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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숙소 한달살기(미국, 프랑스, 태국, 독일)생활비용+항공권가격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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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숙소 한달살기(미국, 프랑스, 태국, 독일)생활비용+항공권가격은?

Dondekman 2018. 4.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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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숙소에서 살아보기

요즘 해외숙소 한달살기가 유행이다. 항공권 예약사이트이자 숙소예약사이트이기도 한 카약이 자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달살기 인기국가는 미국, 프랑스, 태국, 독일 순으로 집계되었다.

나는 내 주변 인맥을 동원해서 친구의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해외숙소 생활비용을 모아보았는데, 가성비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을 꼽는다면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뭐니해도 해외숙소가격 고려가 우선이며, 이밖의 모든 것에 대해서 빌려쓰는 임대, 렌트 등 공유경제를 적절히 배합해야 한다. 더불어 치안이 좋은 곳, 그리고 편의시설 접근이 좋은 곳(교통비와 관계)을 고려해야한다는 것 등이다. 


1위 미국 LA, 3위 뉴욕


LA는 미국의 젊은 문화의 중심지로 다른 도시보다 활기가 넘친다.

카약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항공권예약 및 해외숙소 숙박비가 가장 저렴할 때는 4월과 10월인것으로 나타났다. 80만원대 비행기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뉴욕은 LA보다 비행기삯이 더 비싸다. 10월에 90만원대 비행기표예매를 할 수 있다. 항공권가격은 LA보다 비싸지면 그밖의 먹거리 등 생활비는 더 저렴한 편.


미국 한달살기 생활비용

내 지인의 지인 얘기로는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미국 샌디에고의 빌라형 아파트를 살았다고 하는데, 미국 한달살기같은 경우 해외숙소로 아파트보다는 아파트형 빌라형태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안에 주방 겸 카페테리아 공간은 건물 내에 있고, 그 외 수영장이나 스파같은 것도 아파트 단지 안에 있다. 세탁기도 마치 세탁방처럼 단지 내에 있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주택임대 비용인데,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500달러에서 1000달러 범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현지인과 서브렛(Sub-lease) 계약을 맺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더 저렴하다. 서브렛이란 장기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빈집을 장기체류인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전기나 수도, 인터넷 등을 자신의 명의로 돌리는 것이 복잡하다고 느낄 때는 현지 서브렛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2위 프랑스 파리


도심과 근방에 두루두루 볼 거리가 많아 체류와 관광을 겸하기 좋은 도시 파리는 3월에 70만원대의 최저가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프랑스 파리 한달살기 생활비용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기 때문에 역시 지방보다 집으로 삼을 해외숙소값이 더 비싸다. 최근에 유학생활을 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집값으로 500유로 정도 내고, 식비는 온리 집에서 해먹을 경우는 200~300유로, 기타 200유로(핸드폰, 잡비)정도 들었다고 하네.

외식 한번에 10~20유로 정도 들며, 외식을 최대한 안한다면 1000~1300유로 정도에 웬만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말 각박하게 산다면 800유로 안쪽도 가능은 하다고.


4위 태국 방콕


태국같은 경우, 다른 나라에 평범한 여행으로 갈 돈이면 황제여행을 할 수 있다고 소문난 나라다.

주로 수도인 방콕과 주요 도시인 치앙마이가 해외숙소 주거 도시로 인기가 많다. 방콕의 경우 10월달이면 30만원 항공권가격으로 비행기표를 살 수 있다.


태국 한달살기 생활비용

내 지인으로 태국 방콕이 아니라 옆 도시인 치앙마이 다녀온 사람이 있는데, 일단 게스트하우스보다 아파트 렌트의 해외숙소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한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우리나라처럼 세놓는 집 대문에 전화번호랑 써 있어서 연락하면 되는데, 역시 품질은 가격따라 천차만별, 창문 없고 싼 곳은 하루 450바트, 2주는 약 5700바트, 좀 괜찮다, 싶은 집은 2주에 3000바트, 보증금 1500바트였다고 한다.

이것의 곱절을 준다면 깔끔하면서 시설 좋고, 별로 흠잡을 곳 없는 집을 구할 수가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좋은게 교통은 스쿠터를 빌리면 8만원 정도로 한달 교통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집구하기 조건인 편의시설 접근성을 지워버릴 수 있는 것.

음식값은 좀 갖춰 먹는다, 싶은 게 3천원, 4천원이며, 길거리음식은 1, 2천원 하는데, 그 품질을 떠나 일단 양이 별로라고. 카페 커피값은 천원 내외 정도 하니 카페에서 노트북 두들기며 디지털노마드 생활하는 맛 내기 좋다고 한다.

치앙마이가 이정도니 수도 방콕은 생활비 좀 올려잡아야 할 것.


5위 독일 프랑크푸르트


역시 독일의 볼거리 많은 도시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는 3월, 6월에 80만원대의 항공권예매를 할 수 있다.


독일 한달살기 생활비용

혼자사는 집을 구하려면 대개 3가지 방을 보게 된다. 장기월세(보눙Wohung), 임대(쯔비쉔Zwieschen), 쉐어룸(베게WG)이다.

비싸고 좋은 집은 장기월세, 가장 저렴한 것을 찾는다면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쉐어룸을, 해외한달살기처럼 정해진 기간이 확실히 있다면 기간을 칼같이 지켜야 하는 임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집 삼을 해외숙소로 싼 것을 원한다면 무조건 쉐어룸(베게), 즉 공유숙박을 권한다. 베게라니 정말 베고 자는 느낌.ㅋ

아, 독일 해외숙소를 구할 때 꼭 눈 뚫어지게 확인해봐야 할 것이 주소지등록을 할 수 있는지, 여부와 전기세와 가스비가 포함되어 있는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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