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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텔에 이건없다? 오사카자유여행 준비물 가져가야 할 물건들

Dondekman 2018. 3. 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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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유여행, 뭘 가져가야 하는데?

나는 혼자서 일본 간사이지방을 돌았다. 고베, 교토, 오사카자유여행을 한 것. 먼저 일본호텔사이트를 둘러보고 일본캡슐호텔, 일본비즈니스호텔 등을 알아보았다. 구글지도에 보니 지도 상에 호텔 가격이 표시되어 일본여행계획 세우기가 편하더라.

고베호텔, 교토료칸, 오사카난바호텔 등 일본호텔을 전전하면서 버스, 지하철을 이용했다. 다니다보니까 이건 없을 것 같아서 가져와서 이건 있고, 이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없는 게 있더라.

사실 없는 건 그냥 사면 되는 곳이 일본이다. 그러니까 그냥 돈으로 다 해결이 되는데, 여기서는 최대한 알뜰여행을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오사카자유여행 준비물을 나열해보았다.


동전지갑


일본에서는 현금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어 신용카드 사용빈도가 우리나라보다 낮고, 카드를 안 받는 음식점도 있다.

오사카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잔돈이 많이 발생한다. 일본호텔에서라면 모를까, 버스에서 내릴 때라든지, 급할 때 얼른 뽑아쓰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게 동전지갑, 나는 다이소나 천원마트같은 데서 파는 알약상자를 이용했다. 투명해서 들여다보기도 좋더라고.


복수의 체크카드, 및 여권사본

일본의 은행, 편의점 등에 있는 대부분 ATM기에서 한국 카드를 인식한다. 그래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가져가면 한국에서처럼 현금을 뽑아 쓸 수 있다. 수수료 역시 경미한 수준이어서 일본 오사카여행 준비물에는 일본돈을 그렇게 많이 환전해 가지 않아도 된다.

다만 비상시를 대비해 휴대용 가방과 여행캐리어 속에 여권사본과 복수의 카드를 분산시켜 넣어놓을 것. 짐을 잃어버릴 것을 대비할 수 있다.


물병

일본호텔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면 보통 생수가 없다. 그런데 정수기는 있는 곳이 많다. 내가 간 교토료칸[링크]도 그런 곳. 마땅한 오사카료칸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교토에서 좀 떨어진 곳에 료칸을 잡았는데, 이곳이 그랬다. 

작은 물병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오사카자유여행을 다니면 좋다. 오사카숙소나 식당에서 물을 받아다가 여행다니면서 마실 수도 있으니까.


수건

일본호텔에는 수건이 다 있는데, 간혹 온천이 딸린 호텔의 경우 수건을 유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다. 오사카자유여행 하다보면 오사카 온천 많이 가는데, 스파 스미노에와 나니와 노유같은 경우도 수건은 유료 대여다. 


멀티탭 

일본호텔에 가면 콘센트가 여러 곳인 곳도 있는데 한구만 있는 도쿄호텔, 후쿠오카호텔이나 오키나와호텔도 있다. 이런 정보는 보통 일본호텔예약사이트나 커뮤니티에 검색해보면 알 수도 있다.

내가 묵은 오사카호텔[링크]도 에어컨 등 호텔방에서 필요한 것들 꽂으니까 내가 충전에 쓸 콘센트는 하나밖에 안 남더라. 이럴 때 필요한 멀티탭, USB-A 달린 멀티탭이 좋더라.


돼지코


220V인 한국과 달리 일본은 110V를 쓰니까 돼지코 한두개를 챙겨야 한다. 나는 미리 사놨는데, 나중에 여행박사에서 일본교통패스 주문할 때 사은품으로 끼워서 주더라고. 


휴대용 방한, 냉난방용품

뭐, 별건 없고, 겨울엔 손난로, 여름에는 휴대용 선풍기 등 있으면 좋다. 발열조끼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 오사카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예상치 않게 밖을 걸어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 휴대용 냉난방 용품이 일본호텔 속으로 들어갈 때까지의 혹독한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포켓와이파이

일본자유여행을 생각한다면 핸드폰 로밍요금제[링크]냐, 포켓와이파이[링크]냐, 고민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원래는 당연히 저렴한 가격과 여러사람이 여러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 때문에 포켓와이파이를 택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로밍요금도 합리적인 가격에 요금제가 조정되었다는 거. 링크를 참조하자.


교통패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다. 가령 지하철을 타면 우리나라는 1200원으로 서울을 횡단할 수 있지만, 일본여행할 때는 한 역을 지나치는데 1200원이 들 수도 있다. 

오사카자유여행을 할 때는 오사카주유패스를 끊으면 1일~2일 기한에 따라 시영전철과 버스를 무한대로 탈 수 있고, 여러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거나,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교토버스1일권이나 교토, 고베 등지에서 쓰이는 한큐패스, 한신패스 등 여러가지 패스가 있다. 간사이지방의 모든 교통수단에 통용되는 간사이쓰루패스같은 것도 있고.

일본자유여행 할 때는 교통패스를 잘 끊는 일은 좋은 일본호텔 예약하기 만큼이나 중요하다.


모바일지도 + 나침반 조합

일본에서는 구글지도가 축적 제한 없이 완벽하게 작동한다. 버스나 지하철정보도 잘 나오고, 교통안내에는 해당 운수업체 사이트로도 연결된다.

그러니 일단 일본자유여행 준비물을 챙기면서 구글지도를 미리 사용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목적지 이곳저곳을 구글지도에 검색해 보면 한글로 입력해도 나오는 곳이 있고, 영어나 일어로 입력해야 나오는 곳이 있다. 이런 것들을 미리 점검해보는 일도 필요하다.

오사카자유여행 준비물은 모바일지도에 더해 나침반을 추천한다. 온라인지도가 항상 완벽한 건 아니다. 나같은 경우 핸드폰 센서가 고장인지 자꾸 엉뚱한 방위를 가리키더라고. 현재위치도 순간이동 자주해서 많이 고생했다.

나침반은 인터넷이 끊겨도 동서남북을 알 수 있는 물건이다. 일본호텔에서 나서기 전에 미리 동쪽으로 몇 블럭 가서 북쪽으로 몇 블럭 가서 맞은편에 있다, 식으로 목적지를 알아두면 인터넷불통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지하철어플


구글지도가 다 좋은데 일본지하철 역 노선표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좀 불편했다.

나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세계의 철도 정보를 볼 수 있는 <노선도>라는 어플을 이용했는데, 이거 환승안내도 되고 좋다. 이밖에 일본자유여행에 필요한 어플은 따로 정리해보았다.

일본자유여행에 유용한 어플모음[링크]


보조배터리

일본 오사카자유여행 준비물에서 빠질 수 없는 스마트기기. 빠질 수 없는 만큼 배터리가 다 되면 그것만큼 속 타는 일도 없다.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포켓와이파이도 모두 배터리로 작동되니, 안심하려면 그들을 백업해 줄 수 있는 보조배터리 하나 정도는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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