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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여행, 프랑스파리 여자꼬시기하다 미투신고, 성추행 처벌금 100만원 물수도

Dondekman 2018. 4.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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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여행 가서 여자꼬시기 하다가... 

서유럽패키지여행이나 프랑스파리 자유여행을 가보면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유럽 특유의 분위기에 반하게 된다.

그런데 프랑스파리 같은 여행지에서도 여자꼬시기 잘 못 하다간 성추행 처벌금을 물 수도 있다는 거, 

2017년부터 생긴 이 법은 2018년에 더욱 강화된다.


프랑스파리 거리에서의 헌팅


서유럽여행 가서 프랑스파리현지투어를 나선 한 남자가 있다. 

친구와 함께 프랑스자유여행에 왔는데, 파리에펠탑숙소에 짐을 부리고 유럽여행의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또닥거리고 있는 미모의 여성을 봤다.

여자에게 다가가서 시간 있나요? 저희 여행 왔는데 함께 놀래요? 어쩌구 했다가 퇴짜,

퇴짜 맞고 돌아와 자리에 앉으니 보면 볼수록 괜찮다. 은근한 눈길을 던진다. 휘파람도 한번 불어보고, 그렇게 지켜보다가 다시 한번 대쉬 들어간다. 헬스로 단련한 근육도 자랑해본다. 이번엔 제가 가진 게 시간하고 돈밖에 없어서요, 어쩌고, 멘트를 바꿔본다.

그러나 프랑스파리 여자꼬시기 결과는 거절X2 이었다. 아, 실패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쉽다. 그래서 그곳을 떠날 즈음 다시한번 세번째 찝적, 

이때 여자가 어딘가 전화를 하는 듯 싶었다. 혹시 남자친구한테 전화하는 거 아닐까? 했는데, 정말로 조금 있다가 남자가 온다. 그것도 그냥 남자가 아니라 프랑스파리 경찰이 도착, 두둥.

당신을 찝적이 세미스토커, 캣콜링 성희롱, 성추행 혐의로 연행합니다.


벌금 대상, 캣콜링이란?


여성에게 성폭력을 방불케하는 추파를 던지는 행위를 프랑스파리같은 곳에서는 ‘캣콜링(catcalling)’이라고 부른다.

이럴 경우 전에는 아예 성희롱 처벌할 수 있는 법조항이 없었고, 2017년에 성추행 처벌금이 생겼는데, 금액은  90유로, 우리돈으로 12만원이었다. 그런데 2018년에는 처벌금이 대폭 오른다. 750유로(한국돈으로 100만 원)다.

처벌 대상은 여성 얼굴에 20㎝ 안쪽으로 다가와 말을 걸거나 계속 쫓아오는 행위, 전화번호를 수차례 물어보거나, 휘파람을 부는 사람도 해당한다.

지속적으로 음란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뚫어져라 눈길을 보내는 사람도 처벌금을 문다.

미투신고, 지하철성추행 등 강제추행에 대한 처벌과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는 곳은 비단 한국 뿐이 아니다. 이제 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서유럽여행 가서 이성에게  잘못 찝적거렸다가는 철퇴를 맞는다. 

100만원의 성추행처벌금을 뒤집어 쓸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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