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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달산둘레길 (3)
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이야기는 길어질수록 힘이 세다.국내여행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둘레길이다. 둘레길이란 명소를 중심으로 주변을 돌도록 조성된 길인데, 지리산, 북한산, 등 대부분 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산의 능선을 타고 오르는 가장 짧은 구간이 아니라 되도록 걷기 좋은 완만한 구간을 잇기 마련이다. 군사적 목적 등, 그 효율성보다는 사람의 걸음걸이을 담은 굽이진 곳, 둘레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으므로,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갈만한 곳이 많다. 목포 유달산에도 둘레길이 있다. 길이 6.3킬로미터,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외지에서 차로 간다고 생각하고 주차장부터 코스를 잡자면 유달산 주차장-목포시사-달성사-특정 자생식물원-조각공원-어민동산-봉후샘-낙조대-아리랑고개..
아이들과 함께면 좋은 곳.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옆에는 특정자생식물원이 있다. 특정자생식물원은 희귀, 멸종 우려의 자생식물을 모아 전시해놓은 곳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전국환경체험학습장이다. 특정자생식물원은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먼저 난 전시관이 있고, 유리온실(155.37제곱미터), 마지막으로 155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전시장이 있다. 이제 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진다. 덥다. 갈수록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진다. 그래도 코앞에 있는 식물원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여행이 아까워서, 모두 둘러보기로 했다. 지금은 7월, 꽃이 피는 기간은 아니기 때문에 야외전시장은 소박했다. 그래도 뭔가 특이하지만 어디서 한번쯤 본 듯한 나무들과 풀들을 둘러보면서 푯말에 적혀 있는 이름들을 한번씩 되뇌고 지나갔다. 발음..
실제로 가보니까, 다르더라. 모든 것이 그렇다. 비단 전시관이나 운동경기 뿐, 아니라 물건 사는 일도 그렇고, 사람과 만나는 일도 그렇더라. 실제로 가보면 분명 뭔가가 다르고, 그 다름이 삶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피곤했나보다. 일찍 잔 것 같은데 또 늦게 일어나버렸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아니, 일찍 일어나는 여름 여행자가 더위를 덜 먹는다. 그래도 오전 9시쯤 숙소(라고 쓰고 찜질방이라 읽는다.)를 나섰으니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버스를 타고 유달산쪽으로 왔을 때는 9시 30분, 사진으로 보이는 돌산이 바로 유달산이다. 높이를 찾아보니 228미터네. 고맙다. 낮아서 ㅋㅋ 유달산은 조각공원을 비롯해 특정자생식물원 등 목포의 관광자원이 모여있다. 나는 이 유달산을 훑고 나서 목포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