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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도교통편 (2)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단 하나의 여행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하겠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집약시켜 놓은 압축파일과 같다. 어제 오후에 더위로 인해 미뤘던 성산일출봉 등반에 나섰다. 성산일출봉은 그간 제주도에 왔을 때 빠짐없이 들르던 코스다. 따져보니 7년에 한번꼴로 4번째 오르는데 한여름 여행은 처음이다. 제주도의 가장 동쪽, 성산일출봉은 보석함을 닮았다. 성산일출봉의 매력은 검은바위와 초목의 색이 어우러져 바라보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는 데 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각각 성산일출봉을 오르면서, 성산일출봉은 그때마다 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전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서도 성산일출봉에 가야한다고 했던 아버지의 선언도 일리가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 왔다면 성산일출봉에 가야한..
나무가 내쉬는 숨소리 가득한 곳쇠소깍에 갔던 우리는 이대로 숙소에 들어가기가 아쉬워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비자림에 들르기로 했다. 숲이 그렇게 좋다는 아버지의 추천이었다. 도착하니 오후 4시 좀 넘었을까? 비자림 입구에는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이용하라는 만장굴에서와 같은 표지판을 봤다. 모두 모여 탐방로로 입장했다. 세계 최대의 비자나무숲 제주도 비자림은 500년에서 800년의 수령의 비자나무 3000여 그루가 자생하는 비자나무숲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세계 최대의 숲이며, 거목들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삼림욕장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374호로도 지정되어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 형과 형수님이 손을 잡고 걸어갔고, 나는 뒤에서 카메라 기사다. 걷다보니 바닥에서 뭔가 사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