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KTX-딜카 서비스로 본 카쉐어링, 단기 렌트카 비교

현대캐피탈 KTX-딜카 서비스 확대

현대캐피탈이 KTX-딜카 서비스를 확대한다.

횡성, 평창, 진부, 강릉역을 더해 종래의 15개 역에서 19개 역으로 확대 운행하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의 딜카는 기존의 자동차 배달을 해주는 개념의 현대캐피탈 카쉐어링 서비스다. 그러니까 현대캐피탈의 'KTX-딜카'란  KTX를 이용하여, 차량배송을 해 오는 것이다. 자동차를 예약하면 KTX역에서 차량을 받아 이용하면 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아, 그럼 이러한 서비스의 기초가 되는 카쉐어링과 단기 렌트카는 무슨 차이지?

카쉐어링과 단기 렌트카 비교

흔히 그린카, 라고도 부르는 카쉐어링 서비스.

인터넷검색에서 카셰어링, 혹은 카세어링이라고 쳐도 현대캐피탈의 서비스와 함께 많은 회사의 서비스가 나온다. 카쉐어링과 단기 렌트카의 차이라고 한다면 크게 대여시간 단위, 계약방식, 보험료 포함 여부 등이 다르다.

대여방식의 차이 

단기 렌트카는 대여 시간에 따른 렌트비용이 하루 단위로 계산되며 카쉐어링은 10분 단위로 계산된다.

그리고 렌트카가 대여할 때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반면 회원제 운영으로 회원가입서 작성 후 추가 계약서 작성이 없다는 것도 단기 렌트카 서비스와 그린카 서비스의 다른 점이다. 아울러 꼭 사람대 사람으로 이루어지는 렌트카 대여와 달리 카쉐어링은 핸드폰앱이나 회원카드 등을 이용해서 더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렌터카가 보험료가 추가징수되지만 카세어링은 대여료에 보험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평창 올림픽을 맞아 확대된 현대캐피탈의 'KTX-딜카'

현대캐피탈의 열차 연합 서비스는 강경선 승차권 50% 할인[링크]행사를 타고 더욱 기세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여러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렌트카할인보다 쉐어카 개념의 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올림픽 특수가 한몫을 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KTX-딜카'서비스 확장은 기존의 카쉐어링 서비스에 서울, 강릉을 오가는 강경선 개통, 그리고 평창 올림픽 특수가 만나 필연적으로 확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