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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저렴한 료칸, 교토숙소가 있는 오고토온센역까지 가는 교토역 JR노선 본문
저렴한 료칸, 교토숙소 찾아가는 길
코모레비는 교토역에서 갈 수 있는 저렴한 료칸으로 유명하다. 일본 온천 료칸예약을 알아보려고 저렴한 료칸, 가성비 료칸 등을 검색하니까, 싸고 괜찮은 일본료칸인 걸로 많이들 교토료칸 추천 항목에 자주 오르고 있더라.
나는 처음에 오사카여행코스와 교토여행코스를 짜면서 료칸 한 군데는 들러봐야 할 것 같아서, 오사카온천료칸을 알아봤고 후시오카쿠라는 오사카료칸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알아봤다. 결재 직전까지 갔는데 거긴 2인 이상 묵어야 한다고 해서 백지화.
결국 다시 여행경로를 수정해서 교토여행을 하면서 교토역에 가까운 료칸을 교토숙소로 잡기로 하고 검색, 코모레비를 알게되었다. 여긴 혼자 료칸에 묵는 것도 가능한 교토숙소더라고. 단점은 교토역에서 좀 멀리 가야한다는 거.
저렴한 료칸 예약
일본료칸 가격은 방이 3인, 2인, 1인으로 갈수록 비싸지고, 1인 료칸은 10만원 정도 나오더라. 여기서부터 옵션이다. 저녁식사를 뭘로 할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고 노천욕을 하는 건 6000원.
나는 오미 쇠고기 스테이크 100g이 붙은 조/석식 제공 버전으로 일본 료칸비용 14만원 정도 나왔다. 오미 쇠고기 하니까 어제 먹은 고베규[링크]가 생각난다. 고베규, 오미규, 마츠자카규, 해서 일본의 3대 와규(흑우)라는...
헷갈리기 쉬운 교토역 JR노선
교토역은 오사카의 우메다같은 역 못지 않게 복잡하다.
헤매다가 승무원한테 물어서 JR선 매표소를 찾았고, 또 물어서 교토역 JR노선 타는 곳을 찾았다는. 역내에서 구글지도 켜놓고 1시간 정도 헤맨 것 같다. 진작 물어봤으면 더 빨랐을 걸. 어쨌든 헤맬까봐 일찌감치 교토역에 왔는데 서두르길 잘한 것 같다.
모르겠으면 아무 역무원에다 물어도 되긴 하는데 그 교토역 중앙에 관광안내하는 곳에 가면 역무원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 구글지도를 보여주고 여기 가고 싶다고 하면 몇 층 몇 번 플랫폼으로 가면 된다고 단번에 알려준다.
플랫폼 전광판과 전차에 써 있는 행선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본노선이 익숙치 않을 때, 특히 이렇게 노선이 복잡한 곳에서는 전차를 잘못 타기 쉽다.
내가 예약한 교토숙소가 있는 오고토온센역까지 가는 교토역 JR노선이 특히 그런데, 전차 행선지를 안 보고 다음역이 같다는 이유로 덥썩 탔다간 갑자기 갈림길에서 다른 역으로 목적지가 멀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Kyoto~오고토온센역까지 주변 전철노선
밑에 빨간색 방향이 내가 잘 못 타고 간 노선이다. 그림을 보면 파란색과 짙은 파란색 두개의 JR노선이 나란히 출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운명의 갈림길이다. 처음 경로는 같다. 야마시나라는 역에서 똑같이 정차해서 잘못 탄 사람을 안심시키는 게 함정.
2차 함정은 노선이 갈라질 때 갈림길A역은 오쓰고 갈림길B는 오쓰쿄라고 역 이름이 비슷하단 거다. ㅋㅋ 방송에서 다음역을 알려줄 때 내가 잘 가고 있다고 착각하기 딱 좋다.
나는 한참을 더 가서 이시야마역에서야 뭔가 잘못된 걸 알았고, 내렸다가 JR선과 게이한선과 헷갈려서 여기서 또 잘 못 탔다. 한번은 노선을 반대로 타질않나, 또 한번은 표 끊어놓고 갈아탄다는 게 그냥 밖으로 나와버렸다는 ㅠ ㅠ. 7000원 그냥 버린 셈이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길 잘 못 들면 타격이 크다.
오고토온센역 도착
멘탈이 걸려 넘어지고 데굴데굴 굴러 만신창이가 되고 나서야 오고토온센역에 도착. 오후 7시였다. 료칸자유여행 지대로 했네. 이곳은 원래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헥헥.
일본은 온천이 밀집된 지역은 전철역 이름도 온센(온천)이라고 붙인다. 다이코노유 온천을 갔던 아리마온센역[링크]도 마찬가지였고.
여기서 교토숙소 코모레비에 전화를 걸면 송영버스가 나온다. 전화받으시는 분이 한국어를 약간 하신다. 저 예약한 사람인데요, 오고토온센에끼니 도차쿠데스 하니까 역 주차장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교토숙박 셔틀버스는 10분 정도 있다가 오니까 전 역에서 미리 전화해두는 것이 좋겠다. 이 근방 JR선은 역과 역 사이가 길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하도 잘못타서, 트라우마 생겨가지고 내릴 때까지 안심을 못하겠더라고. ㅋ
코모레비 도착
교토숙소가 너무너무 반가웠다. 저녁을 먹고 올라가니까 이렇게 푹신한 이불도 깔아주고... 고급료칸에서 잘 먹고, 잘 묵었다.
교토숙소, 저렴한 료칸 코모레비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링크]은 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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