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데크만의 베이스캠프

버진 갤럭틱 시험발사 성공, 로켓으로 우주여행하는 시대 성큼 다가왔다. 본문

해외여행/해외여행 팁

버진 갤럭틱 시험발사 성공, 로켓으로 우주여행하는 시대 성큼 다가왔다.

Dondekman 2018. 5. 30. 17:42
반응형

어렸을 적 공상과학영화가 현실로

초등학교 다닐 때 과학백과 같은 것 보면 미래 상상도라고 해서 바퀴없이 공중에 둥둥 뜬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한쪽에서는 작은 로켓이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지금 와 보니까 몇 개 빼고는 거의 이루어진 듯. 그리고 이제 그 미래의 상상도를 넘어서는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주여행도 가고 우주에 가서 거주할 수도 있는 기술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일단 패키지로 가는 우주여행은 대중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버진갤럭틱

Virgin Galactic


버진 갤럭틱은 패키지 우주여행을 목적으로 10년 전에 설립된 회사다.

5월 29일, 버진 갤럭틱이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에어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한 로켓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일단 로켓을 발사하고 가운데 우주비행선이 로켓으로부터 분리해 우주로 재도약하는 2단 추진 방식으로, 양쪽에 달려 있는 모체가 하늘을 비행하면 가운데 있는 비행선이 날아간다. 속도는 약 30초만에 마하 1.9의 속도에 다다를 정도.

버진 갤럭틱의 이 우주여행용 비행체는 2~3번의 시험비행 후 곧 상용화 할 예정이며, 우주여행 비용은 25만 달러, 한국돈으로 약 2억 7천만원 정도 드는 패키지 우주여행이 될 전망이다.


팰컨9 블록5

SpaceX’s Falcon 9 Block 5


한편 지난 5월 11일 16시 14분에,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는 또 하나의 우주여행 로켓이 발사되었다.

민간 우주 탐사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으로, 팰컨9로켓 모델의 최신 버전인 블록5다. 방글라데시의 첫 통신위성인 방가반드후1호를 싣고 발사된 이 로켓은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회수해서 다시 쓸 수 있는 로켓이라는 점에서 우주여행에 적합한 모델로 꼽히는 이 비행체는 원래 예정 발사일인 5월 10일에 문제가 발생해 발사가 취소되었다가 하루 후 다시 추진해 성공했다.


BFR이란?

가장 중요한 부분인 회수 뒤 다시 발사를 하는 실험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 로켓의 확대 버전인 BFR(Big Falcon Rocket)[링크]실험은 그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BFR프로젝트가 현실화되는 데로 사람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달이나 화성의 패키지 여행을 할 수 있고, 나아가 대규모 화성 이주 프로젝트같은 것도 실현 가능성을 세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