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9회 예고편, 스윙스, 김효은, 창모, 식케이, 수란, 김범수, 양동근, 세미파이널의 피처링진

눈 앞에 있는 고지를 향해 등을 밀어줄 지원군

쇼미더머니6 9회에 이르러, 드디어 세미파이널 무대가 열린다. 세미파이널 무대는 조우찬 VS 우원재, 넉살 VS 주노플로가 될 것인데, 이번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의 결승 진출 여부와 번외로 관객들을 크게 술렁이게 할 초호화 피처링진이 예상되어 있다.

쇼미더머니6 세미파이널에서 결승진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이들 깜짝 등장 뮤지션들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스윙스, 김효은, 창모, 식케이, 수란, 김범수, 양동근YDG, 

한해 VS 행주의 Feat

한해 피처링 

신용재

나이는 1989년생. 그룹 포맨4MEN의 보컬로, 기획사는 더바이브 소속이다. 2008년에 포맨의 앨범 <First Kiss>로 데뷔했다.

김범수, 김연우, 나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오디오형 가수, 못생겼다고 말해버리기에는 서운한, 어쨌든 일반인 포스를 뿜는다. 젊은 가수들을 통틀어 가창력을 대변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이번에 쇼미더머니6 세미파이널 공연에서 보게 될 줄이야...

행주 피처링

스윙스

나이 1986년생이다. 본명은 문지훈. 저스트 뮤직의 사장이다. 소싯적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업타운과 더불어 무대에 서기도 한다.

한국 힙합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았던 말인 펀치라인이라는 말을 용어적으로 보편화시킨 인물. 데뷔싱글은 2010년의 <성장통>이며, 다수의 믹스테잎(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내놓은 앨범)이 있다. 그가 본격적으로 수면밖으로 나왔을 때는 2013년 컨트롤 디스전. 처음 디스배틀 비트로 유명한 컨트롤 비트에 힙합씬을 디스해 디스전을 일파만파로 퍼트린 주인공이다.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괴물래퍼라는 칭호를 받으며 우승했다. 아마 이때부터 쇼미더머니5의 비와이, 이번 시즌의 넉살 등 우승후보에겐 괴물래퍼라는 칭호가 따라다닌 듯. 

쇼미더머니3에서는 산이와 더불어 프로듀서로도 출연했었다. 무대에서 아오~ 하는 포효소리(?)가 두고두고 쇼미더머니를 드러내는 영상의 편집컷으로 남아있다. 이번에 행주의 피쳐링을 하면서 또 아오~ 포효한다.

나는 이 사람 랩 별로 안 좋아하는데, 파워 하나는 인정. 스윙스의 파워를 입고,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행주가 한해를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우찬 VS 우원재의 Feat

조우찬 피처링

식케이Sik-K

식케이Sik-K는 1994년생. 본명은 권민식이다. 쇼미더머니의 인연으로 현재 H1GHR MUSIC레이블에 몸 담고 있다. 쇼미더머니4에서 1차 팀미션 공연을 못하고 탈락했는데 당시 프로듀서였던 박재범과 친해져 결국 나중에 박재범이 만든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2015년 싱글앨법 <My Man>으로 데뷔하여 YELOWS MOB 크루에 소속되어 있다. 래퍼면서 랩보다 보컬을 할 때가 좋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보컬에 능통한 음악인이다.

우원재 피처링

양동근

나이는 79년생. 배우이자 래퍼다. 아역배우부터 꽤 오래 연기를 했고, 힙합 앨범 역시 상당히 많이 내서 소속사도 배우로서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가수로서는 브랜뉴뮤직에 속해 따로 활동한다.

2004년 앨범 <골목길>로 데뷔. 특유의 어눌한 톤과 말투가 캐릭터로 잘 어울린다. 마치 그가 이나영과 주연한 드라마 <내 멋대로 해라>의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계속 래퍼로 화해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나와 다른 래퍼들은 주목하지 않았던 신인들을, 그 장점을 잘 보고 발견하기도 했다. 아이언 등이 그랬다.

수란SURAN

88년생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본명은 신수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달걀 사진이 커다랗게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서 이게 꽤 인상적이다.

밀리언마켓 소속이며, 2014년 싱글앨범 <I Feel>로 데뷔했다. 쇼미더머니5 세미파이널에서 서출구의 피처링 보컬을 했었다 당시, 곡 <끝>의 도입부 헤이, 끝인 것 같아~ 목소리의 주인공이 그녀다. 딱 들으면 이런 목소리는 지금까지 없었는데? 싶게 독특한 그녀만의 감성이 창법에 뚝뚝 묻어난다. 우원재의 피처링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는 무릎을 탁 쳤다. 어울려, 어울려.

그렇지 않아도 우원재의 우세를 점쳤는데 양동근 + 수란 파워까지 더해져서 이변이 없는 한 우원재가 결승에 진출할 것 같은 느낌. 쇼미더머니6 세미파이널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무대다.

넉살 VS 주노플로의 Feat

넉살 피처링

김범수

말이 필요있을까? 샘물처럼 솟아나는 가창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예전부터 유명했지만 <나는 가수다>와 <판타스틱 듀오>등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대중에 어필하고 있다.   

초기에 박선주로부터 보컬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의외로 처음에는 굉장히 못했다네. 잘 상상이 안 간다. 79년생이고, 1999년 <A Promise>로 데뷔했다.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 <보고싶다>로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나는 <니가 날 떠나>로 본격적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런데 왜 이번 쇼미더머니6 세미파이널 대결에서는 이길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더 강력하다고 생각되는 피쳐링이 붙을까? 이러다 지면 어쩌라고. ㅋㅋ 어쨌든 넉살의 승리를 점쳐본다.

주노플로 피처링

창모

창모는 본영 구창모. 나이 94년생이다. 데뷔싱글은 2014년 갱스터Gangster. 현재는 일리네어레코즈소속의 프로듀서로 있으면서, 래퍼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그이기에 음악적 에너지가 다채롭다. 

소속사가 소속사인만큼 도끼&박재범 팀을 지원사격 나온 모양.

김효은

나이 1993년생으로, 앰비션뮤직ambition musik 소속이다. 쇼미더머니5에서 심사위원 프로듀서로 참가한 더콰이엇이 예선에서 유일하게 건진 래퍼라며 극찬했는데, 그러면서 1차 음원 미션조차 수행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바로 떨어진다. 그때는 도덕산 등산하기 1등해서 맥북받아놓고 바로 떨어져서 모양새가 좀 그렇긴 했는데, 나중에 더 콰이엇이 뒤를 봐줬더라고.

더 콰이엇은 김효은을 떨어뜨리며 이 래퍼의 앞날을 생각했을 때 이대로 두면 아깝게 될 것 같아서 레이블을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지금 그의 소속인 엠비션뮤직ambition musik이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로 이미 완성된 규격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따로 런칭했다는 후문이다.

쇼미더머니6 9회 예고편 세미파이널 공연

사진, 동영상 출처: Show me the money6, Yutube Mnet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