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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삼례가볼만한곳 (2)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보면라는 만화가 있다. 거기 돈데크만이라는 인물, 아니 신통력이 배어있는 주전자가 있는데, 주인의 명을 따라 원하는 시대로 간다. 이때 정확한 년도를 말해도 되고, 추상적으로 어찌어찌한 시대로 가보자, 해도 알아서 간다. 물론 그럴 때 주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시대로 가기도 하지만. 역사여행은 공간을 매개로 시간을 달리해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1940년대. 제 2차 세계대전(1939~1945년), 태평양전쟁(1944~1945년)이 한참이던 시대,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다. 망경강 들판 근대의 격동지, 망경강 유역춘포(春浦)는 봄나루라는 뜻으로 망경강을 지나는 뱃길의 포구였다. 1900년부터 45년까지 대장촌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일본은 이곳을 넓은 들판이라..
해찰하기 좋은 곳 목적지에는 갈만한 곳, 이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가는 길을 이어주는 장소에 보통 근처 갈만한 곳, 이라고 '근처'라는 말을 붙인다. 춘포역이 그런 '근처 갈만한 곳'이다. 소속은 익산시면서 거리는 삼례읍에 가까운, 그러나 삼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그러면서 또 교통은 좋아 27번 국도에 바로 닿아있고, 전주, 삼례, 익산을 연결하는 111번 버스가 10분에 한대씩 다닌다. 전주 근처 갈만한 곳은 많고 익산 근처 갈만한 곳도 많다. 그러나 전주와 익산 사이의 근처에서 일정의 쉼표를 찍고 싶다면 여길 들러보길 권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이라는, 묵은 것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춘포역 春浦驛, Chunpo Station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 건물 춘포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