려와있다. 가이드말로는 예전 장가계관광에 비하면 3단 업그레이드를 한 버스란다. 그냥 버스→리무진 버스→2층 리무진 버스라는데, 10년 전만 해도 장가계 여름여행에 에어컨 없는 버스가 배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버스를 "가야콘 버스"라고 불렀다는데, 가야콘은 가야 나오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