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태국여행 4일~5일차 쇼핑리스트와 저녁식사

가족태국여행 4일, 5일차,

오늘이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3박 5일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태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MK수끼에 들르고, 파타야의 유명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고 떠나는 걸로 파타야 일정을 끝낸다. 

방콕에서는 저녁을 먹고 메가방나 쇼핑몰에 들러 선물을 산다. 그리고 귀국 예정.

태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MK수끼>

 

<MK수끼>는 우리나라로 치면 채선당같은 곳. 샐러드바 없는 채선당 버전이다.

샤브샤브는 우리나라와 맛이 비슷한 편. 나중에 죽을 끓여주는 것까지 닮았다.

<mk수끼>는 실제로 옛날에 한국에 진출하려다 말았다고 한다.

 

서프 앤 터프

Surf & Turf Beach Club & Restaurant

 

가이드가 버스에서 유명한 파타야 카페를 갈 건데 음료를 미리 주문해 달라고 한다. 

커피 종류 외에 망고 쥬스, 수박 쥬스, 코코넛 쥬스가 된다. 그래서 나는 안 먹어본 코코넛 쥬스로.

옛날에 김건모가 CF나온 코코팜같은 음료를 생각했는데 우유슬러시같은 음료가 나온다. 생긴 것도 맛도.

 

그 다음에 간 곳은 파타야 한방 마사지 업체.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인 주인이 어떤 마사지를 어떻게 받는지 설명해 준다.

테라피 오일은 피로 회복, 피부영양 공급 등 몇 가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된 빤스는 앞뒤가 똑같음. 그거 하나 입고 목욕탕 세신대 같은 데에 엎드리면 테라피스트가 들어와 안마를 한다. 

안마는 2시간 동안 쉬는 시간없이 계속된다. 강한 지압보다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마사지다. 화장실가고 싶은데 배를 눌러서 혼났다. 다 하고 나니 역시 개운. 

어르신 모시고 가는 가족태국여행은 역시 마사지!

 

뷰엉야이 푸드가든

Bueng Yai Food Garden

 

3박 5일 방콕 파타야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 저녁 식사.

맛있고, 푸짐하고, 질리지 않은 태국 음식 좋다.

음식 때문에 해외여행을 힘들어 하는 사람 있다면 일본여행, 태국여행을 추천한다.

 

메가방나 쇼핑몰

 

구글지도에서도 당당히 한글로 쳐도 나오는 태국의 대형 쇼핑몰.

태국에서 선물 사기 좋은 곳이다. 엄청나게 큰 마트가 있어서 <건망고>,  <김스낵>, <태국 왕실 꿀> 등 식품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 태국 선물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썬실크 헤어팩>, <덴티스테 치약>, 코가 뻥 뚤리는 <야돔>도 있다.

마트가 너무 넓다. 사려는 것을 핸드폰으로 보여주고 직원에게 안내받으면 빨리 살 수 있다.

나는 회사 직원들에게 선물할 건망고랑 태국 김과자 샀는데 건과일은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나는 설탕 안 들은 말린 망고로 제일 비싼 것을 구입했다. 사고 보니 하나에 4500원 꼴이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이번 태국 여행은 온 가족이 다 함께 가는 최초의 해외여행이었다.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온 3박 5일 가족여행은 여러모로 좋았다.

일단 어르신들이나 아이도 먹을 게 많다. 밥은 쌀이 안남미라 쌀기 없는 밥을 잘 못 드시는 분은 햇반 추천.

더위는 심하다. 하지만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버스만 타고 다니기 때문에 패키지여행은 좋다.

마사지 코스가 많기 때문에 남녀노소 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비행기 시간이 다소 길어서(5~6시간) 오며 가며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가족태국여행에서 저가 항공은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