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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고베-교토-오사카)

일본 고베숙소 씨뷰 코트 고베Sea View Court Kobe 호텔

Dondekman 2017. 10. 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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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고베여행은 보통 두가지다. 하나는 고베규[링크], 또하나는 고베야경.

그래서 고베숙소를 잡을 때도 바다 전망이 보이는 곳에 잡으려 했는데.... 해변의 고베호텔들은 비싸다. 전망 좋은 고베하버랜드나 모자이크 근처는 아무리 싼 호텔도 1박에 10만원이 넘을 정도. 해변 뿐 아니라 고베 인근의 호텔이 대체로 비싸다. 

해서 고베게스트하우스까지 고민하다가 가장 저렴한 <씨뷰 코트 고베>호텔을 선택했다. 저렴해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좋았다. 씨뷰 코트라는 이름답게 바다도 보이고 좋더라.



씨뷰 코트 고베

Sea View Court Kobe



사실 오사카자유여행하는 입장에서 그냥 우메다나 난바호텔을 잡는 게 나았지만, 나는 이번 일본여행을 한 도시를 넘어갈 때마다 숙소를 바꾸기로 했다. 고베야경 보고 바로 고베호텔에 묵는게 나을 것 같아서 숙소를 이쪽에 잡은 것이다. 

한큐교통패스를 겸한 다이코노유 온천 패키지를 사놓고 인근의 아리마온천숙박지을 잡지 않은 것도 고베야경 때문이다. 아리마온천료칸에 묵지 않는 대신 다음 일정이 교토라 교토숙소는 료칸으로 잡아두었다.

고베숙소 <씨뷰 코트 고베>는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긴 한데 지대가 높다. 그래서 전망이 좋더라.


고베숙소 방


2인 1실 기본인 방에 나 혼자 묵었다. 넓고 깔끔하더군.



이건 내가 묵은 방 말고 또다른 방. 고베호텔방을 안내해준 여자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여긴 한국인보다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원래 사람들이 많은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 때문에 예약이 저조하다 했다. 


욕실


욕실도 말끔. 내가 묵은 층에 방이 또 하나 있어서 그 방의 투숙객과 공동으로 써야 한다는 게 단점이긴 하다.


거실


고베숙소의 거실. 체크아웃할 때는 탁자에 열쇠를 두고 나가면 된다. TV랑 쇼파, 오디오 등등 깔끔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시설이 괜찮다. 두개 있는 방을 모두 같은 일행이 예약하면 더 괜찮을 것 같다.


고베숙소 전망


고베 가스가노미치역 인근 도시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방


부엌에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커피포트 등 꼭 필요한 주방시설이 있다.



고베숙소들어가기 전에 바로 옆의 음식점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한다. 

오후3시부터 8시까지 체크인을 받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오후2시 정도. 구글지도가 길을 잘못알려줘서 캐리어 끌고 등산 한바탕을 해야 했다. 

짐만 맡기고 나오려고 했는데, 체크인 웰컴~해주시더라. 여기 주인분은 유럽? 미국분이셨고 일하는 여자직원은 일본인 여자분. 일본호텔 특유의 친절함과 함께 영어 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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