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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체인점 맛집 이야기

빽다방 소세지빵, 계란사라다빵 등 여행중 커피숍에서 식사대용메뉴

Dondekman 2018. 4.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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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축이면서 간단하게 한 끼니 하고 싶은데..

국내여행 다니다 보면 베이스캠프처럼 카페를 찾을 때가 있다.

핸드폰이랑 노트북 충전도 하고, 목도 축이고 말이다. 빽다방이 이럴 때 좋더라고, 커피도 저렴하고 싸고 간단하게 식사대용메뉴로 빵 종류를 먹을 수도 있다.

나는 평소에도 느지막히 일어나 간단하게 점심도 먹을 겸 커피숍에서 죽치고 싶을 때는 여길 간다. 사라다빵도 괜찮고, 가끔 소세지빵도 한번씩 먹어 주고...


소세지빵 등 식사대용 메뉴


사라다빵은 이중 가장 저렴하다. 이거랑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2000원 + 1500원, 3500원이다. 왠만한 커피숍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에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죽 칠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

소세지빵은 보통 사라다빵이 질릴 때 하나 먹는편인데 단맛이 좀 있다. 맥앤치즈빵은 먹어봤는데 내 입맛은 아니더라. 소세지빵보다도 가열차게 달았더라는. 계란사라다빵이라고도 있는데(3500원) 그건 야채가 안들었고, 묵직한 계란건더기를 채워먹는 느낌이다. 더 저렴하고 야채가 들어있는 그냥 사라다빵을 추천.


빽다방 사라다빵


빵에 붙이 노란 스티커가 아메리카노에 붙어있는 노란 스티커랑 잘 어울린다.



감자와 계란 으깬 것, 당근, 신초에 절인 오이 등이 들어있다. 감자샌드위치의 핫도그빵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빽다방 소세지빵


소세지빵은 사라다빵보다 500원 더 비싼데, 뭐 소세지빵은 그래도 고기니까 배가 더 든든하다.

그런데 콘옥수수를 버무린 소스 자체가 좀 느끼해서 빽다방 아메리카노하고는 잘 안어울린다. 그래서 이날은 새콤레몬티라는 걸 시켰네. 근데 먹어보니 너무 셔서 얘가 소세지빵 맛을 시큼하게 만들어버린다.

무난하면서 탄산이 있는 에이드 음료와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요로코롬 딱 봐도 반질반질, 소세지빵 어떤 느낌인 줄 알겠지? 옥수수알맹이가 고소고소 씹히는 가운데 소세지가 튀어나와 짭쪼롬하게 만들어주신다.

빽다방같은 커피숍에서 식사대용 주문 하려면 사라다빵 + 아메리카노나소세지빵 + 에이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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