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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섬여행, 저구항-소매물도 시간표, 배편 예약, 예매 본문

국내여행/경남

거제도 섬여행, 저구항-소매물도 시간표, 배편 예약, 예매

Dondekman 2017. 9. 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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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더 먼 섬으로 가다.

거제도 저구항에서는 근처 거제도 섬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특히 소매물도는 대표적인 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섬으로, 빠질 수 없는 남해여행코스로 손꼽힌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가는 방법과 거제도 저구항에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저구항 쪽이 소요시간도 짧고, 배삯도 저렴하다. 게다가 항구 주차장도 무료라서 특별히 통영여행코스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저구항 쪽이 거제도 섬 여행하기 좋다. 

예약한 배표는 출항 1시간 전에 받아놓아야 한다길래 거제도 오자마자 저구항에 먼저 들렀다. 그리고 거제 바람의 언덕[링크], 신선대 횟집[링크]를 다녀와서 다시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렸다.


거제도 저구항

Geoje Jeogu harbor


보통 배 타고 갈 수 있는 거제도 섬여행은 외도와 해금강을 도는 거제도유람선 코스(도장포 유람선[링크], 와현유람선, 장승포유람선)와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소매물도와 (대)매물도를 꼽는다. 


거제 저구항 배편 인터넷 예매


거제도 섬 배편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좋다. 소매물도의 경우, 특히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자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출발 당일날 바다 사정에 의해 출발 예정이었던 배편이 없어질수도, 돌아오는 배편이 없어질 수도 있다. 

변동사항이 있는지, 당일 여객선터미널에 연락해서 알아봐야 하며, 모든 것을 고려해서 통영여행코스, 거제도여행코스를 짜야 할 것이다.

(주)매물도여행 예매사이트


소매물도 배편 시간표


이것은 거제저구항-매물도(당금마을)-매물도(대항마을)-소매물도 코스의 시간표와 왕복, 편도 요금표다. 저구항 말고, 통영 소매물도 배편으로도 갈 수 있으니, 통영여객선터미널 시간표[링크]도 참고하면 좋겠다.

단 돌아올 때 이것이 통영가는 배인지 거제도 저구항 가는 배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매일 바뀌는 등대섬 물길 열리는시간


거제도 섬 소매물도는 썰물 때가 되면 건너편 등대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거제저구여객선 터미널에는 이렇게 매일 바뀌는 물길 열리는 시간이 써 있다. 

머물수록 매물도[링크]사이트에 가면 소매물도 물길 열리는 예상시간을 알 수 있다. 여기 가면 거제도 섬 일대의 민박 펜션 정보도 볼 수 있는데, 거기 써 있는 옵션이 맞는지 연락해서 또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거제저구여객선터미널 한쪽에는 이렇게 돌미역, 미역귀, 다시마, 버섯, 까사리, 톳 등 거제도 일대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거제도 섬 민박집같은 데서 마찬가지로 팔기도 하고..


MBC드라마 <병원선>촬영지


2017년 8월 30일부터 시작된 총 20부작의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이곳 거제저구항과 거제도 섬 대매물도, 소매물도 일대에서 촬영했다.



좀 봤는데 재밌더라. 외과의사로 나오는 하지원(송은재)은 마치 그녀가 전에 연기한 다모+여자 허준의 이미지. 

그녀의 엄마는 거제도 섬, 매물도 주민으로, 마을사람들이 아프면 딸이 있는 병원으로 선을 이어주곤 했다. 어느날 은재는 서울로 찾아온 엄마에게 평소 병원 생활의 스트레스가 폭발한 나머지 또 환자 몰고왔냐고, 매몰차게 대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엄마는 죽는다. 사실 그녀의 엄마는 심장의 이상징후에 대해 정밀진단을 받고자 딸을 찾아온 것이었다.   



송은재는 이후 엄마가 살았던 거제도 섬의 병원선 외과의사로 부임한다. 그녀는 섬에 오자마자 사람들을 여렷 살린다. 육지병원으로 옮겨 수술받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환자에 대해 대차게 간이수술을 해낸 것. 이에 섬 주민들과 병원선 사람들은 이 신출귀몰한 여의사에 대해 놀랍고 신기한 마음이 더해간다.

한편 그녀가 서울 병원에서 매물도에 온 것이 의료사고에 의해 쫓겨난 것이라는, 그녀를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계속 번져간다. 여기까지가 <병원선> 4회까지 내용이다.


거제팔경


거제도 섬 가기 전, 항구에 써진 거제팔경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1.외도, 2.해금강, 3.학동몽돌해변, 4.여차몽돌해변, 5.계룡산, 6.바람의 언덕, 7.지심도, 8.공곶이.

일단 1박 2일을 생각하면 거제도 일대 섬이 주가 될 것인가 거제도가 주가 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거제도가 주라면 거제도가족펜션같은 데 숙소를 마련해야 좋다. 



우리는 오후 1시 30분 배를 타고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했다. 가고싶은 섬, 소매물도로. 


사진출처: MBC드라마 <병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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