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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금진항 맛집의 망치매운탕[링크]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는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한테서 연락이 왔다. 강릉먹거리 점심 먹자고. 이미 배부르게 먹었지만, 그냥 술자리에서 2차 가는 기분으로 따라나섰다. 그리고 정동진 현지인인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과 간 곳은 여기. 금진항과 정동진 사이 심곡항에 있는 심곡항맛집, 미선이네다. 미선이네 심곡항 헌화로를 곁에 둔 일본식가옥... 간판 대신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 입간판으로 "영업합니다"가 세워져 있다. MBC뉴스매거진, KBS어디 어디 나왔다. 이런 외진 곳에 일반 가정집같은 곳이 이런 소문이 났네. 금진항에서도 그렇고, 심곡에서도 심곡항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죄다 말쑥한 식당건물은 아니다. 삐까뻔쩍한 곳보다 좀 허름한 가건물이나 가정집같은 곳이 더 정이 가긴 한다..
강원도 정동진 와서 해돋이 말고 또 뭘 보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강릉가볼만한곳. 정동진역에서 심곡항쪽으로 가면 정동진 심곡바다부채길[링크]가 나오고, 반대로 가면 이곳을 갈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미술관, 하슬라아트월드다. 강원도 강릉에 왔으니까 바다가 보이는 뷰 좋은 곳은 지천이지만 바다가 보이는 미술관, 그것도 실내미술관과 야외미술관, 호텔과 카페에 한데 어우러진 곳은 이곳이 유일할 듯.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하슬라? 무슨 외국어인줄 알았는데, "강릉"을 뜻하는 옛말이 하슬라라고 한다. 내가 카페에서 좀 죽치고 있고 싶다니까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이 알려준 곳. 하슬라아트월드 입장료는 만원이다. 하슬라미술관 입장료는 6천원. 야외공원 입장료 7천원인데, 둘이 다 가면 만원이니까 ..
정동진여행코스라면 정동진역에서부터 동해 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2Km정도 가면 정동진항과 더불어 거대한 배가 바다를 향해 있는 모양의 썬크루즈 리조트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절벽길을 걷는 산책로가 있다. 경계를 서던 해변 초소였다가 2016년부터 개방을 시작한 심곡바다부채길이다. 심곡바다부채길 정동매표소에서 출발 대표적인 정동진여행코스, 심곡바다부채길을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렇게 심곡바다부채길 정동매표소쪽에서 출발하는 것하고, 반대쪽인 심곡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방법. 때때로 한쪽 매표소는 문을 열었는데 한쪽 매표소가 패쇄되어 있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숲에서 해변으로 정동매표소에서 시작했다면 처음 숲길을 지나 나무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다. 바다..
금진항에 오는 사람들은 크게 서핑족이거나 낚시족이다. 나는 서핑족도 낚시족도 아니지만 두 달 전에 온 금진항에 다시 와 있다.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과의 인연 때문이다. 게스트하우스 포스팅[링크]를 하고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추석 특집 숙박을 하지 않겠냐며 심심한 나를 여행으로 이끌었다. 덕분에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 2층에 있는 지피 주인장님 집에 초대받아 저녁도 맛있게 먹고, 당일 숙박한 사람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다음날은 주인장님 추천 금진항맛집에서 시원한 매운탕도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부터 붉은등대까지 산책해본다. 금진항 방파제를 비롯해 헌화로까지 목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낚싯대를 드리우신 분들이다. 금진항 공원에는 텐트를 치고 숙박하신 분들도 꽤 있..
내가 묵은 강릉숙소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는 금진항에 있다. 정동진영화제 때문에 강릉에 왔지만 정동진호텔보다 이곳 게스트하우스를 택한 게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곳 지피지가 게스트하우스는 정동진에서 좀 떨어져 있고 민박에 가까운 소규모다 보니, 입소문을 타고 오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혼자는 싫고, 그렇다고 너무 많은 사람들은 부담스러운 나같은 사람들이 묵을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사람은 좋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은 싫어요, 뭐 그런. 강릉숙소에서 정동진영화제 장소로 출발 강릉 금진항 주변은 제법 큰 규모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동네는 한적한데 편의점은 대규모인 것. 이게 다 낚시하는 사람들, 서핑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덕분이다. 편의점에 가서 저녁으로 순대와 컵라면을 사서 순대국면을 만들어 ..
이번 여름휴가 일주일은 고스란히 강원도에서 보냈다. 일주일 휴가를 강릉 정동진에서 반. 속초에서 반. 퇴근하자마자 KTX타고 정동진역으로 다이렉트로 가려고 했는데, 여유부리다가 예약해 둔 기차 놓쳤다. 청량리KTX역까지 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주인장님한테 3일 묵기로 예약했는데 하루 짤라야겠다고, 취소 전화를 했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께서는 되려 게하가 강릉 시내에서 멀리 있음을 미안해하시더라. 그러게 기차를 왜 놓쳤냐며 오랜 친구 못 만난 것처럼 서운해하시기도. 당일 취소 환불이야 기대하지 않았지만, 고맙게도 취소된 하루를 마지막 날에 붙여 연박할 생각이 없냐 물어보신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마음 편히 다음날을 기약. 원래 정동진은 강원도여행 끝자락에 1박 하려고 했는데 3일 동안 ..
오이도 전망대카페에 내려오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거냐. 시간도 5시 반밖에 안되었는데... 확실히 여행은 가깝게 가든 멀게 가든 사람을 배고프레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전에 일본여행 갔을 때도 점심에는 11시만 되어도 배가 고프고 저녁은 4시만 되어도 배가 고프던 기억이 나는군. 덕분에 식당 문 열자마자 웨이팅 없이 밥을 먹었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짬뽕을 먹어보기로. 선사유적공원 바로 앞에 있는 오이도 바다짬뽕이라는 집이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서해낙조명소 오이도의 해넘이를 구경하면 시간 맞지 않을까 싶어서 길을 나섰다. 점심은 시흥 오이도의 해물칼국수, 저녁은 해물짬뽕. 이건 마치 점심에 삼겹살 먹고, 저녁에 소시지 바베큐 먹는 그런 기분. 그래도 관광지 중국집은 한 번..
오이도해변을 한바퀴 돌며 뜨거운 낮을 보낼 카페를 찾았다. 그러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있는 언덕 위에 "전망대카페"라는 푯말을 발견. 그리로 향했다. 뭐야, 오이도에 선사유적이 있었어? 자전거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배곧 한울공원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왔다면 여기서 자전거 매놓기 좋겠다. 바닷가가 질릴 때쯤 갑자기 산이 나와서 반갑다. 좋은 오이도 여행코스인 듯. 오이도 전망대카페 올라가는 길 해변 못지 않게 운치가 있다. 도중에 '책 읽는 초소'라는 전망대라는데가 있는데 들어가보려다가 말았다. 안에 있는 남녀가 독서 말고 다른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서 ㅋ 꽤 운치가 있는데다가 해변처럼 바글거리는 느낌이 없어 좋은 오이도 전망대카페. 동그란 건물을 한바퀴 돌다가 뒤쪽으로 오이도 선사공원이 있다고 화살..
맛자랑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오이도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남자 혼자 국내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타이틀을 주기엔 연인과 가족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바닷가니까... 이것저것 재지 않고 그냥 핸들만 틀면, 버스, 지하철 몇 번 갈아타주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 혼자여행명소기도 하다. 남자 혼자서 조개구이같은 바다 음식을 먹자면 좀 핸디캡이 생기긴 하지만, 해변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와도 원룸촌이라 국밥집도 많다. 뭣보다 길목길목 편의점이 많아서 저렴하게 혼밥하기 좋더라. 오이도 빨간등대 나는 오이도 함상전망대부터 노을의 노래전망대, 공공미술거리를 걸어 오이도 빨간등대에 도착했다, 오이도 해변은 남자 혼자 국내여행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지난 여름, 너무 공휴일 없이 지나간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막연히 어딘가를 가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바다. 인천이나 경기도 어디,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를 찾았다. 서울 강남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최단시간 바닷가는 어딜까? 검색, 또 검색. 인천쪽으로는 강화도나 월미도, 혹은 인천공항 옆 용유해변 등이 있고, 경기도 화성쪽은 대부도, 제부도, 오이도였는데... 중요한 건 내가 있는 곳에서 얼마나 빨리 가느냐다. 강남 양재역 앞에서 가장 환승도 덜 하고, 다니는 버스도 많는 건 시흥에 있는 오이도 바다였다. 오이도가서 바람 좀 쏘이고 혼밥이나 하고 오기로. 오이도는 4호선 오이도 지하철역이 있을 정도지만 생각보다 서울 강남부터 바다 가는데는 도움이 안된다. 노선을 많이 갈아타야 할 뿐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