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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구로구 오마카세 혼술하기 좋은 제주도초밥

Dondekman 2022. 7.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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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서 세 명이서 오붓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제주도초밥은 혼술 오마카세 맛집으로 이미 유명했다.

 

대림역 4번 출구를 나와 서울동구로초등학교를 끼고 걸어가면 나오는 작은 점포.

간판 벽에 coffee라고 쓴 글자가 지워져 있는 걸로 봐서 전에 카페 자리였던 모양이다. 정말 점포 크기가 딱 개인 카페만한 크기다.

 

제주도초밥 메뉴판

 

여긴 광어, 새우, 오징어처럼 익숙함을 주는 메뉴부터 전갱이, 준치, 등 싱싱한 계절 생선도 다채롭게 취급하고 있다.

그 날 물 좋은 생선으로 해서 메뉴가 그때 그때 달라지기 때문에 저렴한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 초밥 10개 만원 세트.하지만 이건 가성비 뛰어나기로 이미 다른 블로그들에서 배가 부르게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날 12000원짜리 계절 초밥 세트를 먹어보기로 한다.

12000원 계절초밥 오마카세

피조개 싱싱한 거 봐.

구로구의 가성비 오마카세 등장.

등푸른 생선 2개, 참치 2개, 피조개 2개, 광어 2개, 그리고 계절 생선 2개라는데 이날은 전갱이가 나왔다.

 

그런데 회 촌놈이라서 전어하고 전갱이가 잘 구분이 안가네.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면 전갱이?ㅋ

일본의 작은 초밥집을 연상케 하는 높은 의자 + 2단 테이블이다.

2단 쪽에는 간장이랑 절임 반찬이 있다. 다 먹은 접시 올려놓기도 좋고.

여기 테이블은 벽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에서 많이 보던 테이블이 손님들이 주인을 포위하고 있다면 여긴 주인으로부터 일제히 등을 돌린 테이블이다. 

 

본격적으로 술판 달리는 제주도초밥 오마카세

 

구로구 오마카세 초밥집 제주도초밥의 한 쪽 벽에는 술안주 메뉴

전갱이는 새꼬시로 준치는 무침으로 먹어보기로 한다.

 

맛있다. 내가 비린맛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기도 하고.

고등어, 전갱이 조합인 듯.

 

이건 준치무침. 무침은 물론 맛있었지만 순수하게 준치를 먹어봤으면 어땠을까.

회를 타고 오는 소주에 달아오른다. 가게에서는 90년대 발라드들이 흘러나오고.

고현우의 '암연'을 듣다가 셋은 대림역 근처 노래방으로 가기로 했다는. 이거 말고도 서비스로 초밥 추가로 나왔는데 셋이서 진수성찬 오마카세 먹고 10만원 채 안 나왔다.

집에서부터 거리 먼 거 아니면 참 좋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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